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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지난 일요일 꽃밭

끄리사냥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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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새벽 꽃밭에서 불로동쪽으로 보니 멀리 작은 산들이 운치있어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북성님께서 찍으셨으면 한작품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이번주는 갑자기 일이 몰려 좀 바빴고...
일요일 조행도 워낙 늘 같은 내용이라~ 너무 식상하실까 망설이다 이제야 올리네요.

일요일 정오부터 비소식이 있어 모처럼 새벽일찍 꽃밭으로 나갔습니다.
빤스도사님과 5시에 도착. 이번엔 꽃밭휴게소 건너편에서 배를 띄워봤습니다.
먼저 들이댄 곳은 고가도로 다리 교각주변.
운문님께서 먼저 침을 놓으셔서 그런지 잔챙이만 두어수 나옵니다.

다음은 수초지대를 쭉 두드리며 상류로 이동.
흐린 날씨 탓인지 입질도 거의 없고 잔챙이 낱마리가 고작입니다.

그 와중에 두어번 비도 내리고 옷이 젖으니 이계절에 춥기 까지 합니다.
팔에는 닭살이 돋고 조황도 안좋으니 그만 철수할까 몇번을 갈등하다 물에 손을 넣어보니 따뜻합니다.
아니, 뜨겁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손을 녹여?가며 결국 직벽까지 올라 갔습니다.

첫번째 직벽 수초대에서 빤스도사님 드뎌 3자 후반의 실한녀석 한수 올립니다.
워낙에 잔챙이만 나와서인지 빤스도사님도 금호강리그를 하셨었네요.


직벽쪽은 이제야 수연이 만발합니다.


그러나 직벽과 고사목 포인트들에서 더이상의 입질이 없고.
올봄과 여름은 직벽쪽에서 배스 만나기가 참 힘든거 갔습니다.

마지막 직벽 제일 끝에서 겨우 얕은 입질 받고 4자 초반 한수 올렸습니다.

배를 한바퀴 돌아가며 손맛을 선사한 기특한 녀석이었습니다.

철수길에 바람 쐬러 나오신 운문님 뵙고 입낚시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1년중 제가 젤 힘들어하는 장마가 왔습니다.
겨울보다도 버티기가 힘든데 다행히 요즘 일이 많이 바빠졌습니다.
일 실컷하다보면 장마도 물러가 있겠죠?

길고도 눅눅한 장마~
여러분들 여기서 함께 웹낚시라도 하면서 잘 견뎌내시고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물가에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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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역시 황태자와 황태자비 입니다[굳][씨익]
05.06.30. 12:44
그래도 장마기간에 일이 많아 지셨다니
다행입니다.......[굳]
05.06.30. 13:38
일요일 오리지널 황태자비 만나시려면 부지런히 일해야...[윙크]
05.06.30. 13:42
profile image
사진도 참하고..
배스도 참하고..
수연도 참하고..
다 참하네요..
끄리사냥님과 빤스도사님은 멋있네요..[굳]
05.06.30. 13:44
profile image
오늘 아침에보니...

금호강물색이 참 좋아졌더군요........

연안의 수초대에는 아직도 낱마리가 입질을 하더군요..
하지만...

힘은 장사로 변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에 비안오면 갑니다...
05.06.30. 13:51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다영이아빠 입니다. 그냥 너무 부럽고 좋아보입니다.[미소]
저도 이번주말에 새벽에 일어나서 대성지나 청도에 가보려 합니다.
아직 왕초보라서 모든게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시간만 나면 옥계수로나 대성지로 내달리고 싶은데...회사일 때문에...암튼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5.06.30. 14:26
비가 와서인지 물이 좀 맑아보입니다....^^;;
좀만 더 왔으면 좋겠는데... 그죠? ^^ [씨익]
05.06.30. 14:35
mk
황태자님과 사부님께 박수를...[흐뭇]

그리고 [선물]을...
05.06.30. 15:16
월래 꽃밭 석축쪽에 배스가 힘이 좋나요??
제가 두번 바늘 털이 당해지만 엄청난 힘이던데요..?
부럽네요..
05.06.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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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배스에게도 여름휴가는 있다???
언제???
1.장마~
2.'끄리사냥'님.일이 엄청바쁠때.
3,장마철에 '끄리사냥'님 일이 엄청바쁠때.[헤헤]
05.06.30. 23:20
건달배스
끄리사냥님 치사빤스도사님
사진도 참하고
배스도 참하고
수연도 참하고
다 참하네요 [씨익]
저도 드리대고 싶어지네요 [미소]
05.06.30. 23:25
앗.. 제가 석축에서 혼자 하고 있었는데..[하하]
앞에 있던 뽀드가 끄리사냥님과 빤스도사님이었군요.
05.07.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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