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오늘 꽃밭에 새로 만든 스피너베이트나 던져볼까 하면서 갔습니다.
날도 따뜻하니 좋은데 부유물이 많아서 스피너가 운영이 안되네요[외면]

연안쪽이 너무 탁한것 같아서 그나마 물살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탑워터로 장타를 칩니다. 첫 캐스팅에 액션 5번 정도 주니 한마리 물어줍니다.
생각대로 공략했는데 맞아 떨어질 때 느낌[굳]




그러나 그 이후로는 잠잠 했습니다. 결국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거죠[씨익]




조금 있으니 말짱꽝님 오시네요.
오늘은 북숭이님과 정기출조하는 날이라고 하십니다[미소]



한 수 하시네요.


저도 연달아서 한 수 합니다.

오늘은 털린게 더 많습니다. 언더샷도 계속 숏바이트 나네요.


조금 있다가 북숭이님도 합류 하셨는데
바람도 불고 날씨가 안좋아 집니다.






조금 후 후배녀석님도 오셔서 낚시를 하시는데 서있기만 하네요[궁금]






요즘 좋은 조과를 올리고 있는 북숭이님의 버즈를 제 지그스피너와 교환했습니다.
소리도 잘 나고 스커트도 풍성하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아직 서 있기만 하는 후배님.

훅셋도 하고 랜딩도 해야 움직일텐데...[씨익]







낚시 마치고 식사후 라테르로 가서 차 한잔 하고 이야기 좀 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이야기 내용은
"북숭님은 버즈를 내 한테는 안주고 복님 주라고 맡겨놓기만 했다. 슬프다"
"감 먹으면 똥 잘 안나온다"
"번개늪에 고기 많다"
"내가 준 낚시대 다 주이소" 등이 었습니다[헤헤]








P.S  후배녀석님이 숫배스님께 드리는 메세지 입니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