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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만년헤딩의 5짜 배스

불꽃전사 불꽃전사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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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6강 진입에 실패해 월드컵의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주최국 녹슨전차군단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은 전통 축구강국의 경기로 월드컵 팬이 아니라도 관심이 가는 경기다.
그런 큰경기였지만 내일 새벽의 조행때문에 전반전 조금을 시청하고
취침에 들어간다.

거실에선 아들과 딸이 축구경기를 보느라 조금 어수선하다.
그래도 잠을 청해본다.
엎치락 뒤치락하다 설핏 잠이 들었나보다.
은은하게 울리 퍼지는 터키행진곡......
내가 알람으로 맞춰놓은 핸드폰 소리에 놀라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는다.
새벽 2시 30분 축구는 막판으로 승부차기를 하고 있었다.
결과를 뒤로하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만년헤딩(곽찬효)님과 유경수님을 만나 삼례로 출발한다.
잔뜩 흐려있던 날씨가 충남과 전북 경계선을 넘어서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빗속의 조행이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된다.
그런데 걱정했던 비는 별것이 아니었는데 정작 무서운것은
삼례 소양천의 공수훈련 받은 살인 모기였다.
어제 새벽 모기물린곳이 지금도 근질근질 거린다.

김밥과 음료수등 간단한 준비물을 갖추고
보팅에 들어간다.

사진 올라갑니다.



이렇게 어둑어둑할때부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만년헤딩님-



처음에 작은씨알이더니 씨알이 조금 커집니다. -만녕헤딩의 친구 유경수님-



이런 새끼[배스]가 나옵니다. 형들 데리고 와라~ 릴리즈 합니다.



정말 형이 나옵니다.[씨익]



이런[헉] 아버지도 나옵니다. 빵이 엄청 좋아보입니다.



핸드폰 고리로 달고 다닐까하다 비린내가 날것 같아 집으로 보냅니다.



계속해서 사진 올라갑니다.











물가에 나와 계측해보니 입벌리고 50cm였습니다.
길이보다는 빵이 정말 좋은 빅[배스]였습니다.



저는 걍 기념촬영만 해봅니다.[헤헤]

준비가 부족해 조금 어려운 조행이었지만 낼모래면 오십이 다되는 사람을
귀찮게 생각하지 않고 데리고 다니고 애써 준 찬효와 경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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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강 낚시 다녀오셨나보네요.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전라도는 가늘 길 곳곳에서 보이는 멋진 수로풍경으로
운전중에 정말 조심,조심 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하하]
빅배스와 즐거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06.07.03. 12:00
아주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다만 불꽃전사님께서 만족할 만한 조과를 올리지 못해 내내 아쉬웠습니다.
혼자 우비를 챙겨입어서 내내 죄송했구요...[부끄]

다음엔 대박하실 곳으로 함께해요~[씨익]

오션님: 포인트는 나와있듯이 소양천입니다....
좀 더 접근하자면 하리교와 3공단다리 사이입니다...
그래도 모르시면 전화주세요.[미소]
06.07.03. 12:33
빵 좋내요.

수고 하셨습니다.

축구는 요즘 재미없죠. 승부차기만 하고 [버럭]
06.07.03. 12:55
문향
50이 넘어가면 저렇게 배가 밑으로 쳐지는군요.
이미지 훈련중입니다. 그 날을 대비해서 ...[하하]
06.07.03. 14:18
profile image
요즘 계절에 50급이면 정말 좋은 대박입니다..

멋지십니다..

곧 불꽃전사님.. 보트 선주가 되실것 같다는 예감이...
06.07.03. 14:53
전형사
대꾸리~배스 축하드립니다[미소]
06.07.03. 16:10
susbass
충청사단의 유익한 모임이셨네요,,,
06.07.03. 17:50
설마 비오는데 낚시 오셨을 줄이야...
저는 그곳에서 보 2개 아래쪽에서 물살쎈 여울에서 여울 배스들과 놀고 왔습니다.
아시다 시피 손맛 두배[흐뭇]..
40중후반 3마리를 비롯 10여수, 수초에 갖혀 애태우던 잉어 55정도 손으로 줍고[푸하하]
잉어랑 우렁이 한봉다리랑 물물교환해서 갖고 왔네요.
06.07.03. 18:20
profile image
대꾸리 보기 좋습니다... [꽃]
06.07.03. 20:01
profile image
흐흐 마이 부럽답니다.....흑흑.
06.07.03. 20:06
5짜 소식은 쭈~~~~~욱 계속되어야 합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굳]
06.07.04. 00:48
소양천 대꾸리 잘 보았습니다.

아!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습니다.
06.07.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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