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배스는 교향곡을 싫어하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새벽 일찍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베이트만 들고서 버즈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배스 관객들은 [외면] 합니다.

꽃밭 휴게소에 주차하고 석축까지 치고 걷고 치고 걷고... 오늘 아침 운동 확실히 합니다.

석축까지 가는 도중 2수 털리고... 오늘 조금 감이 좋지 않습니다.


석축에 도착하니... 저 앞에 한분 계시네요.

그 분 계시는 곳까지 버즈교향곡을 연주해 보지만... [배스]는 여전히 [외면] 합니다.

그 분 옆에서 꽝이나 면하자고 카이젤로 채비 교환합니다.

대구루어클럽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셨는데 아직 '꽝'이라고 하십니다.

그 분께 스왐프 크롤러 웜도 하나 얻어서 연안 45도 방향으로 날려 봅니다.

베이트 로드라 지그헤드는 1/8온스.


겨우 꽝 면합니다.


그런데... 이놈도 웜털이를 해 버렸습니다.


다시 스왐프 크롤러 그린 펌프킨 웜 한마리를 얻어서... 이번엔 정면으로 정투.

입질... 이놈 힘 좀 씁니다.


랜딩성공. 37Cm.



어라...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제 채비 말고... 목구멍에 다른 채비가 하나더 걸려 있습니다.

수술 들어갑니다.

웜 상태나 바늘 상태로 보아 최근에 삼킨것 같습니다.

혹시 아래 사진의 웜과 조금 크다싶은 바늘을 사용하신 분... 어제 터졌다면...

그 놈... 5짜아닌... 37Cm 였습니다. [사악]


이 채비가 목구멍에 걸려 있었습니다.


수술후 깔끔하게 릴리즈...


철수길에 석축에서 꽃밭 휴게소까지 걸어가는데... 장난이 아니군요... 여길 우째 걸어왔지? [뜨아]


걸어가다가 아카시아 꽃을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