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님의 스푼버즈
이제 날도 풀리고, 수온이 좀 더 올라가면 탑워터 시즌이 되겠지요. [미소]
얼마전에 나름대로 좋아 보이는 정보를 입수해서, 바로~ 따라쟁이 해 봤습니다. [씨익]
예전에도 싱커를 이용한 버즈베이트 자작은 따라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테스트 하다보니, 싱커의 무게를 잘 맞추어야 버즈의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번 것은 싱커대신 스푼입니다. [씨익]
정보를 제공해 주신 분은, 춘천 산골짜기의 재야에 묻혀 묵묵하게 자작루어로 낚시를 즐기고 계신,
최민규님이신데, 2년여전부터 이놈으로 재미를 많이 보셨다네요. [헉]
일단, 스푼을 이용하다보니, 헤드부분의 무게가 자연스럽게 잡히는데,
무엇보다 괜찮은 점은, 스푼의 모양으로 인한 부상력 증가 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두어번만 감으면, 바로 뜬답니다. [씨익]
원작자의 오래전 작품도 사진을 찍어 두었긴 한데, 서둘러 공개하기 위해,
모양새는 무시하고, 기능성만 가지고 대충 만들어 보았습니다. [씨익]
일단, 완성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그럴싸~ 하지요 ? [푸하하]
재료는 녹슨 스푼 하나, 1mm 스텐 강선과 구리선 조금, 그리고 약간의 땜납입니다.
예전, 싱커로 만들때와 같이, 바늘에 강선을 감습니다.
원작자의 여러 작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훅 아이가 큰 트레일러 바늘을 이용해서, 스푼에 있는 구멍에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킨 것도 있었습니다. 바늘의 고정에 관해서는, 여러 가족들이 더 나은 방법들을 제시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미소]
두번째 공정은 강선이 감긴 바늘을 스푼에 고정하는 작업인데...
제가 가진 스푼은 앞 구멍쪽은 각도가 나오지만, 뒷구멍 쪽은 평평하게 되어 있는 까닭에...
한쪽은 강선을 관통시키고, 한쪽은 구리선으로 묶어 고정하고, 양쪽을 납땜으로 덮어 버렸습니다.
스테인리스 철사는 기본적으로 납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납땜에 의해 접합이 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묶어놓은 구리선과 스푼은 비교적 땜질이 잘 되지요. [미소]
참, 작업하기 전에, 강선의 중간 부분을 지그재그로 휘어 두었는데... 바늘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강선이 직선으로만 관통하게, 힘을 받았을 경우, 납이 덮여있다하더라도, 바늘의 각도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된 모습입니다.
이젠 R 고리를 만들고, 날개 붙이면 되겠네요. [미소]
스커트 묶을 자리가 좀 허전해 보여, 남은 구리선으로 약간 도톰하게 부풀려 놓고 날개를 달았습니다.
이젠 마지막 공정. 스커트를 단 모습입니다.
비교적 간단히 구할 수 있고, 비싸지 않은 재료들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기호에 따라, 색칠하고 코팅하고... 기타 등등을 덛붙이는 것은 개인의 몫이 될 것 같습니다. [씨익]
저는 조만간 구하게 될 타피님 털로 장식을 해 볼 생각입니다. [사악]
좋은 정보를 주신 최민규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얼마전에 나름대로 좋아 보이는 정보를 입수해서, 바로~ 따라쟁이 해 봤습니다. [씨익]
예전에도 싱커를 이용한 버즈베이트 자작은 따라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테스트 하다보니, 싱커의 무게를 잘 맞추어야 버즈의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번 것은 싱커대신 스푼입니다. [씨익]
정보를 제공해 주신 분은, 춘천 산골짜기의 재야에 묻혀 묵묵하게 자작루어로 낚시를 즐기고 계신,
최민규님이신데, 2년여전부터 이놈으로 재미를 많이 보셨다네요. [헉]
일단, 스푼을 이용하다보니, 헤드부분의 무게가 자연스럽게 잡히는데,
무엇보다 괜찮은 점은, 스푼의 모양으로 인한 부상력 증가 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두어번만 감으면, 바로 뜬답니다. [씨익]
원작자의 오래전 작품도 사진을 찍어 두었긴 한데, 서둘러 공개하기 위해,
모양새는 무시하고, 기능성만 가지고 대충 만들어 보았습니다. [씨익]
일단, 완성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그럴싸~ 하지요 ? [푸하하]
재료는 녹슨 스푼 하나, 1mm 스텐 강선과 구리선 조금, 그리고 약간의 땜납입니다.
예전, 싱커로 만들때와 같이, 바늘에 강선을 감습니다.
원작자의 여러 작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훅 아이가 큰 트레일러 바늘을 이용해서, 스푼에 있는 구멍에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킨 것도 있었습니다. 바늘의 고정에 관해서는, 여러 가족들이 더 나은 방법들을 제시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미소]
두번째 공정은 강선이 감긴 바늘을 스푼에 고정하는 작업인데...
제가 가진 스푼은 앞 구멍쪽은 각도가 나오지만, 뒷구멍 쪽은 평평하게 되어 있는 까닭에...
한쪽은 강선을 관통시키고, 한쪽은 구리선으로 묶어 고정하고, 양쪽을 납땜으로 덮어 버렸습니다.
