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시즌, 첫 춘천계
모처럼의 춘천계 조행기를 올립니다. [미소]
한번 모이자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춘천계 총무이신 푸른아침님이 훌쩍 떠나있는 상황, 빈자리도 워낙 크고...
저 역시 이래저래 바쁘게 [궁금] 살다보니, 지난 토요일에야 몇몇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참석자는 짱구아빠님, 반용필님과 친구분, 하늘배서님.
약속하셨던 김지흥님께서는 사정으로 못 오시고, 지난 춘천소풍에 잠시 참석 하셨던 김성남님께서 오셨습니다.
대부분의 계원들이 오전 시간은 힘들다 하셔서, 오후 두시에 출정.
반년이 넘도록 창고에 쳐박혀 있던 보트가 너무도 반갑네요. [씨익]
짱구아빠님과 저는 고무보트로 공병대 쪽, 나머지 분들은 김지흥님의 배로 건넌들 방향으로 출항하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심상ㅎ지 않습니다. [어질]
아니나 다를까... 햇볓 쨍쨍은 돌풍과 함께 순식간에 몰려드는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파도가 치기 시작하는데... 가이드모터를 오단으로 놓아도 바람에 밀립니다. [헉]
거기에다가 빗방울까지... [기절]
파도에 뱃머리를 넘어 들이치는 물방울들...
조금전까지 따가운 햇볓에 땀 나던 상황이, 추위에 손이 곱는 상황으로 바뀌네요. [울음]
낑낑대며 귀항해서, 웃옷 하나 더 입고, 비옷까지 꺼내 입습니다. [씨익]
그 비바람 속에서, 반용필님 팀에서는 오짜 소식이 있네요. 대피한 좌대에서 김성남께서 올리셨답니다. [흐뭇]
채비는 웜. 이때 까지는 미노우, 스피너베이트에도 통 입질을 받을 수 없었고, 웜이 대세였습니다.
중무장 후 다시 출발.
이번엔 곶부리 넘어 섬까지의 수초대를 뒤지기로 합니다.
좋은 포인트로 예상되던 건넌들쪽은, 조성해 놓은 연밭 보호를 위해 낚시를 못하게 한다네요. [쳇]
해질 무렵까지, 잔챙이들과의 전쟁을 [궁금] 치렀습니다.
섬 부근의 수초대를 탐색중이신 (왼쪽부터) 반용필님, 봄날님, 김성남님, 하늘배서님 입니다.
저는 이넘이 오늘의 배스.
함께한 짱구아빠님의 멋진 미소입니다.
신포리로 돌아오는 길에는, 또 한번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헉]
짱구아빠님과 저는 그나마 중무장을 했는데... 윗 사진의 분들은, 중간에 광산골로 대피,
동굴앞에서 불쬐다가 귀항했다는... [푸하하]
귀환할 때 쯤, 결혼식때문에 멀리 지방에 갔던 푸른아침님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춘천계 깍두기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흐뭇]
서둘러 정리하고, 시내의 닭갈비 집에 모인 춘천계원들...
블랙조커님과 +1 님.
푸른아침님, 봄날님, 하늘배서님.
반용필님과 접니다.
참석했던 모닝캄님은 극구 사양하신 덕에 사진이 없습니다. [푸하하]
히든카드님, 나그네님은 조금 후에 도착하셨는데, 제가 집안일로 먼저 들어가느라 뵙지도 못했네요.
두 분,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해요. [미소]
일요일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월요일.
춘천호가 그리운 푸른아침님이 휴가를 냈네요. 낚시한다꼬... [씨익]
연락해 보니,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도 반 "땡땡이"를 치겠답니다. [푸하하]
의.기.투.합. 땡땡이조 편성. 신포리로...
가는길에는 잠시 장을 봐서, 신포리의 어르신들께 드릴 토마토도 한상자 사고...
예쁘게 단장한 신포리 연못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너무 이뻐서 한 컷.
