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시승식에. 신동지 오짜

오늘 느지막히 집에서 아침먹고 집을 나서니..바람이 부네요,,,허걱..

오늘은 낚시보단.. 그냥 땅콩 시승식..
혹시 바람이 새는지.. 안가라 앉는지 ?? [헤헤]
어차피 오후에 볼일도있고해서리.. 2-3시간만 낚시하자고
마음먹고,, 신동지로 출발..

신동지 도착.. 땅콩펴고 신동지 상류 탐색..
우쒸 바람 장난아닙니다.
컨트롤,, 역시나 땅콩은 어렵네요
전에 가지고있던,, 2T 보트가 생각나네요...

저멀리 누군지 모르지만.. 보트 두대 낚시중..
역시 바람에 고전하는듯하더군요..

상류 탐색.. 브레이크라인.. 수초대 꽝,..
하드베이트 스테이시 미노우도 입질무 꽝..![부끄]
이세상에 제일 무서운 고기는 ?? 노피쉬 !![기절]

2시간동안..입질도 못받고..
땅콩은 이리저리 제 멋대로 빙글 빙글..

바람이 역시 장난 아닙니다.
안동호 바람불때 파도같더군요,,,
마치 안동호 절강권 강풍 수준이더군요,..

멀리서 보트 두대 철수하는걸 보고
제방쪽 하류로 내려왔습니다

제방쪽,, 제방이라서 바람은 더 강하고 파도는 치고,,
지그헤드 8/1에 컷테일웜,, 6인치 장착..

2-4미터 권에서 입질 마구옵니다.

드디어 그한 5짜 2006년도 5짜 첨으로 잡았습니다
2004년도에 5짜 무진장 잡은 기억이..

드랙이 줄줄,, 손맛 찡한것..[푸하하]

첨 잡은 5짜는 52센티.. 두번째 5짜는 53센티.. !
40급도 30급 20급도 웜물고 나옵니다.
하지만 30급이 주종이네요 [헉]
제방에 파도가치고
파도?? 포말?위에 웜 가라앉히면서
슬며시 가라앉히면..
역시나 ,, 입질.. "투두독 ""

마리수 잡았네요

하지만 옷다버리고
신발 다버리고... 땅콩보트에 물도 들어오고,,
강풍이 무서워서 20여마리만 잡고 집 철수,,


이젠 조만간 땅콩들고 안동 쳐들어가야겠네요..
조금있다가 가족끼리 시내 외식가야합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