스테인리스 철사는 기본적으로 납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납땜에 의해 접합이 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묶어놓은 구리선과 스푼은 비교적 땜질이 잘 되지요. [미소]
참, 작업하기 전에, 강선의 중간 부분을 지그재그로 휘어 두었는데... 바늘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강선이 직선으로만 관통하게, 힘을 받았을 경우, 납이 덮여있다하더라도, 바늘의 각도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된 모습입니다.
이젠 R 고리를 만들고, 날개 붙이면 되겠네요. [미소]
스커트 묶을 자리가 좀 허전해 보여, 남은 구리선으로 약간 도톰하게 부풀려 놓고 날개를 달았습니다.
이젠 마지막 공정. 스커트를 단 모습입니다.
비교적 간단히 구할 수 있고, 비싸지 않은 재료들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기호에 따라, 색칠하고 코팅하고... 기타 등등을 덛붙이는 것은 개인의 몫이 될 것 같습니다. [씨익]
저는 조만간 구하게 될 타피님 털로 장식을 해 볼 생각입니다. [사악]
좋은 정보를 주신 최민규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예전에 말씀하신 그것이구만요~
보기만해도 구조상으로 정말 잘 뜰것 같애요~[굿]
보기만해도 구조상으로 정말 잘 뜰것 같애요~[굿]
06.04.07. 15:40
키퍼
역시나 깔끔하게 잘 만드신것 같습니다. [굳]
저도 작년에 스푼으로 만든 버즈로 재미좀 봤었죠 올해도 애용할껍니다.
제가 생각하는 팁을 보태 보겠습니다.
1. R자 고리를 만들지 말고 블레이드를 인라인 으로 끼워서 사용해도 훌륭합니다.
2. 훅을 조금 긴것을 사용해서 훅아이 부분이 스픈의 뒷쪽 구멍에 걸리게 만들어 주는게
나중에 사용할때 휘어지는 문제를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끼우면 훅이 삐딱하게 기울어지니 스픈의 뒷부분을 약간 굽혀 수평을 맞춰주면 됩니다.)
저도 작년에 스푼으로 만든 버즈로 재미좀 봤었죠 올해도 애용할껍니다.
제가 생각하는 팁을 보태 보겠습니다.
1. R자 고리를 만들지 말고 블레이드를 인라인 으로 끼워서 사용해도 훌륭합니다.
2. 훅을 조금 긴것을 사용해서 훅아이 부분이 스픈의 뒷쪽 구멍에 걸리게 만들어 주는게
나중에 사용할때 휘어지는 문제를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끼우면 훅이 삐딱하게 기울어지니 스픈의 뒷부분을 약간 굽혀 수평을 맞춰주면 됩니다.)
06.04.07. 15:45
바늘에 강선을 감은 것이 예술입니다.[굳]
춘천호 배스들에게 경계령 내려야 겠습니다.
춘천호 배스들에게 경계령 내려야 겠습니다.
06.04.07. 15:49
스푼을 2온스 급으로 만들어서 던지면 비거리도 잘나고 엄청난 탐색 능력을 가진 필살 무기로 변신 할걸로 생각 됩니다
06.04.07. 15:59
모임자리에서.. 이야기 하신 스푼버즈군요.... [미소]
멋진데요.... [굳]
타피님 털로는 부족할것 같은데...[씨익]
멋진데요.... [굳]
타피님 털로는 부족할것 같은데...[씨익]
06.04.07. 16:25
사진기에서 봤던 거군요..
자작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일거 같습니다.
자작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일거 같습니다.
06.04.07. 17:00
goldworm
오디오맨님샾에서 봤던것과 비슷하네요.
오디오맨님도 콜로라도 블레이드를 뚫고 구부려서 사진의 모양처럼 만드셨고...
무게가 위쪽에 납땜을 수북히 해서 무게를 줬더군요.
아이디어가 아주 좋습니다. [굳]
오디오맨님도 콜로라도 블레이드를 뚫고 구부려서 사진의 모양처럼 만드셨고...
무게가 위쪽에 납땜을 수북히 해서 무게를 줬더군요.
아이디어가 아주 좋습니다. [굳]
06.04.07. 17:40
멋지네요 부라보~
06.04.07. 18:07
참내...........[외면]
그날 새벽까지 둘만의 술자리에서는 털 이야기가 없었는데...
이게 당췌 무신 이야기인지..........[궁금]
정경진님 빨리 댓글 달아주세요.......[버럭]
참 잘올라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젠 내려 오지 마세요..................[헤헤]
그날 새벽까지 둘만의 술자리에서는 털 이야기가 없었는데...
이게 당췌 무신 이야기인지..........[궁금]
정경진님 빨리 댓글 달아주세요.......[버럭]
참 잘올라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젠 내려 오지 마세요..................[헤헤]
06.04.07. 18:11
정경진 글쓴이
아... 그 털들은 아마도 타피님 오기전에 다 뽑았던 것 같네요. [씨익]
다음에 뵐 때, 털 한개에 한마디씩... OK ? [사악]
다음에 뵐 때, 털 한개에 한마디씩... OK ? [사악]
06.04.07. 20:04
따라쟁이 할게 또 하나 생겼습니다.[헤헤]
06.04.08.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