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리.....
새벽 4시에 눈을 뜹니다.
오늘의 출조지는 남포리…. 집에서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 먹고 남포리로 향했습니다.
밀양강 남포리는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초봄에 대물이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나
상류의 공사와 홍수로 인한 지형변화로 그 명성이 조금은 바랜듯 합니다.
밀양강 남포리의 약도입니다.
남포리로 집입하면 만나게 되는 조그만 다리 입니다.(지도A)
다리 밑에서 배들 조립하고 있는데 갤로퍼 한대가 지나갑니다.
순간적으로 MK님…이라고 말이 나왔습니다.
역시 MK님이더군요….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MK님은 조금 더 상류에서 배를 내린다고 하십니다.
상류에서 조인하기로 하고……저는 다리 밑에서 출발했습니다.
남포리 다리에서 약 100여 미터 상류의 지형입니다.(지도 B)
참으로 멋지게 섬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심은 대체적으로 얕지만 공사로 인한 것인지 군데군데 깊은 웅덩이 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놀이 온 사람들이 수심이 얕은줄 알고 놀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로 탐색하면서 섬들 사이사이로 때로는 수심이 얕아 땅콩보트를 끌면서 상류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제일 먼저 반겨주는 녀석은 끄립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잔챙이 배스들…..
남포리 다리로 부터 약 300미터 상류의 지형입니다. 얕은 수심과 곳곳에 수몰나무들이 있습니다.(지도 C)
역시 이곳에서도 잔챙이들이 스피너 베이트를 물고 늘어 집니다.
좀더 상류 쪽으로 가신다던 MK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길래 다리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섬들 사이에 MK님 모습이 보입니다.
MK님과 손도 잡아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습니다. 방학이고 고향에 오셨다더군요.
MK님과 섬 사이를 공략하다가 MK님 한수 뽑아 내십니다.
MK님과 같이 하다가 좀더 하류 쪽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MK님께 인사를 드리고
먼저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섬을 빠져나와 연안쪽의 돌밭을 공략하면서 하류로 내려 갑니다.
연안쪽의 돌밭에서 스피너 베이트를 물에 잠긴 수초의 끝자락을 빠르게 공략해서 뽑아낸 4짜급.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연안쪽을 공략해서 다시 이놈을 뽑아 냅니다.
남포리 다리 하류 쪽 전경 입니다.(지도 D)
다리 하류쪽으로 경부선 철도의 굴 입구쪽에 배수장인지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수심이 2~3미터 정도 인데 연안에 대물들이 노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도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서…..
눈에 보이는 놈을 꼬시기 위해서 온갖 채비를 시도합니다.
웜에서부터 서스펜딩미노우,크랭크베이트, 버즈까정. 하지만 배스들이 외면하더 군요.
내가 배스를 볼수 있다면 배스도 나를 볼수있으니….
스피너베이트를 연안의 캐스팅하여 빠르게 버징을 하여 뽑아낸 녀석이고
오늘의 가장최고 사이즈인 4짜입니다.
이놈이 끌려 올때도 주위에 거의 같은 사이즈의 두어마리 배스가 같이 따라 오더군요.
같은 곳에서 뽑아낸 녀석들 입니다.
오늘은 별다른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배스는 많이 보이는데 물지는 않고……
담배 한개 피면서 옛날생각을 하다가 몇해 전인가 남포리에서 그것도 한여름에 폽퍼로 대박했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그래 폽퍼를 사용해 보자…. 가지고 있던 라팔라 폽퍼를 물에잠긴
수초 주변으로 캐스팅해 몇번 “뽁뽁” 거리니
“퍽” 소리와 함께 폽퍼가 사라집니다…..
폽퍼에 환장한 놈들처럼 마구마구 물어 줍니다.
확 잡아채는 짜릿한 손맛, 손간적으로 폽퍼가 없어지는 파이팅 넘치는 눈맛
게다가 “퍽”하는 사운드 효과까지.
