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 雲門에게 강림하시다.. 우짜면 좋노..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조행에 나서는 길이 이렇듯 개운한 것을..

석축으로 가서 배를 피고 낚시할까하다가.. 움직이는것조차

귀찮아지는 여름철이라서 그냥 바로 집 뒷편으로 들어갑니다..

차를 잉어장박아저씨 텐트 바로 아래에 주차하고 연장[헉]챙깁니다..

일단 기분좋게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진입해봅니다..

하지만 불어난 수위에 급류가 되어 웜이 쭉쭉 흘러 내려갑니다...

포기하고 건너편 유통단지쪽의 수초지대를 공략해봅니다..

그동안 이곳에 있던 잉어장박꾼이 텐트를 걷고 철수를 했네요...

수초가로 그 좋아하는 대물킬러용 플로팅웜을 던져보나  이상하리만큼

배스들이 외면합니다. 여름철이라 소화력이 떨어진 것인지...

수초끝자락을 다시 네꼬채비로 공략해봅니다...

던지면 받아먹는다는 표현이 적합할듯  3타 1방수준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문제군요.. 아래의 사진들처럼 깜님의 꽃밭 사이즈를

빼 닮았습니다... 초절정 생미끼용배스들입니다.

간혹 큰녀석이 겨우 20대후반일정도로 부모들이 맞벌이한 사이...

유치원배스들만 바글바글하더군요...

스웜프 크로울러에 네꼬채비이며 바늘은 훅셋이 잘안되는게

불만이지만 위드리스기능이 있는 2%가 유일하게 내게 스폰한

가마가츠위드리스바늘로 채비하여 웜한마리로 잡아낸 것들입니다..










이외에도 5수정도 추가했으나 사진찍기 싫어서 안찍습니다.[외면][울음]

우리는 4짜는 되어야 사진찍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은 그런 녀석은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맨 아래 수초부터 철탑선지나가는곳 까지만 탐색했더랬습니다..

내일 만일 간다면 좀 더 올라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