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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KB 프로암 토너먼트를 다녀와서

하마배스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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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못가본 안동호에서 열리는 저희 클럽 정출에 참가신청을 했다가 운좋게도 2%님의 보트에 동승하는 영광을 안게되었습니다. 함께 즐기고자하는 프로암대회이지만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프로(2%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가기전에 인터넷 거의 모든 배스 동호회의 이 시즌 안동조행기를 읽어보고 나름대로 장비와 채비를 준비했습니다.

토요일 늦은 저녁 돌콩님과 마산을 출발하여 밤늦게 안동에 도착.
역앞에서 순대전골에 소주 한병으로 마음을 다스렸지만 역시 이런저런 생각과 낯선 곳에서의 잠자리때문에 결국 한숨도 자지 못하고 새벽을 맞게 되었습니다. 2%님, 돌콩님과 함께 주진교에 도착하여 보트를 세팅하고 대회를 시작.
처음엔 떨리는 마음으로 얼어있었지만 2%님의 편안하고 친절한 안내와 가르침 덕분에 조금씩 긴장이 풀려 안전하고 즐겁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5마리 합산 7,680g)

안동출조가 처음인 저에게 시동을 걸고 보트가 출발하는 순간부터 엔트리카드를 제출하고 계측을 마치는 시간까지 매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프로라는 사람들에 대한 양가적인(지나치게 멀리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친숙한 분들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낚시에 대한 아마추어와는 확연히 다른 자세와 헌신적인 사랑으로 오히려 더 멀고 높은 곳에 있는 분들이라는 느낌을 함께 가지는) 생각을 가지게도 되었구요...

무사히 안동을 경험하게 해주신 2%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함께한 돌콩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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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하!!
어제 수멜에서 뵌분이 하마배스님이었군요...
제가 몰라뵈어서 죄송합니다....[꾸벅]

다음에는 아는척 하겠습니다...[미소]
06.05.15. 11:31
goldworm
좋은 경험하시고 오셨네요.
오랫동안 추억이 될겁니다. [미소]
06.05.15. 12:10
profile image
할만 하시던가요^^

프로들은 대회한다고 하면 스트레스 무지 쌓일겁니다.

고기는 안나오지 시간은 후딱 지나가지...
06.05.15. 12:26
달배
운문님 대청호 가기로 하지 안으셧나요[외면]
06.05.15. 13:08
좋은 경험 하셨네요.
안동호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5.15. 14:26
축하드립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맞는가 봅니다.[굳]
손맛축하드려요.
06.05.15. 16:39
안동호에서 프로배서와 토너먼트를...
축하드립니다.[굳]
2%님과의 보팅...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부럽습니다.
06.05.16. 00:36
2%
수고하셨습니다. 담에는 엔조이 피싱 가이드 자원해 드리죠~
게임피싱은 너무 스트레스를 동반하기에... [웃음]
06.05.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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