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낚시하러 가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저녁 공산명월님께 인수 받은 저의 애마를 몰고 달립니다.
그러나... 빙빙 돌길 1시간여... 결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뜨아]
왜냐구요? 다시 시작하려구요. [울음]
이 놈이 자기 명찰(번호판) 띄고 대구서 새로운 명찰 받는 줄 알고 서울을 뜨지 않으려 했나 봅니다.
전문용어로 '꼬장' 이지요. [씨익]
그래서... 다시 시작... 결국엔 무사히 대구 집에 안착...
대충 추스리고 옆집 식구와 함께 축구 응원하러 막창 골목으로 나섭니다.
몇 장 찍었는데... 맘 상해서 안올릴랍니다. [아파]
결국은... 맘 상하고... 집으로 안들어갑니다.
그냥 꽃밭으로 달립니다. [사악]
꽃밭 배나무 상류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오래지 않아 잔챙이 녀석이 인사해 줍니다.
사진 찍으며 보니... 연안에 들꽃들이 펴 있네요. 그래서 접사...
간간히 잔챙이들이 나오다가... 간만에 좀 힘을 쓰는 놈을 만났는데...
40은 안되어 보이는데... 마른것이 힘은 좀 쓰더라구요~ [미소] 역시 자라스푹 입니다.
수초가 밀생한 곳엔 자라스푹을 날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씨알 되는 놈을 선별키 위해 수초 중앙으로 깊숙히 공략해 대물을 노리기로 합니다.
그래서 최원장님께 협찬 받은 튜브웜과 역시 같이 협찬 받은 텍사스 싱커와 비드를 세팅해 봅니다.
그러나... 역시 잔챙이 입니다.
수초 엣지 부분은 다시 자라스푹으로...
자라스푹 떨궈 먹은 그놈을 사려고 하였으나... 루어샾에 재고가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놈을 서울서 내려오기 전에 주문내어서 대구서 받았습니다. [미소]
역시 적중했습니다. [하하]
11시경... 배고파서 철수...
집에와서 밥 먹구... 일어났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목욕탕 갔다고 하네요.
이전에 타던 차와 새로 장만한 애마를 정리하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네요.
가족들과 맛난 비빔밥 해먹고... 봉사하려했는데... [미소] 갑자기 동서형님 전화옵니다. 좋쿠로... [흐뭇]
간만에 노는 날이라 야간 낚시가자고 합니다. 진짜 좋쿠로... [윙크]
저녁 10시 가량 청도로 출발합니다. 물론 새 애마로요...
잘 달립니다. 일단 GPS를 달았는데... 차량의 속도계가 10 정도 더 나오는게 조금 이상하더군요. [궁금]
오토... 파워 핸들... 엄청 편하더군요. [씨익]
11시 안되어서 청도 도착... 동서형님이 워낙에 소라교를 선호하는지라... 소라교 부터 시작해서...
난간없는 다리인 고평교... 또 소라보... 다시 유등교 곳곳에서 비오는 와중에 조금씩 손맛을 보았습니다.
새벽 피딩을 소라보에서 보기위해 새벽에 차에서 잠들었지만... 일어나보니... 뜨아 8시경...
비는 오고 입질은 뜸하고... 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부야지로 점프...
가보니 이게 웬일이래요? 비가 그렇게 오는데...
제트스키는 달리고 수상스키는 끌려가고... 물살은 일고...
제방 입구쪽에서 좀 해보다가 최상류쪽으로 달려가봅니다.
수초가 전역에... 거기다 역시나 제트스키의 물살이... 울렁이 덜렁이...
그러나... 눈에 띄는 차 한대... 대구 넘버...
저멀리 보이는 위태위태한 땅콩 한 대. [뜨아]
설마 했는데... 설마더군요.
바로... 그분... '태평양을 건너온 태풍처럼...' 이셨습니다.
...
안쓰럽더군요.
비는 철철오고... 보트위에서 찡길까봐 안절부절 하시는 모습이... (제겐 그렇게 보였습니다. [메롱])
사진을 찍어두었어야 하는데... 팬티까지 젖는 비에 카메라를 챙기진 못하겠더군요.
철수길에 인사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안좋은 상황의 부야지에서 동서형님과 [깜] 자잘한 손맛은 보았습니다.
철수길... 애마의 시트에 이불깔고 수건깔고 와야 했습니다. [씨익]
월요일... 오전... 휴가를 내고 제 애마의 이전등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많더군요. 사람들도 많아서 시간도 꽤 걸리고...
