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s 안면도 우럭 낚시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아침... 운문님의 놀이터에서 잔챙이와 같이 놀고...
안면도로 가기위해 일단 식구들 대동하여 대전으로 향합니다.
제 외제차(?) 고생 많습니다. [씨익]
가족들 대전 선배집에 떨어뜨려 놓구... 전 차를 갈아타고 안면도로 출발합니다. [미소]
전 차 타면 정말 잘잡니다. 코~ 자고 일어나니... 태안, 안면 표지가 보입니다.
길은 좀 막혔던것 같습니다. [윙크]
도착한 숙소앞에서 200여미터 걸어내려가 보았습니다. 바다가 너무 가까이 있습니다.
로드를 챙겨오지 않은게 정말 후회됩니다. [울음]
대전팀, 서울팀 모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 졌습니다.
숙소 야경을 한 컷 담아봅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습니다. 삼겹살... [침]
김치, 마늘, 고추, 상추, 맑은 물... 저흰 보통 이슬을 선호합니다.
맥주도 있고, 코코넛으로 만든 술도 있고, 모기향도 있고, 목살도 있습니다.
고길 굽고 있으니 숙소 사장님께서 '장대'라는 물고기를 소금에 간해놓은 놈을 꺼내 주십니다.
바로 노릇노릇 굽혀 졌습니다. 맛있더군요. [침]
자 이제 목살입니다. [침]
조금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라지셨다 나타나셔서 꼴뚜기, 쭈꾸미를 가지고 나타나십니다. 바로 초장속으로... [침]
후딱 해치우고 나서 특공조 4인이 급파되었습니다. 소주 2병, 초장 접시 들고...
학꽁치도 올라 옵니다. 앞에 주둥이 잘라서 초장 발라서 또 입으로 쏘옥~ [침]
어떻게 잡나고요? 이렇게...
저희도 거금 2만원을 주고 뜰채사서 뜨기 시작합니다. [미소]
중간에 소주 다먹구... 나머지 남은것 가져옵니다. [침]
그 날 저녁은 먹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요일... 모두들 걱정입니다. 멀미하지나 않을지...
그런데 다들 멀미 준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미소]
아침에 일행의 흰색 차가 색깔이 바뀌어 있습니다. [뜨아]
자세히 보니 날파리인지... 암튼... 요놈들의 습격이 있었나 봅니다. [헉]
예약한 해장국을 먹고 우럭 낚시를 위해 배에 승선합니다.
저희 인원은 9명... 낚시대는 4대... 제가 먼저 하나를 챙깁니다. [씨익]
릴은 5000번.
로드는 우럭 165.
탑 가이드 부분이 요렇게 생겼네요.
준비해주신 미꾸라지와 쭈꾸미를 세팅합니다.
전 존심상 루어를 고집합니다. [배째][배째][배째]
바로 잔챙이 한 수 걸어올립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튼실한 광어가 올라옵니다. 이땐 오늘 대박일줄 알았습니다. [미소]
잔챙이 놀래민가?
이후 잠잠...
포인트 이동.
또 이동.
멀리 보이는 섬들... 아~ 농어 치고 싶다~ [씨익]
똥폼. [사악]
우여 곡절끝에 기어이 깜. 꽝 탈출합니다. 역시 어디를 가나 괴롭히는 깜.싸이즈. [울음]
사실은 루어를 고집하다가 생미끼로 바꾸자 마자 올린 놈입니다. 진작 미꾸라지 쓸걸... [미소]
그래도 아까 잡았던 광어덕에 입맛 봅니다. [침]
역시 선상에서 먹는 회는 일품입니다. [침] [기절]
순식간에 회를 쳐먹고([푸하하]) 깜. 장대 한마리 추가합니다.
쏘이면 2주간 손에 마비온다고 하셔서 뜰채로 잡고 포즈 한 번 취합니다. [흐뭇]
잠시후 일행중 한명이 또 광어를 한 수 올립니다. [침]
선장님께서 다시 준비해주신 매운탕라면. [침] [기절]
역시 전 복이 많은가 봅니다. 팬션 사장님께서 보트 몰고 오셔서 농어 치러 가자고 하십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배를 갈아 탑니다.
아직 손맛 못 본 일행 한명과 저. 이렇게 둘이 탔습니다.
토요일 아침... 운문님의 놀이터에서 잔챙이와 같이 놀고...
안면도로 가기위해 일단 식구들 대동하여 대전으로 향합니다.
제 외제차(?) 고생 많습니다. [씨익]
가족들 대전 선배집에 떨어뜨려 놓구... 전 차를 갈아타고 안면도로 출발합니다. [미소]
전 차 타면 정말 잘잡니다. 코~ 자고 일어나니... 태안, 안면 표지가 보입니다.