지난번에 양은남비 캐스팅 대회를 했던 그 곳. 기억하시지요 ? [씨익]
상류쪽의 전경입니다.
이 날은 가일리쪽을 뒤져 보았는데...
웜과 스피너베이트를 주력 채비로, 얕은 물의 잔챙이들과, 직벽에 가까운 돌밭에서 그보다는 조금 큰 녀석들 다수로 마감 했습니다. 탑워터도 네마리... [씨익]
직벽쪽에서의 푸른아침님 일행입니다. (왼쪽부터) 반용필님, 푸른아침님, 하늘배서님, 반용필님 친구분.
가일리 직벽을 배경으로, 짱구아빠님.
덤으로...
반용필님의 자작 루어를 몇개 공개합니다. [미소]
이날 마수걸이에 성공한 포퍼. 비늘 조각이 예술입니다. [굳][짝짝]
또다른 포퍼와 병든 미꾸리 그리고 물방개.
소풍 때 뵙겠습니다. [미소]
한번 모이자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춘천계 총무이신 푸른아침님이 훌쩍 떠나있는 상황, 빈자리도 워낙 크고...
저 역시 이래저래 바쁘게 [궁금] 살다보니, 지난 토요일에야 몇몇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참석자는 짱구아빠님, 반용필님과 친구분, 하늘배서님.
약속하셨던 김지흥님께서는 사정으로 못 오시고, 지난 춘천소풍에 잠시 참석 하셨던 김성남님께서 오셨습니다.
대부분의 계원들이 오전 시간은 힘들다 하셔서, 오후 두시에 출정.
반년이 넘도록 창고에 쳐박혀 있던 보트가 너무도 반갑네요. [씨익]
짱구아빠님과 저는 고무보트로 공병대 쪽, 나머지 분들은 김지흥님의 배로 건넌들 방향으로 출항하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심상ㅎ지 않습니다. [어질]
아니나 다를까... 햇볓 쨍쨍은 돌풍과 함께 순식간에 몰려드는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파도가 치기 시작하는데... 가이드모터를 오단으로 놓아도 바람에 밀립니다. [헉]
거기에다가 빗방울까지... [기절]
파도에 뱃머리를 넘어 들이치는 물방울들...
조금전까지 따가운 햇볓에 땀 나던 상황이, 추위에 손이 곱는 상황으로 바뀌네요. [울음]
낑낑대며 귀항해서, 웃옷 하나 더 입고, 비옷까지 꺼내 입습니다. [씨익]
그 비바람 속에서, 반용필님 팀에서는 오짜 소식이 있네요. 대피한 좌대에서 김성남께서 올리셨답니다. [흐뭇]
채비는 웜. 이때 까지는 미노우, 스피너베이트에도 통 입질을 받을 수 없었고, 웜이 대세였습니다.
중무장 후 다시 출발.
이번엔 곶부리 넘어 섬까지의 수초대를 뒤지기로 합니다.
좋은 포인트로 예상되던 건넌들쪽은, 조성해 놓은 연밭 보호를 위해 낚시를 못하게 한다네요. [쳇]
해질 무렵까지, 잔챙이들과의 전쟁을 [궁금] 치렀습니다.
섬 부근의 수초대를 탐색중이신 (왼쪽부터) 반용필님, 봄날님, 김성남님, 하늘배서님 입니다.
저는 이넘이 오늘의 배스.
함께한 짱구아빠님의 멋진 미소입니다.
신포리로 돌아오는 길에는, 또 한번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헉]
짱구아빠님과 저는 그나마 중무장을 했는데... 윗 사진의 분들은, 중간에 광산골로 대피,
동굴앞에서 불쬐다가 귀항했다는... [푸하하]
귀환할 때 쯤, 결혼식때문에 멀리 지방에 갔던 푸른아침님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춘천계 깍두기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흐뭇]
서둘러 정리하고, 시내의 닭갈비 집에 모인 춘천계원들...
블랙조커님과 +1 님.
푸른아침님, 봄날님, 하늘배서님.
반용필님과 접니다.
