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 꽃밭 탐색.

추석 다음날 오후 오랜만에 꽃밭 탐색에 들어가봤습니다.
함께 갈 사람이 없어 친구중에 젤 낚시 싫어하는 녀석을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간간이 비가 제법 내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석축건너 수초지대에는 비오는 와중에도 많은 마리수 조황이 있었습니다.
평균사이즈는 3자전후로 8수씩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자초반 두수와 중반 한수도 낚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올때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낚시 싫어하던 친구녀석 이번엔 제대로 재미 붙일듯 합니다.

두시간정도 수초대를 뒤지고 상류 직벽지대로 향했습니다.
이미 날이 어두워진 탓인지 직벽에서는 3자초반 두수씩 겨우 올리고 철수했습니다.

꽃밭 조황이 이제 살아나는 듯 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더 좋은 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제 자주 꽃밭으로 나가보고 조행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