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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아직 품어주지 않네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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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새로운 조행지를 탐사합니다.
금호강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대구선 이설공다 다리 아래를 시작으로..
범안로 다리까지 살폈는데.

좋은 이름을 가진 금호강은..
아직까지 나를 품으려 하지 않네요..
아니면 우리를 품으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금강교에는 그나마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고 물색도 괜찮은 것 같은데..
아래로...
아래로..갈수록 수량은 줄어들고..물색도 탁하고..
내가 뿜어낸..
우리가 뿜어낸 채취에 힘겨워 하고 있네요..

안되겠다 싶어 차를 연지 위쪽에 있는 각산새못이라는 곳으로 돌립니다.
아침나절이라 조용합니다..
일요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으니..
시골에 갈 시간에 맞춰 집으로 가면 됩니다.
그래도 1시간의 여유만 더 있을뿐..
그 시간도 금호강 탐사로 없어지고
1시간이 남았네요..
제방쪽에서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제가 가는 곳에는 잔챙이만 사나 봅니다.
입질이 텃밭과 비슷합니다..
물고..좌,우방향으로 이동..
이때 훅킹하면 웜만 오그라든채 나옵니다..
좌,우 이동이 심하거나 웜을 물고 전진할 때 가 훅킹타임입니다..
아니면..미약한 입질이 있었는데...
갑자기 슬랙라인이 발생하거나..
액션은 주는 데 이상하게 힘이 없을 때...
이때는 물고 있는 것 같더군요..
잔챙이 입질의 경험인데...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미소]

처음 입질이 시작되고 난 후..
연속적으로 훅킹에 성공합니다..
씨알은 고만 고만 합니다.
























예전에 한 번 와 본 경험이 있는 저수지이고..
다들 각산 새못으로 불러주더군요..
제가 앞으로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어야 겠습니다..
저만의 이름으로...


보너스로..
토요일 오리엔트님이 계시는 영대 삼천지와 청도 원탕을..
후배녀석님과 오리엔트님 셋이서 다녀 오면서 석약이 보이길레..
몇컷 햇습니다..
구경하세요...
조과는 없지만 아주 큰 태양을 잡았습니다.

























보너스..두번째..
일요일 시골에서 일한 후
오후에 짬을 내어 간 사일지입니다...
민물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쉽게 드리댈 공간이 없었는데..
제방 근처에서...
운좋게 잔챙이 한 수 합니다...
이놈도 아주 미약한 입질이 있은 후..
라인은 옆으로 옮기더군요..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세요..[미소][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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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철근심 박힌 콘크리트 전봇대]
라인[구리선에 이름모를 비닐코팅한 전선]
대상어 [아침피팅타임에 떠오른 태양]
멋진대물 축하 합니다......[사악]
05.04.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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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늘 조과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하하]
05.04.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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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습니다...
나도배서님만큼 잡아봤으면 에효...
05.04.18. 13:06
각산새못이면 경산새못을 말씀하시는건가요?[궁금]
05.04.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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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끄리사냥님..각산새못은...
동부고등학교 옆에 있는 연지 위쪽에 있는 못입니다..
05.04.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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