참석했던 모닝캄님은 극구 사양하신 덕에 사진이 없습니다. [푸하하]
히든카드님, 나그네님은 조금 후에 도착하셨는데, 제가 집안일로 먼저 들어가느라 뵙지도 못했네요.
두 분,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해요. [미소]
일요일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월요일.
춘천호가 그리운 푸른아침님이 휴가를 냈네요. 낚시한다꼬... [씨익]
연락해 보니,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도 반 "땡땡이"를 치겠답니다. [푸하하]
의.기.투.합. 땡땡이조 편성. 신포리로...
가는길에는 잠시 장을 봐서, 신포리의 어르신들께 드릴 토마토도 한상자 사고...
예쁘게 단장한 신포리 연못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너무 이뻐서 한 컷.
지난번에 양은남비 캐스팅 대회를 했던 그 곳. 기억하시지요 ? [씨익]
상류쪽의 전경입니다.
이 날은 가일리쪽을 뒤져 보았는데...
웜과 스피너베이트를 주력 채비로, 얕은 물의 잔챙이들과, 직벽에 가까운 돌밭에서 그보다는 조금 큰 녀석들 다수로 마감 했습니다. 탑워터도 네마리... [씨익]
직벽쪽에서의 푸른아침님 일행입니다. (왼쪽부터) 반용필님, 푸른아침님, 하늘배서님, 반용필님 친구분.
가일리 직벽을 배경으로, 짱구아빠님.
덤으로...
반용필님의 자작 루어를 몇개 공개합니다. [미소]
이날 마수걸이에 성공한 포퍼. 비늘 조각이 예술입니다. [굳][짝짝]
또다른 포퍼와 병든 미꾸리 그리고 물방개.
소풍 때 뵙겠습니다. [미소]
반가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깍두기님들도...
반용필님의 조각 자작루어, [침]군침이 절로 납니다.[굳]
깍두기님들도...
반용필님의 조각 자작루어, [침]군침이 절로 납니다.[굳]
06.05.16. 16:14
동네프로
이상한 사진 1...여자분이 바뀐 것 같은데 [궁금] [메롱]
이상한 사진 2...집나간 lure가 춘천에 왜 갔는지 [궁금] [씨익]
이상한 사진 2...집나간 lure가 춘천에 왜 갔는지 [궁금] [씨익]
06.05.16. 16:26
도도
좋은 시간들 보내셨군요 [꽃]
춘천도 오짜가 있군요 흠 [생각중] 역시 한번 디밀어야 겠습니다 하하..
동프님은 역시 [동프] .. 님 다우시군요 [푸하하]
춘천도 오짜가 있군요 흠 [생각중] 역시 한번 디밀어야 겠습니다 하하..
동프님은 역시 [동프] .. 님 다우시군요 [푸하하]
06.05.16. 16:34
뜻하지않은 번출에 어렵사리 동행하게돼 무지무지 고맙습니다...
모든면에 여려분들에게 나서지못한점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길....
모든면에 여려분들에게 나서지못한점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길....
06.05.16. 18:09
goldworm
저 루어들도 탑정지로 동행하겠죠?
올해 중엔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올해 중엔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06.05.16. 22:06
수고했구먼.
다들 모였는데...
먹고 사는게뭔지 원...
다들 모였는데...
먹고 사는게뭔지 원...
06.05.17. 01:04
짱구아빠 사진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백령도에서 본듯한 해병대 같기도하고, 때려주고 싶던 유격훈련 조교같기도 하고 ,
엎어지면 배꼽 닿을 춘천호인데 마냥 멀기만 한 느낌이군요.
06.05.17. 09:50
춘천 닭갈비도 [침]넘어 가지만...
반용필님의 자작루어가....[침][침]....
반용필님의 자작루어가....[침][침]....
06.05.17. 10:01
보고 싶은 얼굴 들이네요
콜라 한잔과 춘천 닭갈비 먹고 잡네요
콜라 한잔과 춘천 닭갈비 먹고 잡네요
06.05.1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