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렉카님과 대성지 새벽조행

어제 야간출조를 하려다가 시간이 늦은 관계로 오늘 새벽에 대성지에서 만나기로 배스렉카님과
약속을 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대성지로 나섭니다.

선산백숙 주차장에서 도착하니 먼저 와계시는 배스렉카님 바로 캔커피 하나 건내주시고[꾸벅]

포인트로 들어서자 마자 바로 입질 있다고 하시더니 연달아 서너수 뽑아내는 배스렉카님
그때까지 저는 꽝~[씨익]

배스렉카님과 잠시 얘기 하는 가운데 들어온 입질을 훅셋미스로 바로 털리고
조금있다가 또 털리고 스틱베이트로 바꿔서 바로 한수 했는데 발앞에서 털리고...[울음]

그러는 가운데 연신 걸어내는 배스렉카님...[외면]

잉어가 산란을 하려고 물에잠긴 육초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요란을 떨고 있어서
자갈터백숙 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여기서도 여전히 잘잡아 내시는 배스렉카님 조금 사이즈가 큰놈으로 기념사진 한장찍고...



열심히 두드려보지만 저는 여전히 꽝 그러다가 수초부근에서 폴링 바이트를 받고
훅셋 바늘털이 한번하고 바로 수초속으로 들어가더니 않나오더군요
조금 있다가 또 한번더 당하고 바로 차로가서 베이트대 들고 내려 왔습니다.[부끄]

두번 당하고나니 조용합니다.

한참있다가 장타를날려 확실한 입질을 받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었는지 훅셋미스...
그리고 나서 철수할때까지 꽝쳤습니다.[울음]

대성지 물색이 낚시하기에 좋을 정도로 괜찬습니다.
다만 연안부근으로 잉어들이 요란하게 설치지 않는 곳을 노려보시면 마릿수 조과가 아마
보장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