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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눈내린 오로지에서 ...

북성 북성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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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시골집에서 쌀을 가져다가 먹고 있습니다.
돈으로야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엄니 보고픈맘에 시골로 달립니다.

의성 가는도중 군위 IC내려서 오로지로
방향을 잠깐 돌렸습니다.
3시 딱한시간만 계획합니다.

오로지 제방 으로가는길
어제 내린눈으로 빙판길입니다.





바짝 쫄아서 제방을 돌아 산밑으로 무사히 진입

차안에서 완전무장하고 눈만 빼곡히 내놓고
차에서 내리니[깜짝]
바람과 바깥기온이 엄청납니다.[울음]

차가운 바람을 안고 네꼬로 드리대봅니다.
차가운 바람이 사타구니를 후비지만[씨익]

딱 한마리만 보고싶은 욕구로 계속 드리댑니다.
바람을안고 최대한 장타로 던진후
지긋이 지진후 살짝 액션을 줍니다.
역시 지진 효과 ..묵직합니다.
한마리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어마어마하게 큰 챔질로 랜딩에 성공 합니다.[흐뭇]
요놈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욕심에 한마리 더잡고싶은 맘에
조금더 해보지만
가이드에 얼음까지 얼기 시작합니다.



차가운 바람과 기우는 해를 잡지못해
철수 합니다.

철수길 두더지 한마리가 열심히 땅굴을 파고 있습니다.



심술 발동으로 맨 앞쪽 밟았는데
죽진 않았겠지요, 지금생각하니 괜히
두더지에게 미안해집니다.

언몸을 차에싣고 쌀 가질러 시골로 향합니다.
한마리 지만 한주 버틸수 있게 충전했습니다.
어제의 추위때문인지 오늘은 하루종일 머리가
띵~ 했습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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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오로지 제방옆 내리막길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너무 무리하신거 아닌가요.
이 추위에 배스라 참 대단합니다. [굳]
05.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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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겨우 한주 쉬었을 뿐인데 ..궁금하군요.(여름철 조석으로 다닌결과 올해는 회사 출근보다 오로지 출근이 많았던것 같습니다.[헤헤])
05.12.05. 22:35
눈 내린 오로지에서 배싱.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굳]
05.12.05. 23:07
어머님이 농사지으신 쌀이라....
어머님의 사랑이지요... 그리고 배스 좋습니다....
05.12.06. 02:17
북성님 고향이 의성쪽인가 봅니다 저도 그쪽인데..[씨익]
05.12.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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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추워라...
아그들아 히터 빵빵하게 틀어라[하하]

05.1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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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가 아니라 어제 애들 시켜 묻은 애 아닌가? [생각중] 살아있었네? [윙크]
05.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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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인겨..[씨익]

북성님은 어딜 가시나 근처를 들리시네요..

부지런한 만큼 수확도 있고...좋습니다[굳]
05.12.06. 10:22
뜬구름
추워 보이고 위험해 보이고 [헉]

그 와중에 손 맛 보셔서 축하드립니다[꽃]
05.12.06. 11:41
정말 대단들하셔요~
눈길을 헤치고 만난 한녀석...
정말 반가울듯 싶습니다요~[헤헤]
05.1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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