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일곱번째 조행기... 또 번개늪

저번주 밀양 출조에 이어
오늘은 느즈막히 번개늪으로 갈려고 마음을 먹고  
운문님께 전화를 넣어보니.....

땅콩이 거의 없다는 말에 부리나케 보트를 실고
번개늪 산장앞에서 조립하고 출항 준비를 마치니 오후 2시


일단 2주전에 잘 나와 주었던
산장 맞은편 비닐하우스 우측 골창부터 치고 나왔지만

겨우 3짜 두마리로 간신히 손맛을 채우고.....[흐뭇]








그때부터 제방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완전 꽝........[울음]


그리고 더욱더 화나게 만드는 것은
제방을 가로 지를때
거의 보트 가까이 폭격을 가하는
훌치기 조사들..

내딴에 피하고 왔는데
"야!...고기 다도망간다...절로 안가나....야!...."   [버럭]


명색이 그래도
난 주특기가 81미리 박격포인데
어휴 그저 내손에 따발총만 있었다면 ....있었다면...
얼마나 아쉽던지





오후 4시
최후의 보루
제방 우측 좌대에서
드디어 떼 배스를 만나고










































동시 랜딩 사진도 있네요...좋쿠로












거의 3타 일방으로
둘이 합쳐 4짜 한마리와 3짜 열댓마리와 2짜 열댓마리로 마감하고



오후 5섯시 20분쯤에
땅콩을 접었네요  


참고로
오늘의 4짜는 우습게도
배싱퀸이 잡은 배스 빼주다가
던져 놓은 채비에
턱하니 걸려 있었네요................[씨익]







오늘 번개늪 수온을 재지 못한것이 내내 아쉬웠다는 점만 빼고

아직은 번개늪이 대세군요




참 오늘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게리 60라이트 스피닝에 스왐프 호박색 옆구리 채비로만
무조건 던져 넣었네요...  




p.s
   경어를 쓰지 않아서 죄송합니다[꾸벅]
  
   오늘 최대 수확품이 있었습니다

   운문님이 산장 마당에 버리고 가서 냉큼 주워 온
  
   자작 베이트 로드(지루미스급)와
  
   프로배스존 베이트릴(이름이 ?)

   힐더 브란트 스피너 베이트(태어 나서 처음 봤슴...무척...[침])
  
   곧 경매를  할까 합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