오늘 조과는 대략 40여수로 스피너베이트에 4짜급 서너마리가 올라오고
폽퍼에는 주로 2~3짜급이 덤벼 들더군요.
폽퍼로만 30여수 하였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폽퍼를 애용할듯 싶습니다…..
오늘의 출조지는 남포리…. 집에서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 먹고 남포리로 향했습니다.
밀양강 남포리는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초봄에 대물이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나
상류의 공사와 홍수로 인한 지형변화로 그 명성이 조금은 바랜듯 합니다.
밀양강 남포리의 약도입니다.
남포리로 집입하면 만나게 되는 조그만 다리 입니다.(지도A)
다리 밑에서 배들 조립하고 있는데 갤로퍼 한대가 지나갑니다.
순간적으로 MK님…이라고 말이 나왔습니다.
역시 MK님이더군요….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MK님은 조금 더 상류에서 배를 내린다고 하십니다.
상류에서 조인하기로 하고……저는 다리 밑에서 출발했습니다.
남포리 다리에서 약 100여 미터 상류의 지형입니다.(지도 B)
참으로 멋지게 섬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심은 대체적으로 얕지만 공사로 인한 것인지 군데군데 깊은 웅덩이 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놀이 온 사람들이 수심이 얕은줄 알고 놀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로 탐색하면서 섬들 사이사이로 때로는 수심이 얕아 땅콩보트를 끌면서 상류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제일 먼저 반겨주는 녀석은 끄립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잔챙이 배스들…..
남포리 다리로 부터 약 300미터 상류의 지형입니다. 얕은 수심과 곳곳에 수몰나무들이 있습니다.(지도 C)
역시 이곳에서도 잔챙이들이 스피너 베이트를 물고 늘어 집니다.
좀더 상류 쪽으로 가신다던 MK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길래 다리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섬들 사이에 MK님 모습이 보입니다.
MK님과 손도 잡아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습니다. 방학이고 고향에 오셨다더군요.
MK님과 섬 사이를 공략하다가 MK님 한수 뽑아 내십니다.
MK님과 같이 하다가 좀더 하류 쪽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MK님께 인사를 드리고
먼저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섬을 빠져나와 연안쪽의 돌밭을 공략하면서 하류로 내려 갑니다.
연안쪽의 돌밭에서 스피너 베이트를 물에 잠긴 수초의 끝자락을 빠르게 공략해서 뽑아낸 4짜급.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연안쪽을 공략해서 다시 이놈을 뽑아 냅니다.
남포리 다리 하류 쪽 전경 입니다.(지도 D)
다리 하류쪽으로 경부선 철도의 굴 입구쪽에 배수장인지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수심이 2~3미터 정도 인데 연안에 대물들이 노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도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서…..
눈에 보이는 놈을 꼬시기 위해서 온갖 채비를 시도합니다.
웜에서부터 서스펜딩미노우,크랭크베이트, 버즈까정. 하지만 배스들이 외면하더 군요.
내가 배스를 볼수 있다면 배스도 나를 볼수있으니….
스피너베이트를 연안의 캐스팅하여 빠르게 버징을 하여 뽑아낸 녀석이고
오늘의 가장최고 사이즈인 4짜입니다.
이놈이 끌려 올때도 주위에 거의 같은 사이즈의 두어마리 배스가 같이 따라 오더군요.
같은 곳에서 뽑아낸 녀석들 입니다.
오늘은 별다른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배스는 많이 보이는데 물지는 않고……
담배 한개 피면서 옛날생각을 하다가 몇해 전인가 남포리에서 그것도 한여름에 폽퍼로 대박했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그래 폽퍼를 사용해 보자…. 가지고 있던 라팔라 폽퍼를 물에잠긴
수초 주변으로 캐스팅해 몇번 “뽁뽁” 거리니
“퍽” 소리와 함께 폽퍼가 사라집니다…..
