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02]벤과 이연의 장성조행기
먼저 이번 초보배서들의 장성보팅에 많은 조언을 해 주신,
susbass님과 이구공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마일리지 쌓기..[씨익]
이연님과 마찬가지로 주말 보팅을 위해 한 주 동안 풀로 아부모드를 가동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녘,
“낚시는 기다림, 그리움”이라고 누가 말했나요?[하하]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이것 저것 채비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울 마눌님 특별 간식까정 챙겨 주네요.
제가 한 주 동안 마일리지를 꽤 많이 쌓은 모양입니다.
10시 30분경 이연님과 저희 집에서 도킹하고,
보트(블루헌터2)를 임대하러 김제로 출발..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
한참 차에서 입낚시를 하며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이연님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옆에서 듣고 있다 보니, 핸드폰 통화 내용이 수상합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주인장 아저씨, 내일 해 뜨면 오던지 하라고 했답니다.
이러면 우리의 일정이 완존히 물 건너 가는데..
결론적으로 보트임대가 어려워지는 상황발생..
일단 흥분을 가라 앉히고, 계속 김제 달립니다.
구세주 등장..
결국 예약을 받았던 주인장 아주머니 구세주로 등장했습니다.
아저씨가 창고 열쇠를 가지고 가버려, 한밤에 열쇠 집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별 탈 없이 보트임대 완료…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담에 또 이용할께요!!)
2시 30분경 수성리 선착장 도착.
도착해 보는 벌써 2팀 정도가 도착해 있네요.
비도 오고, 주변도 넘 어둡고 해서 배는 딱 한 시간만 자고
내리기로 합니다.
4시 10분 이연님의 핸드폰 알람이 울리고, 슬슬 준비에 들어 갑니다.
차 지붕에서 보트 내리고, 부력통 끼우고,
안전을 위해 노도 끼우고,
가이드 모터를 장착,
채비와 먹거리를 챙겨 바로 출발 합니다.
장성이 워낙 넓고, 조행시간(4시간 반정도)은 짧기 때문에,
이구공님이 알려 주시대로 수성리 선착장에서 우회전하여,
하류를 공략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구공님 말대로, 연이은 직벽과 포켓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와! 경치가 정말 죽여 줍니다.
출발과 함께 기념사진 한 컷..
이연님의 장성 보팅 첫 배스..아직 어둡네요..
채비는 s/b님이 알려준 대로 러브지그에 테일러웜을 장착했습니다.
1시간 가량 지나, 이구공님의 조언대로 카이제로 셋팅하여,
저도 42cm짜리로 한 수 합니다.
susbass님의 말대로 드랙을 완전히 조여 놓았습니다.
라인은 8파운드 카본이라 자신이 있고..
암튼 말로만 들었는데 힘이 대단하군요..
대략 시간대를 측정해 보니 7시에서 8시까지 1시간 동안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정확한 포인터를 공략한 건지, 아니면 피딩 타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가 왔어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한 듯합니다.)
암튼 막 보트 밑으로 돌진하여 모습은 수중어뢰를 보는 듯하고,
보트 밑으로 와서는 둥둥둥 보트랑 박치기도 하고,
힘 좋은 놈은 보트를 끌고 가네요..캬..이 맛이야!
8시 30분 이후로 귀경에 대한 압박으로 마음이 조급해 지고,
낚시에 집중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수성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면서 서너 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훅셋이 잘 되질 않네요.
9시 30분에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분해해서 차에 싣고,
기념사진 한컷 박았습니다.
조행 후기!!
한마디로 표현하면, 감동입니다.
일단 조과…
초자 배서에 짧은 조행시간을 감안하면 저희에겐 엄청난 조과죠..
둘 합쳐서 14수 정도 한 듯 합니다. 대부분 3짜말에서 4짜 초반 사이즈입니다.
