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교 집중탐사 시작

지나다니면서 한두번 잠깐씩 낚시는 해봤지만 조과가 [외면] 이던 금전교를
오늘부터 작정하고 한번 두드려보기로 하고 출근길에 금전교에 차를 세웠습니다.

일단 물가에 서서 상류쪽을 바라보며 한컷...



오른쪽 연안을 따라서 물이 굽어져 나오는곳이라 수심도 좀 되는 곳이고 석축이 쌓여져
있어서 진입하기도 쉬운곳입니다.

연안을 따라서 탐색을 해보는데 입질은 잘들어 오는데 훅셋이 않됩니다.
훅셋되었다가도 오는중에 털리기를 몇번 하다가 겨우 꼬셔냈는데 깜님 사이즈...[씨익]



마음먹고 작은웜 사용하면 무지하게 잡을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일단 몇수만 하고
발아래 석축이 쌓여있는 모습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사진찍고 웜을 회수하는데 40급은 되어 보이는 녀석이 발앞까지 웜을 따라왔다가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버리는군요[기절]

깜님 사이즈는 포기하고 건너편 수초지대 상황을 보려고 금전교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역시나 위에서 보니 잘보이는군요 웜을 살짝 던져넣고 보니 동내배스들 다리그늘 아래 있다가
단체로 구경나옵니다.

이채비 저채비 사용해 봤는데 그냥 구경들만 하네요[외면]

혹시나하고 한번 카메라를 꺼내 봤는데 그럭저럭 알아볼 정도로 나왔습니다.[씨익]



아무래도 밤에 사부자기 와서 꼬셔봐야 될것 같아서 철수....
오늘부터 금전교 배스들을 어떻게 유혹해야 될지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씨익]

보나스 그저께 밤에 갑작스런 배스렉카님의 호출에 강건너가서 뽈살에 한잔 하는바람에
쪼매 늦게 일어나서 아침 조행을 거를까 하다가 딱 한수만 하고 가려고 금전교 위에서
어설프게 액션 주다가 체포한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