요놈... 명찰도 새로 달고... 확실하게 저의 애마로 자리배김하기 위해 [깜]의 이니셜을 달아 주었습니다. [미소]
괜찮나요?
마눌님 曰 - '대구는 낚시하러 왔나?' [푸하하]
골드웜 가족 여러분 건강하시고 어복충만 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금요일 퇴근후 저녁 공산명월님께 인수 받은 저의 애마를 몰고 달립니다.
그러나... 빙빙 돌길 1시간여... 결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뜨아]
왜냐구요? 다시 시작하려구요. [울음]
이 놈이 자기 명찰(번호판) 띄고 대구서 새로운 명찰 받는 줄 알고 서울을 뜨지 않으려 했나 봅니다.
전문용어로 '꼬장' 이지요. [씨익]
그래서... 다시 시작... 결국엔 무사히 대구 집에 안착...
대충 추스리고 옆집 식구와 함께 축구 응원하러 막창 골목으로 나섭니다.
몇 장 찍었는데... 맘 상해서 안올릴랍니다. [아파]
결국은... 맘 상하고... 집으로 안들어갑니다.
그냥 꽃밭으로 달립니다. [사악]
꽃밭 배나무 상류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오래지 않아 잔챙이 녀석이 인사해 줍니다.
사진 찍으며 보니... 연안에 들꽃들이 펴 있네요. 그래서 접사...
간간히 잔챙이들이 나오다가... 간만에 좀 힘을 쓰는 놈을 만났는데...
40은 안되어 보이는데... 마른것이 힘은 좀 쓰더라구요~ [미소] 역시 자라스푹 입니다.
수초가 밀생한 곳엔 자라스푹을 날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씨알 되는 놈을 선별키 위해 수초 중앙으로 깊숙히 공략해 대물을 노리기로 합니다.
그래서 최원장님께 협찬 받은 튜브웜과 역시 같이 협찬 받은 텍사스 싱커와 비드를 세팅해 봅니다.
그러나... 역시 잔챙이 입니다.
수초 엣지 부분은 다시 자라스푹으로...
자라스푹 떨궈 먹은 그놈을 사려고 하였으나... 루어샾에 재고가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놈을 서울서 내려오기 전에 주문내어서 대구서 받았습니다. [미소]
역시 적중했습니다. [하하]
11시경... 배고파서 철수...
집에와서 밥 먹구... 일어났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목욕탕 갔다고 하네요.
이전에 타던 차와 새로 장만한 애마를 정리하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네요.
가족들과 맛난 비빔밥 해먹고... 봉사하려했는데... [미소] 갑자기 동서형님 전화옵니다. 좋쿠로... [흐뭇]
간만에 노는 날이라 야간 낚시가자고 합니다. 진짜 좋쿠로... [윙크]
저녁 10시 가량 청도로 출발합니다. 물론 새 애마로요...
잘 달립니다. 일단 GPS를 달았는데... 차량의 속도계가 10 정도 더 나오는게 조금 이상하더군요. [궁금]
오토... 파워 핸들... 엄청 편하더군요. [씨익]
11시 안되어서 청도 도착... 동서형님이 워낙에 소라교를 선호하는지라... 소라교 부터 시작해서...
난간없는 다리인 고평교... 또 소라보... 다시 유등교 곳곳에서 비오는 와중에 조금씩 손맛을 보았습니다.
새벽 피딩을 소라보에서 보기위해 새벽에 차에서 잠들었지만... 일어나보니... 뜨아 8시경...
비는 오고 입질은 뜸하고... 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부야지로 점프...
가보니 이게 웬일이래요? 비가 그렇게 오는데...
제트스키는 달리고 수상스키는 끌려가고... 물살은 일고...
제방 입구쪽에서 좀 해보다가 최상류쪽으로 달려가봅니다.
수초가 전역에... 거기다 역시나 제트스키의 물살이... 울렁이 덜렁이...
그러나... 눈에 띄는 차 한대... 대구 넘버...
저멀리 보이는 위태위태한 땅콩 한 대. [뜨아]
설마 했는데... 설마더군요.
바로... 그분... '태평양을 건너온 태풍처럼...' 이셨습니다.
...
안쓰럽더군요.
비는 철철오고... 보트위에서 찡길까봐 안절부절 하시는 모습이... (제겐 그렇게 보였습니다. [메롱])
사진을 찍어두었어야 하는데... 팬티까지 젖는 비에 카메라를 챙기진 못하겠더군요.
철수길에 인사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안좋은 상황의 부야지에서 동서형님과 [깜] 자잘한 손맛은 보았습니다.