아쉽도 8파운드 카본라인 터뜨리고 도망간 넘이 5짜가 아닐까 생각해 보고,
시간과 날씨만 받쳐주면, 뭐 100수도 가능할 듯합니다.[씨익]
두번째 맑은 물…,
눈이 시릴정도로 맑다고 해야 하나요? 꼭 계곡물을 보는 듯 했습니다.
세번째 배서 때깔….
때깔이 넘 곱고 이쁩니다. 신갈 배스랑은 색깔부터 조금 다른 듯..
마지막으로 경치…..
캬! 정말 죽입니다. 물안개 그리고 직벽 그리고 울창한 나무와 산
말로는 표현 못합니다. 한번 가 보세요..죽입니다.
조만간 다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골드웜 회원님, 장성..정말 막나와 맞습니다.
아래 사진는 혹시 장성호 워킹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하여 강변가든 좌우측 워킹 포인터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susbass님과 이구공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마일리지 쌓기..[씨익]
이연님과 마찬가지로 주말 보팅을 위해 한 주 동안 풀로 아부모드를 가동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녘,
“낚시는 기다림, 그리움”이라고 누가 말했나요?[하하]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이것 저것 채비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울 마눌님 특별 간식까정 챙겨 주네요.
제가 한 주 동안 마일리지를 꽤 많이 쌓은 모양입니다.
10시 30분경 이연님과 저희 집에서 도킹하고,
보트(블루헌터2)를 임대하러 김제로 출발..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
한참 차에서 입낚시를 하며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이연님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옆에서 듣고 있다 보니, 핸드폰 통화 내용이 수상합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주인장 아저씨, 내일 해 뜨면 오던지 하라고 했답니다.
이러면 우리의 일정이 완존히 물 건너 가는데..
결론적으로 보트임대가 어려워지는 상황발생..
일단 흥분을 가라 앉히고, 계속 김제 달립니다.
구세주 등장..
결국 예약을 받았던 주인장 아주머니 구세주로 등장했습니다.
아저씨가 창고 열쇠를 가지고 가버려, 한밤에 열쇠 집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별 탈 없이 보트임대 완료…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담에 또 이용할께요!!)
2시 30분경 수성리 선착장 도착.
도착해 보는 벌써 2팀 정도가 도착해 있네요.
비도 오고, 주변도 넘 어둡고 해서 배는 딱 한 시간만 자고
내리기로 합니다.
4시 10분 이연님의 핸드폰 알람이 울리고, 슬슬 준비에 들어 갑니다.
차 지붕에서 보트 내리고, 부력통 끼우고,
안전을 위해 노도 끼우고,
가이드 모터를 장착,
채비와 먹거리를 챙겨 바로 출발 합니다.
장성이 워낙 넓고, 조행시간(4시간 반정도)은 짧기 때문에,
이구공님이 알려 주시대로 수성리 선착장에서 우회전하여,
하류를 공략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구공님 말대로, 연이은 직벽과 포켓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와! 경치가 정말 죽여 줍니다.
출발과 함께 기념사진 한 컷..
이연님의 장성 보팅 첫 배스..아직 어둡네요..
채비는 s/b님이 알려준 대로 러브지그에 테일러웜을 장착했습니다.
1시간 가량 지나, 이구공님의 조언대로 카이제로 셋팅하여,
저도 42cm짜리로 한 수 합니다.
susbass님의 말대로 드랙을 완전히 조여 놓았습니다.
라인은 8파운드 카본이라 자신이 있고..
암튼 말로만 들었는데 힘이 대단하군요..
대략 시간대를 측정해 보니 7시에서 8시까지 1시간 동안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정확한 포인터를 공략한 건지, 아니면 피딩 타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가 왔어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한 듯합니다.)
암튼 막 보트 밑으로 돌진하여 모습은 수중어뢰를 보는 듯하고,
보트 밑으로 와서는 둥둥둥 보트랑 박치기도 하고,
힘 좋은 놈은 보트를 끌고 가네요..캬..이 맛이야!
