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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늑대 인간

깜 12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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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8:00  퇴근 시간...

갑자기 몸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19:00  퇴근 후 집...

밥을 먹습니다.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20:00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에 눈이 자꾸 멀어집니다.

21:00  마눌님 귀가 합니다.

옷 갈아입고 축구 후반전 시작하는걸 보자마자... 바로 뛰쳐나갑니다.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궁금해서 FM 102.3 축구 경기를 틀고 신천대로를 달립니다.

21:30  중증님과 노곡교 주차장에서 접선합니다.

21:40  하늘의 보름달이 눈에 들어옵니다.


크아~  그렇지... 변신합니다. [푸하하]


전 어제 세팅되어 있던 1/16 카이젤 스왐프로 공략시작합니다.

중증님은 스왐프 네꼬.

제가 첫 입질을 받습니다.

그러나... 조금 딸려오다 빠져버립니다.

사이즈는 무게감으로 봐선 역시 깜.싸이즈 입니다. [미소]


이후... 생각하다 한 놈을 잡아도 큰놈을 잡자는 마음으로 베이트에 바이브레이션으로 무장합니다.

열심히 던져 보지만 입질 없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중증님 면꽝합니다.




'마이 좋아~'  합니다.


연타로 잡아냅니다.



이때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었습니다. [윙크]




이땐 주디를 째뿔라캤습니다. [윙크]


전... 이때까지 '이거거덩~'을 노리기 위해 스플릿 데드워밍으로 한 놈만 노렸습니다.

그러던중... 연안에서 입질 받습니다.


겨우 면꽝... 그래도 3짜...



잠시후...

옆에 있던 중증님... '왔어~ 어~ 어~ 크다!' 하더니만...

잡아올린 놈이...



이 놈입니다. [푸하하] 어디 뭐 다른게 걸렸었나 봅니다.


전 계속 스플릿샷...

중증님은 저기 앞서 나가고...

한동안 입질 못 받습니다.

중증님 저 앞에 가서 한 수 더 추가하고 왔다면서...

자긴 잡을만큼 잡았다고... 철수 하자고 합니다.

이런~ 씨~앙~ [푸하하]


몇번 입질에 먹지를 않기에 웜을 테일웜에서 스왐프 그린펌프킨으로 교체합니다.

스플릿 스왐프.


이건 먹어주네요.



요놈을 마지막으로 철수 결정을 내립니다. 참고로 X-BAND 입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와서 영역표시하고[부끄]  중증님이 내민 비타500을 먹구 힘을 냈더니만...

날이 바뀌었습니다.


변신도 끝이 났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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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이 아니라.........???[생각중][생각중]

그냥 늑대 아닙까??[씨익]
05.1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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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춥더군요. 무릅까지 자동으로 떨리고 손가락은 얼얼... 그래도 시간나면 드리데러 가야겠죠?[씨익]
05.1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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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달배님이랑 담배피면서

아~~ 보름달이네.. 했었는데.

변신까지 하셨다니. 역시 다르긴 다른모양입니다...
05.1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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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낚시 끝나고보니 날이 바뀌었다는거지요[기절]
05.1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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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조행기입니다.
저어엉말 대단하십니다.
전 서두에 몸살기운이 오나 했더니만..[뜨아][기절]
05.11.17. 11:54
날도 추운데.. 대단하십니다.. [굳]

전 엄지손가락에 비릿내 충전 못한지 너무 오래되서 썩어가고 있네요.. [헤헤]
05.11.17. 12:10
mk
이제서야 깜님의 정체가 드러남미더!

골드웜 가족여러분.

강 가에서 낚시를 하는데 '몽달귀신'이 지나 가거등
멱살을 쥐고
"깜이 그랬제?"라꼬 꼭 물어 보이소.

틀림없이 배스잡고 좋다고 촐싹대다가
깜님한테 코 잘리고, 입 잘리고 했을끼구마는예~.

헉![깜짝]
'무안낭자'도 원래 배스계의 고수였는데
깜님이 잡은 깜표 배스를 비웃다가
닌자'깜'에게 눈을 파였다는 것이 사실이란 말이 되는데......

중증님!
어제 '크일 날 뿐 했스요~'[기절]
05.11.17. 12:25
아~~~~~~~~우~~ 늑대인간인줄알았는데 [헤헤]

추운신데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밤낚에는 보온에 신경좀 써서 나가야겠습니다 [사악]
05.11.17. 12:36
goldworm
깜님의 표현이 상당히 난폭하십니다. [깜짝]
보름달 뜰때는 피해야겠네요. [기절]
05.11.17. 12:37
profile image
글쓴이
아~ 표현이 난폭했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05.11.17. 12:39
배스렉카
중증님 가만히 빠숑을 보니 ,,,소방차 ,,박남정, 시절 유행했던 가죽점퍼 군요,
아무내 소화해 내개 힘든 컨셉입니다..
어색한것이 보기 좋습니다.. [사악]
05.11.17. 12:58
susbass
배스렉카님의 눈쎌미는 아주 독특합니다,,
어찌 그걸,,맞추시는지,,[사악]
05.11.17. 13:22
깜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푸하하]

그래서 오늘 응징을 받았나.... 바로 물귀신이 되어 버렸는데..[미소]
05.11.17. 13:24
profile image
글쓴이
중증님 어제 컨셉이 "폭주족" 이였다고 하더군요. [미소]
05.11.17. 13:35
profile image
글쓴이
전... "은행강도" [씨익]
05.11.17. 13:35
아니 아니요...음...
깜님은 생선가게 아저씨
중증님은 배달하는 아저씨..[헤헤]
05.11.17. 13:57
뜬구름
더쎈배스님[기절]

아무튼 재미있는 복장과 무서운 깜님의 멘트였습니다.
보름달 뜨면 물가에 깜님 계신지 잘 살펴야 겠습니다[미소]
05.11.17. 14:15
중증님 사진 세 장이...
마치 변신 과정같습니다.
05.11.17. 14:32
profile image
[푸하하]연속으로 [푸하하]
깜님아 왤케 웃끼는겁니까!!!!
이시기에 손맛보시려면 이후에 두번째로 무지많이 웃었습니다.[푸하하]
나 정말 돌아버리는 알았네....[주디를 째....]
05.11.17. 15:26
profile image

다행입니다.

날이바뀌면서 변신이 끝나서..[씨익]

그냥 변신한 상태로 계속 있을꺼 아이가..

밤마다 금호강 배회하게..
05.11.17. 15:26
깜님,
조행기 잘 감상 했읍니다. 고생 하셨읍니다.

그리고 중증님은 조심하세요.[씨익]
깜님은 마음씨 착하고 든든한 골드웜의 스타로만 알았는데...

역시 한 사람의 평범한 배서 맞읍니다. 감정 있으십니다.
낚시가서 먼저 몇수 했다고 좋아만 하지말고 못 잡고있는 분 배려하시길...

잘못하면 손가락 잘리고 주디...[사악]
05.11.1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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