길은 좀 막혔던것 같습니다. [윙크]
도착한 숙소앞에서 200여미터 걸어내려가 보았습니다. 바다가 너무 가까이 있습니다.
로드를 챙겨오지 않은게 정말 후회됩니다. [울음]
대전팀, 서울팀 모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 졌습니다.
숙소 야경을 한 컷 담아봅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습니다. 삼겹살... [침]
김치, 마늘, 고추, 상추, 맑은 물... 저흰 보통 이슬을 선호합니다.
맥주도 있고, 코코넛으로 만든 술도 있고, 모기향도 있고, 목살도 있습니다.
고길 굽고 있으니 숙소 사장님께서 '장대'라는 물고기를 소금에 간해놓은 놈을 꺼내 주십니다.
바로 노릇노릇 굽혀 졌습니다. 맛있더군요. [침]
자 이제 목살입니다. [침]
조금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라지셨다 나타나셔서 꼴뚜기, 쭈꾸미를 가지고 나타나십니다. 바로 초장속으로... [침]
후딱 해치우고 나서 특공조 4인이 급파되었습니다. 소주 2병, 초장 접시 들고...
학꽁치도 올라 옵니다. 앞에 주둥이 잘라서 초장 발라서 또 입으로 쏘옥~ [침]
어떻게 잡나고요? 이렇게...
저희도 거금 2만원을 주고 뜰채사서 뜨기 시작합니다. [미소]
중간에 소주 다먹구... 나머지 남은것 가져옵니다. [침]
그 날 저녁은 먹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요일... 모두들 걱정입니다. 멀미하지나 않을지...
그런데 다들 멀미 준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미소]
아침에 일행의 흰색 차가 색깔이 바뀌어 있습니다. [뜨아]
자세히 보니 날파리인지... 암튼... 요놈들의 습격이 있었나 봅니다. [헉]
예약한 해장국을 먹고 우럭 낚시를 위해 배에 승선합니다.
저희 인원은 9명... 낚시대는 4대... 제가 먼저 하나를 챙깁니다. [씨익]
릴은 5000번.
로드는 우럭 165.
탑 가이드 부분이 요렇게 생겼네요.
준비해주신 미꾸라지와 쭈꾸미를 세팅합니다.
전 존심상 루어를 고집합니다. [배째][배째][배째]
바로 잔챙이 한 수 걸어올립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튼실한 광어가 올라옵니다. 이땐 오늘 대박일줄 알았습니다. [미소]
잔챙이 놀래민가?
이후 잠잠...
포인트 이동.
또 이동.
멀리 보이는 섬들... 아~ 농어 치고 싶다~ [씨익]
똥폼. [사악]
우여 곡절끝에 기어이 깜. 꽝 탈출합니다. 역시 어디를 가나 괴롭히는 깜.싸이즈. [울음]
사실은 루어를 고집하다가 생미끼로 바꾸자 마자 올린 놈입니다. 진작 미꾸라지 쓸걸... [미소]
그래도 아까 잡았던 광어덕에 입맛 봅니다. [침]
역시 선상에서 먹는 회는 일품입니다. [침] [기절]
순식간에 회를 쳐먹고([푸하하]) 깜. 장대 한마리 추가합니다.
쏘이면 2주간 손에 마비온다고 하셔서 뜰채로 잡고 포즈 한 번 취합니다. [흐뭇]
잠시후 일행중 한명이 또 광어를 한 수 올립니다. [침]
선장님께서 다시 준비해주신 매운탕라면. [침] [기절]
역시 전 복이 많은가 봅니다. 팬션 사장님께서 보트 몰고 오셔서 농어 치러 가자고 하십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배를 갈아 탑니다.
아직 손맛 못 본 일행 한명과 저. 이렇게 둘이 탔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현장감이 죽이네요.
손맛 입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저 차체에 달라붙은 녀석들...
저도 예전에 안면도에서 당한적이 있기에 공감...
워셔액이 떨어지고 번호판이 안보였었던 기억...[하하]
손맛 입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저 차체에 달라붙은 녀석들...
저도 예전에 안면도에서 당한적이 있기에 공감...
워셔액이 떨어지고 번호판이 안보였었던 기억...[하하]
05.08.29. 11:07
늘 해보고 싶었던 선상낚시...
깜님이 그림으로 보여주네요.
잘 다녀오시고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굳]
선상에서의 회..탕..[침]
쿨러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혼자서만 실컷 드시고 온 모양입니다[시원][씨익]
깜님이 그림으로 보여주네요.
잘 다녀오시고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굳]
선상에서의 회..탕..[침]
쿨러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혼자서만 실컷 드시고 온 모양입니다[시원][씨익]
05.08.29. 12:22
총을 두고 전장을 다녀오시다니 얼마나 아쉬우셨을까요.
