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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못다한 이야기 - 지난 토요일 옥계새벽조행기

오션 오션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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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뵈면서 정담어린 대화한번 나눌수 있는 시간이 곧 오겠지요?

조행기를 처음적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워 지네요. [부끄]

9/10일 전날에 다영이아빠와 배스렉카님과 함께 옥계에서 새벽낚시를 하기로 하고

새벽 5시30분에 옥계본교로 모였습니다.

계획은 본교 하류부터 금전교 상류까지 이동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새벽조우에 반가이 인사하시는 배스렉카님.


본교에서 제법 묵짓한 손맛을 보여준 녀석을 들어보이시는 배스렉카님.

골드웜님이 선물하신 지그스피너로 잡으셨다는 말씀을 꼭 달아달라는 부탁 ..[씨익]

바로 뒤에 캐스팅에서 같은 스피너로 잉어를 걸으셨는데 제가 막 달려가는 사이에

바로 발밑에서 떨구고 말았답니다. [헤헤]



다영이 아빠도 본교 아래에 가장 자신있어하는 포인트에서 한수 올리고 거리가 멀어서
사진은 셀카로 찍었네요.


한가로이 캐스팅을 하시는 모습





이곳이 배스렉카님께서 얼마전 50수를 하신 포인트랍니다.

상류보와 가장자리에서 캐스팅을 하면서 줄을 흘려주면 심심찮게 물고 나와 주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이즈는 크지 않았답니다.





아침겸 점심 - 다영이 아빠가 준비한 맛있는 김밥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배스렉카님의 V와 살인미소가 골드웜에선 이제 전매특허가 된것 같습니다. [하하]




12시 방향으로 보이는 지류가 당일 저희가 새로 찾은 그야말로 "배스밭"  포인트 입니다.

상류보에서 낚시를 하다가 제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는데 멀리서 보이는것과는 달리

다가갈수로 수위가 허리까지 올라오더군요

3명 모두 장화를 신고 낚시를 했었는데, 저는 그냥 허리까지 물에 담그고 전투낚시로

돌입했습니다.

이곳에서만 50여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낚는 재미에 정신이 팔려 배스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포인트는 잠수교로 가서 낚시를 하고 갔었으며, 거기서 배스렉카님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영이 아빠와 저는 배스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주장을 펼쳤던 곳에서 3학년 5마리 정도를

걸어내시더군요 [헉]

다음은 바로 금전교로 이동해서 배스렉카님께서 키퍼님께 안내받았다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새벽 5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배스낚시후 처음으로 여유롭게 그리고 마릿수 재미도 듬뿍 맛본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치고 옥류정이랑 곳에서 돌솥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지 잘 드실것 같으신 배스렉카님께서 게장에 알래르기가 있다고 하시네요[헤헤]
그래서 다영이 아빠와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주인공인 게장사진을 올려봅니다.



추석까지 남은날들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모든 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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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사알살 아픕니다.......[울음]
저 빼고 세분이 가셨단 말이죠~~~~ [외면]
하지만 내일 새벽 삼총사가 다시 옥계배스들 토벌하러 갑니다.......
대명은 다녀온후 가르쳐 드리죠~~[푸하하]
05.09.13. 00:00
음... 즐거운 나들이 였네요~
저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항상 즐겁고 대박나는 조행 되세요~
05.09.13. 02:46
profile image
대박포인트 잘 봤습니다.
보 아래를 노리면 되는군요
쫌있다가 퇴근하면 바로 드리대보러 가봐야 겠습니다.[씨익]

배스렉카님 살인미소[굳]입니다.
다영이아빠는 오바쟁이입니다[사악]

그래도 손맛 많이 본 모양입니다.
월요일 출근도 안했다고 하던데 왜일까요?
늦잠을 잣다고 하던데 사실인지[궁금]합니다.
05.09.13. 06:06
눈먼배스
허거걱...!!!!!
저곳에 배스업습니다...[기절]
제가 저모든 포인트에서 꽝 했습니다 [씨익]
렉카님 훈방으로 [배스]가 장소이동 했나봅니다....
05.09.13. 07:49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느긋하게 옥계의 거의 모든Point를 다 훑어보았습니다. 손맛도 징하게 보고...여담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스렉카님과 오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ps) 삼광이 미워~~그리고 대박포인트는 보아래보다 사진에 보이는 12시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장화는 필수고 없으면 전투낚시~~쿠쿵~
05.09.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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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면 낮에는 많이 더웠을 터인데도..
즐겁게 하셨네요..
함께하면 항상 즐겁지요.
배스가 나와서 좋고..입으로도 낚아서 좋고.
보기 좋습니다[굳]
05.09.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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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으면서 배스잡는 분이 여러분 계시네요[하하]

거 배스렉카도 이제 앙징귀염포즈 그만하라우.......
05.09.13. 10:08
키퍼
배스렉카님 낚시하시는 모습 자세히보니 허리춤에 낚시대가 하나더 보입니다.[씨익]

손맛 많이들 보신거 축하드리구요 배스렉카님 게장을 못드신다구요[사악]
05.09.13. 10:54
키퍼님 언제 날 잡아서 배스렉카님과 게장 한번 드시러 가시죠...제가 좋은 집 알고 있습니다.[사악]
05.09.13. 13:09
배스렉카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알레르기 까진 모르겠고.
먹고 나면 입안이 간질, 얼얼 하고 속이 따끔 따끔 거립니다.
05.09.13. 14:10
키퍼
다영이아빠님 저 게장 잘묵습니다.
배스렉카님 같이 한번 가시죠 후배녀석님도 오실랍니까[사악]
05.09.13. 14:36
배스렉카
[헉] [버럭] [외면] [울음]

게장 첨 먹고 목이 붓고,,따꼼거리고 먼가에 쏘인듯 정신 못차릴 정도로 한 30분 고생 한적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날 게장이 문제가 있겠지 라고 생각 했고,,,
얼마전 구미 모 한정식 집에서 게장이 나오길래 ,,,밥 도둑이란 말에 솔깃 해서,,
한입 아그작~~ 씹어 무는 순간 ,,,같은 증상이 나타 나더군요,,,
그후론 게장 한트럭 줘도 ,,,손도 안됩니다.,,

키퍼님 ,,다영이 아빠님 ,,게장을 가장한 테러 기억해 두겠습니다 [씨익]

이날 낚시도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엇습니다.
오션님 ,다영이아빠... 담에 또 함께해요 ,,그땐 제가 점심을 쏘겠습니다.
게장 없는 곳에서 [헤헤]

운문님 말씀읽고 보니..전원일기 분위기가 나는것이......낚시대 대신 삽이나 뭐 곡갱이들고 있으면,,,,,완전농부 군요,,,, [푸하하]




05.09.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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