8시 30분 이후로 귀경에 대한 압박으로 마음이 조급해 지고,
낚시에 집중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수성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면서 서너 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훅셋이 잘 되질 않네요.
9시 30분에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분해해서 차에 싣고,
기념사진 한컷 박았습니다.
조행 후기!!
한마디로 표현하면, 감동입니다.
일단 조과…
초자 배서에 짧은 조행시간을 감안하면 저희에겐 엄청난 조과죠..
둘 합쳐서 14수 정도 한 듯 합니다. 대부분 3짜말에서 4짜 초반 사이즈입니다.
아쉽도 8파운드 카본라인 터뜨리고 도망간 넘이 5짜가 아닐까 생각해 보고,
시간과 날씨만 받쳐주면, 뭐 100수도 가능할 듯합니다.[씨익]
두번째 맑은 물…,
눈이 시릴정도로 맑다고 해야 하나요? 꼭 계곡물을 보는 듯 했습니다.
세번째 배서 때깔….
때깔이 넘 곱고 이쁩니다. 신갈 배스랑은 색깔부터 조금 다른 듯..
마지막으로 경치…..
캬! 정말 죽입니다. 물안개 그리고 직벽 그리고 울창한 나무와 산
말로는 표현 못합니다. 한번 가 보세요..죽입니다.
조만간 다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골드웜 회원님, 장성..정말 막나와 맞습니다.
아래 사진는 혹시 장성호 워킹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하여 강변가든 좌우측 워킹 포인터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벤 글쓴이
이연님..
어째..괜찮으신가요? 우비를 안 실어서리...약간 추웠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째..괜찮으신가요? 우비를 안 실어서리...약간 추웠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06.07.03. 13:29
벤 글쓴이
그리고 hitek님..
장성 갔다와서 글을 봤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꾸벅]
장성 갔다와서 글을 봤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꾸벅]
06.07.03. 13:31
벤님, 이연님 장성에서 좋은 시간 보내심을 축하 합니다.[꽃]
두분께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훤 합니다.
저란 언제 한번 가보았으면 합니다.
두분께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훤 합니다.
저란 언제 한번 가보았으면 합니다.
06.07.03. 13:38
원거리출조에 좋은결과 얻으심을 축하드립니다.[굳]
다음엔 5짜 잡으셔야죠?[윙크]
다음엔 5짜 잡으셔야죠?[윙크]
06.07.03. 13:41
문향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경치 좋은 곳에서 손맛까지 충분히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굳]
경치 좋은 곳에서 손맛까지 충분히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굳]
06.07.03. 14:16
벤님 비옷에 맺힌 물방울보니 소나기가 퍼부었나봅니다.....
대단하신 두 분의 즐거운 낚시여행... 멋지십니다[꽃]
대단하신 두 분의 즐거운 낚시여행... 멋지십니다[꽃]
06.07.03. 14:51
전형사
장성호!!!...에서 보기만해도 멋집니다[굳]
06.07.03. 16:11
어제 저희도 장성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그럴껄 그랬나 봅니다....
그럼 같이 좋은 시간 했을 수 있었는데요....[미소]
그럼 같이 좋은 시간 했을 수 있었는데요....[미소]
06.07.03. 16:22
마일리지 사용하시고 재밌게 다녀 오셨내요.
다시 느믄나와 장성의 염장 분위기.. [울음]
가고 싶다 그곳에..
다시 느믄나와 장성의 염장 분위기.. [울음]
가고 싶다 그곳에..
06.07.03. 17:18
susbass
열심히 한 덕에 그렇게 재미난 낚시를 하신거죠,,,[미소]
두분 고생하셨습니더,,
장성은 늘 외면하지 않는다고 290님이 그러시더군요,,
재미난 낚시~!열병 앓을 준비하셔요,,[푸하하]
두분 고생하셨습니더,,
장성은 늘 외면하지 않는다고 290님이 그러시더군요,,
재미난 낚시~!열병 앓을 준비하셔요,,[푸하하]
06.07.03. 17:47
벤님...