폽퍼에 환장한 놈들처럼 마구마구 물어 줍니다.
확 잡아채는 짜릿한 손맛, 손간적으로 폽퍼가 없어지는 파이팅 넘치는 눈맛
게다가 “퍽”하는 사운드 효과까지.
오늘 조과는 대략 40여수로 스피너베이트에 4짜급 서너마리가 올라오고
폽퍼에는 주로 2~3짜급이 덤벼 들더군요.
폽퍼로만 30여수 하였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폽퍼를 애용할듯 싶습니다…..
요 며칠... 배스에 굶주렸더니만 입에서 야옹소리가 절로 납니다............
내일은 드리대어야하는데....
망치님.. 부러워요................
내일은 드리대어야하는데....
망치님.. 부러워요................
05.07.25. 12:25
많이도 잡으셨네요..
마릿수도..4짜도 축하드립니다.[꽃]
하수처리장(똥통)상류지역 같습니다.
보팅과정에서 아시는 분 만나면 반갑지요.
mk님과의 조우도 축하드립니다.
밀얄강 조만간 찾아갑니다.
마릿수도..4짜도 축하드립니다.[꽃]
하수처리장(똥통)상류지역 같습니다.
보팅과정에서 아시는 분 만나면 반갑지요.
mk님과의 조우도 축하드립니다.
밀얄강 조만간 찾아갑니다.
05.07.25. 12:26
[꽃] 수고많으셨습니다 담에 한번가봐야겠습니다
포인트설명 감사드립니다
포인트설명 감사드립니다
05.07.25. 12:47
금호강황태자 = 끄리사냥님
청도천황태자 = ?
밀양강황태자 = 망치님
밀양강..쉽지 않던데..대단하십니다.[굳]
청도천황태자 = ?
밀양강황태자 = 망치님
밀양강..쉽지 않던데..대단하십니다.[굳]
05.07.25. 12:59
나두어제 잠수교에 있었는디 좀만올라가면 만날뻔했내요 탑워터[ 잘나오지요
저두어제 버즈하나루 손맛 봤어요 담엔연락하세요 같이한번 배 뛰우게요우게요
저두어제 버즈하나루 손맛 봤어요 담엔연락하세요 같이한번 배 뛰우게요우게요
05.07.25. 13:07
susbass
마지막 사진엔 아주 조금 옅은 미소가 보입니다[헤헤]
항상 굳건한 표정만 봐 왔다가 미소가 있으니
더욱더 보기좋습니다
mk님과의 조행어서 더욱더 재미났을것 같습니다
가구싶은곳은 많은데 몸은 하나니 이젠 변신할때가
된것같습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항상 굳건한 표정만 봐 왔다가 미소가 있으니
더욱더 보기좋습니다
mk님과의 조행어서 더욱더 재미났을것 같습니다
가구싶은곳은 많은데 몸은 하나니 이젠 변신할때가
된것같습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05.07.25. 13:40
포퍼로 30여수...
정말 재미나셨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정말 재미나셨겠습니다^^
축하드려요~
05.07.25. 14:26
키퍼
저도 며칠 쉬었더니 손에 곰팡이가 필려고 합니다.
오늘내일 봐서 한번 나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양에는 배스가 외저렇게 많은거죠...에고 부러워라...[울음]
오늘내일 봐서 한번 나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양에는 배스가 외저렇게 많은거죠...에고 부러워라...[울음]
05.07.25. 14:48
goldworm
뜻밖에 만남에 두분 즐거운 시간되셨을거 같습니다. [미소]
05.07.25. 15:27
남포리로 올라갈껄~ 저는 어제 평촌에 있었는데~ 흐미~ 윗쪽 조황이 좋았네요^^
05.07.25. 21:08
손맛 징하게 보셨네요...
내일 밀양으로 갈까했는데....남포리로 가야겠군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꾸벅]
내일 밀양으로 갈까했는데....남포리로 가야겠군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꾸벅]
05.07.25.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