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부라더스 조행

화요일 저녁 오팔아이 수요일에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고마 둘이 눈이 맞았습니다[사랑해]


다음날 아침 10시경 운문님 냉장고 포인트인 중앙수로에 도착합니다.
저번에 왔을때 보다 쌀쌀하고 물도 찹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장착해서 캐스팅 몇번 하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봄에 선물받은 3/8온스 텐덤형태 입니다[굳]






다시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두 수 더 합니다.
충분히 가라앉히고 천천히 바닥을 느끼며 오다가 수중 나뭇가지?를
빠져나올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는 입질이 없네요.
대구배쓰님이 많이 잡긴 잡으셨나 봅니다[헤헤]





점심먹고 신전늪에 들려봅니다.





뜬구름표 스피너베이트로 수초 근처를 노려서 겨우 한 수 합니다.
아직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수초가 많습니다.





낚시대가 안보이죠?
맨손으로 배스를 잡은 오팔아이.


누가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작은 웅덩이에 붕어 몇 수와 함께 있는것을 구출해 주었습니다.

손으로 잡아서 무효[씨익]





이번엔 마지막 코스로 대봉저수지 하류 지점 마을옆의 중앙수로로 갑니다.





오팔아이 면꽝을 확실하게 4짜로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로 던져보니 반응이 없어 네꼬로 지공에 들어가서 한 수 합니다.





오팔아이도 한 수.





상류쪽으로 더 가서 수초대를 공략해 보았습니다.
네꼬로 수초를 넘겨서 천천히 끌고와 떨어주는데 입질을 합니다.

훅셋하니 드랙을 째면서 큰 머리를 흔드는 녀석이 보입니다.









길이는 50조금 넘고 무게는 1800g 정도 입니다.[흐뭇]



매듭을 다시 하고 별 생각없이 같은 자리에 또 던져 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게 휘저은 자리에서 다시 비슷한 느낌의 입질이 느껴집니다[헉]

바로 훅셋하니 이번엔 드랙을 더 강하게 치고 나갑니다.

라이트 로드로는 통제불능 상황이고
급기야 수초를 감아버려 한참을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더 큰 놈인건 분명한데 속이 타들어 갑니다.

오팔아이의 도움을 받아가며 수초 한 움큼과 그놈을 겨우 랜딩 합니다.

두번 캐스팅해서 5짜를 연달아서 잡다니....................


















엥? 이런 된장[버럭]






수초를 벗겨내니 5짜 잉어입니다[외면]

바늘이 등에 걸려서 힘을 엄청 썼습니다.
라이트 로드로 잡아서 손맛[굳]



평일에 자꾸 조행기 올려드려 회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