거기 갔다오면... 신갈에서 낚시 하기 싫어져요.. 그래서 지금 저 우울하잖아요...
거기 갔다오면... 신갈에서 낚시 하기 싫어져요.. 그래서 지금 저 우울하잖아요...
06.07.03. 18:08
즐거운시간 보내셨군요,,,
재미난 낚시는 시간가는줄 모르죠..
두분 열정이 부럽습니다... [굳][꽃]
재미난 낚시는 시간가는줄 모르죠..
두분 열정이 부럽습니다... [굳][꽃]
06.07.03. 20:00
장성경치 아기자기 한맛이 일품입니다 가을에 오시면 진짜 좋은경치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구름바위가서 지겨울 정도로 잡고 왔습니다
저는 어제 구름바위가서 지겨울 정도로 잡고 왔습니다
06.07.03. 20:20
장성~~~~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06.07.03. 20:34
장성.. 음 .. 감동이었음니다..
먼저 워킹 조언해주신 몽실이님 감사드림니다..
보팅이조아님 감사드림니다..( 곧 220 선주 되신다고 들었음니다. 축하드림니다..)
susbass님 감사함니다.. 이구공님 감사함니다.. hitek님 감사함니다..
추천해주신 포인트에 채비로 다른 보팅팀보다 월등한 조과 였음니다..
마음이 급해서였는지 우의와 모자도 차에두고 승선했음니다..
덕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시원하게 비를 맞았음니다..
너무 상쾌하고 개운했음니다..
다만 제 카메라가 비를 피해 숨어서 벤님 사진을 많이 못찍었음니다.. 죄송..
벤님.. 모타 잡느라 낚시도 제대로 못하시고.. 죄송하고 감사함니다..
사모님께서 싸주신 도시락 참 맛나게 먹었음니다.. 감사함니다..
장성.. 가는길에 먼지 모르고, 오는길에 피곤한지 몰랐음니다..
깨끗한 물색과 예쁜 배스, 넘치는 파이팅...
꼭!!! 다시 가고 싶음니다..
먼저 워킹 조언해주신 몽실이님 감사드림니다..
보팅이조아님 감사드림니다..( 곧 220 선주 되신다고 들었음니다. 축하드림니다..)
susbass님 감사함니다.. 이구공님 감사함니다.. hitek님 감사함니다..
추천해주신 포인트에 채비로 다른 보팅팀보다 월등한 조과 였음니다..
마음이 급해서였는지 우의와 모자도 차에두고 승선했음니다..
덕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시원하게 비를 맞았음니다..
너무 상쾌하고 개운했음니다..
다만 제 카메라가 비를 피해 숨어서 벤님 사진을 많이 못찍었음니다.. 죄송..
벤님.. 모타 잡느라 낚시도 제대로 못하시고.. 죄송하고 감사함니다..
사모님께서 싸주신 도시락 참 맛나게 먹었음니다.. 감사함니다..
장성.. 가는길에 먼지 모르고, 오는길에 피곤한지 몰랐음니다..
깨끗한 물색과 예쁜 배스, 넘치는 파이팅...
꼭!!! 다시 가고 싶음니다..
06.07.03. 22:12
도도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그런데 8파운드 스피닝 채비요?
장성 만만 한가 보네요 [사악]
그런데 8파운드 스피닝 채비요?
장성 만만 한가 보네요 [사악]
06.07.03. 23:35
벤 글쓴이
도도님..
8파운드 카본줄도 터져요...그리고 스피닝로드 부러집니다..
장성 5짜 걸리면요..[씨익]
8파운드 카본줄도 터져요...그리고 스피닝로드 부러집니다..
장성 5짜 걸리면요..[씨익]
06.07.0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