철수길... 애마의 시트에 이불깔고 수건깔고 와야 했습니다. [씨익]
월요일... 오전... 휴가를 내고 제 애마의 이전등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많더군요. 사람들도 많아서 시간도 꽤 걸리고...
요놈... 명찰도 새로 달고... 확실하게 저의 애마로 자리배김하기 위해 [깜]의 이니셜을 달아 주었습니다. [미소]
괜찮나요?
마눌님 曰 - '대구는 낚시하러 왔나?' [푸하하]
골드웜 가족 여러분 건강하시고 어복충만 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깜]님 보고파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인걸 보면....
씨게 바쁜가 보네요,,,[꽃]
정말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인걸 보면....
씨게 바쁜가 보네요,,,[꽃]
06.06.27. 03:48
참 제가 지금 차 타기전에 유로 액센트 탔었어요..
정말 잘 나갑니다
가볍고 엔진이 예전 스쿠프 엔진이라 붕붕 날아 다닙니다
조심하세요
정말 잘 나갑니다
가볍고 엔진이 예전 스쿠프 엔진이라 붕붕 날아 다닙니다
조심하세요
06.06.27. 03:50
깜님 손과 얼굴이 마이 햐얗게 변했네요....
이젠 "깜"아닌거 같은데~~~[씨익]
이젠 "깜"아닌거 같은데~~~[씨익]
06.06.27. 07:24
예전엔 충전을 많이 하시는것 같더니 요즘은 거의 낚시로 방전만 합니다.[미소]
06.06.27. 08:06
키퍼
서울서 대구까지 낚시하러 오셨었군요...[씨익]
06.06.27. 08:37
새 차와 동서형님 핑계대고 마일리지 안쌓고 왔군요. [버럭]
그래도 손맛보시고 오셨내요.
그래도 손맛보시고 오셨내요.
06.06.27. 08:38
고장이 났었나요? 아직 고장이라고는 없었는데 애마에게 푸대접을 하신것은 아닌지.....
이제 잘 나간다니 다행입니다.깜님의 이니셜 KKAM 보기가 참 좋습니다.
나는 왜 몰랐을까 공산명월이란 뜻으로 팔광을 부쳤으면 좋았을텐데 내 새애마에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은 차 잘나간다고 너무 달리지 마세요 차가 가벼워 하늘로 오를가 봐 걱정입니다 [씨익]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윙크]
이제 잘 나간다니 다행입니다.깜님의 이니셜 KKAM 보기가 참 좋습니다.
나는 왜 몰랐을까 공산명월이란 뜻으로 팔광을 부쳤으면 좋았을텐데 내 새애마에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은 차 잘나간다고 너무 달리지 마세요 차가 가벼워 하늘로 오를가 봐 걱정입니다 [씨익]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윙크]
06.06.27. 08:41
참 오랜만에 깜님 조행기를 보게됩니다...[미소]
요즘에 부야지 파도가 심해서...[씨익]
요즘에 부야지 파도가 심해서...[씨익]
06.06.27. 09:00
깜님 스푹으로 넘 잘잡으시네요 부럽습니다.[하하]
저랑 똑같은 스푹인데 받은지 한달이 지나도록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스푹 운용방법대로 한거 같은데 쉽지가 않네요[하하]
저랑 똑같은 스푹인데 받은지 한달이 지나도록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스푹 운용방법대로 한거 같은데 쉽지가 않네요[하하]
06.06.27. 10:55
형님...
청도는 잘 찾아 가셨나요?
대구오면 전화 함 주시지.. [삐짐]
청도는 잘 찾아 가셨나요?
대구오면 전화 함 주시지.. [삐짐]
06.06.27. 14:52
깜 글쓴이
담에 대구 내려갈때엔... 광고 때리고 내려가겠습니다. [미소]
조촐한 파~리~ 라도 열 수 있도록... [윙크]
조촐한 파~리~ 라도 열 수 있도록... [윙크]
06.06.27. 15:10
그래!!! 그랬다가는 맞아 죽겠지[씨익]
06.06.27. 16:23
깜 글쓴이
사발우성님... 스푹으로 잘 잡는다고 하기 보단...
스푹으로 많이 날립니다. 많이 날리면 날리는 횟수에 비례하여 배스들이 물고 나옵니다. [미소]
부디 스푹... 머리 얹어 주세요. [꽃]
스푹으로 많이 날립니다. 많이 날리면 날리는 횟수에 비례하여 배스들이 물고 나옵니다. [미소]
부디 스푹... 머리 얹어 주세요. [꽃]
06.06.27. 16:38
이니녈 KKAM 멋지네요[미소]
06.06.2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