서해 이야기 정말 잘 봤습니다![굳]
저도 회..탕.. 먹고 싶어요~
서해 이야기 정말 잘 봤습니다![굳]
저도 회..탕.. 먹고 싶어요~
05.08.29. 12:32
내 이럴줄 알앗다..
쿨러에 넣어온게 아니고 전부 깜뱃속에 넣어가지고 왔네 그랴...
매운탕라면은 왠지 안땡기네... 비린내가 엄청 날듯..
시원한 바다경치랑 비릿한 내음..맛고 오면 만사형통해질듯..
쿨러에 넣어온게 아니고 전부 깜뱃속에 넣어가지고 왔네 그랴...
매운탕라면은 왠지 안땡기네... 비린내가 엄청 날듯..
시원한 바다경치랑 비릿한 내음..맛고 오면 만사형통해질듯..
05.08.29. 12:48
뜬구름
깜님 배가 쿨러군요[외면]
바다를 사진으로만 보아도 시원합니다[굳]
바다를 사진으로만 보아도 시원합니다[굳]
05.08.29. 13:27
angler
쿨러~~~~~~~~없다 [외면]모드군요[헤헤]
그래도 깜님 부러부러~~~~~~모드네요
즐거워 보이시는 모습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꽃]
그래도 깜님 부러부러~~~~~~모드네요
즐거워 보이시는 모습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꽃]
05.08.29. 14:52
까아아아암님 부럽다.
05.08.29. 15:06
goldworm
이틀간 즐거운 여행이었겠습니다. [굳]
낯익은 분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맨앞에 저분! 살 무진장 빠지셨네요. [미소]
낯익은 분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맨앞에 저분! 살 무진장 빠지셨네요. [미소]
05.08.29. 15:14
아~~~~~
가을 바다~~~~[굳]
부러워라~~~~~
가을 바다~~~~[굳]
부러워라~~~~~
05.08.29. 15:56
좋겠다..
9월말쯤에 가까운 동해안에 선상낚시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1박2일로 토요일 오후에 늦게 갔다가 일요일 낚시하고 먹고 올수 있는곳으로...
태안반도는 좀 멀어서 힘들거 같네요...
배멀미는 키미태붙이고 해결하셨나요? 난 그게 제일 겁나던데..[씨익]
9월말쯤에 가까운 동해안에 선상낚시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1박2일로 토요일 오후에 늦게 갔다가 일요일 낚시하고 먹고 올수 있는곳으로...
태안반도는 좀 멀어서 힘들거 같네요...
배멀미는 키미태붙이고 해결하셨나요? 난 그게 제일 겁나던데..[씨익]
05.08.29. 17:00
깜 글쓴이
배 멀미... 전날 겁나게 이슬 마셨는데...
다들 그리 심한 멀미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키미태도 안 붙이구요.
배꼽에 10원짜리도 안붙이고 파스도 안붙이구요. [미소]
저희 갔을땐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했었거든요. 그래서 조황이 안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참... 다른분들 조언으로는 생밤도 좋고... 파스 5겹 정도를 전날 배꼽에 붙여 놓으면
좋다는 분도 계시구... 물론 키미태는 기본이구요. [미소]
참고하세요.
다들 그리 심한 멀미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키미태도 안 붙이구요.
배꼽에 10원짜리도 안붙이고 파스도 안붙이구요. [미소]
저희 갔을땐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했었거든요. 그래서 조황이 안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참... 다른분들 조언으로는 생밤도 좋고... 파스 5겹 정도를 전날 배꼽에 붙여 놓으면
좋다는 분도 계시구... 물론 키미태는 기본이구요. [미소]
참고하세요.
05.08.29. 17:14
우럭낚시 조행이라 그러고 보니 약 6개월정도 선상우럭낚시 하지못했네요 로드와 장구통릴이 울고 있겠네요 배스낚시에 미처버려 우럭낚시는 등한시 했네요
깜님 서해에서 즐거운 시간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 한번 날맞춰 한번함께 했으면 합니다.
깜님 서해에서 즐거운 시간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 한번 날맞춰 한번함께 했으면 합니다.
05.08.29. 17:17
우럭낚시는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서해안 너무 멀어요
그래도 바다낚시 좋습니다.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뚫립니다
그리고 입맛또한 좋구요[굳]
다음번에 대물 개우럭으로 한수 하세요
서해안 너무 멀어요
그래도 바다낚시 좋습니다.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뚫립니다
그리고 입맛또한 좋구요[굳]
다음번에 대물 개우럭으로 한수 하세요
05.08.29. 22:56
정말 부럽습니다.[침] 염장성이 많이 감여된 조행기 같습니다. 깜님 조행기를 읽으니 저도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굳]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축하드립니다.[꽃]
05.08.3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