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힘든낚시....(대성지 - 옥계수로)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2626

0

5


요즘 왜이리 배스 얼굴 보기가 힘든지...
락군이랑 오늘 낚시 가자구 휴가 첫날부터 약속하구선 연락이 안됩니다
알고보니 락군은 어제 생일이라구 '생일주' 의 여파?에 약속시간 보다 조금 늦게 출발 했답니다.
(사실 저도 선산 갔다가 낚시 갈려구 새벽에 자전거로 집에 복귀 했지만[하하])
친구의 생일도 못챙겨 준 미안함에 거금을 들여 핀온릴이랑 라인컷터를 구매해서 선물로주고나니
미안함이 조금....줄어 드는듯하네요 ;;
어쨋든..출발하기 앞서 골드웜 아저씨께 포인트 정보를 얻을까 했는데 요즘 출조가 없으신지 확답을못하시고...
별수 없이 만만한 대성지로 갑니다.상류쪽은 물이 말라서 "저푸른 초원위에~" 가 되어 버려 도로 옆쪽에서 뚝방 쪽으로 케스팅하며이동해 봅니다.
스피너 베이트, 크랭크 베이트, 미노우, 노싱커...전혀 입질무~!!!
허탈함에 상류 초원에 웅덩이 에서 잔손맛이나 볼겸 이동했습니다. 예상대로 물은 좀 빠졌지만 배스는 있을듯 했습니다
빽빽한 수초위를 웜으로 끌어주니 퍽~!! 입질은 잘도 하는데 전혀 훅셋이 안됩니다. 30 여분을 씨름한끝에 철수 결정.
역시나 만만한 옥계수로로 이동~
락군이 상류에 점찍어둔 포인트가 있다구 그래서 그쪽으로 나니 예상보다...흙물 일줄 알았는데 깨끗합니다. 그리고 곳곳이 넣으면 나올듯한 포인트...
역시나 스피너 베이트로 탐색하다가 웜...미노우...다써 보지만 되도안한 입질 한번.
그나마 락군은 연안수초에서 다미끼 렁커 노싱커로 30후반의 배스를  꺼내던중 발밑에서 도중 하차
손맛은 봅니다. 부러운 맘에 다시 케스팅해 보지만 역시 냉랭한 배스의 입질한번.
별수없이 락군이 자주 간다는 제2 옥계교?? 로 이동하는중에 정말 좋아 보이는 포인트가 곳곳에 널려 있었는데..한번씩만 케스팅해 보구 이동 합니다. 락군의 누나 차를 빌린거라 16시 까진 차를 돌려 줘야 한다구 해서 시간에 쫏기며 낚시를 해서 인지 그냥 대충대충 하게 되더군요
여하튼 락군의 단골 포인트로 이동 전 물가에서 수초를 공략하고 락군의 역시 단골 답게 약간 물살이 있는수초대를 노립니다.
잔챙이들이 피라미를 잡으려고 놀길레 포퍼를 써 보는데 녀석들이 작아서 인지 헤딩만 해댑니다
그와중에 이카 노싱커를 달고 하던 락군은 대물을 놓쳤다며 탄성을 지릅니다...모처럼 오짜 구경할 기회를 놓처 버려 아쉽기만 하지만 역시 그곳도 안나올듯해서 이젠 제가 단골로 가는 신옥계교 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공사를 마무리 해서 포인트가 많이 달라져 있네요..당황했지만 평소 노리던 대로 물살있는수처의 가장자리를노립니다..입질...역시 실패...
시간에 쫏겨서 인지 루어만 바꾸게 되고...이곳도 역시 피라미가 배스새끼에게 쫏기길레 피라미 모양의 서스펜드 미노우를써봅니다. 드디어 이곳에서의 첫 조과...조기...아니 굴비급 한마리가 낚여 올라옵니다.
낚여준것은고마운데 너무 작아서 기분이 안납니다 실망한마음에 다시 노싱커 웜으로 교체
수초 옆을 스키핑 비슷 하게 해서 넣어서 폴링하니 라인이 옆으로 흐릅니다. 훅셋~!!
바늘 털고 점프를 하더니만 곧바로 묵직....4짜 이상의 휨새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낚인것은 엥??? 3 0급 한마리...알고 보니 버려진 낚싯줄에 걸려서 올릴때 저항이 있었나 봅니다
락군은 아직 새로산 릴(아부3000C3맞나?) 에 적응이 덜 되는지 백래시와의 전쟁을 하며 부러워하면서 연이어 케스팅만...
여느때 같았으면 분명 수초밑에 넣으면 입질이 들어 오는데 이상하게 무소식 이더군요.
물색과 날씨도 이만하면 좋은것 같았는데 아마도 저희가 시간에 쫏기며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오늘 조과는 두마리...그래도 둘다 케스팅 연습은 많이 한 하룹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가는 락군을 보면 저도 힘이 솟는 것 같아 무척 기쁘네요
조과는 별로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락군에게 루어 몇개를 주고 전역후를 기대하며 헤어졌습니다

* 이것이 전역전 마지막 조행기가 안되길 바라면서 포상휴가를 따기 위해 발버둥좀 쳐야 겠네요
   그리구 사진이 달랑 한장이라 내용을 좀 많이 썻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참! 담번엔 골드웜 아저씨 꼭 찾아 뵐께요...[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5
goldworm
어제 날이 다샌후에 잠이 들어서 비몽사몽간에 전화를 받았었네요.
조행기를 보고서야 잠결에 전화받은게 생각났습니다.
남은 군생활 얼른 마무리하시고 씩씩한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06.07.08. 20:34
profile image
아니 휴가를 전부 낚시로[하하]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해요...
06.07.08. 20:50
profile image
제대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은것 같네요
몸 건강하게 제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 자전거 타고 조행을 그것도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하시는거 같은데
전역하고 나면 같이 함 다녀 볼까요[미소]
살좀 빼야것습니다.
06.07.09. 09:13
profile image

배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항상 배싱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멋지게 생활하고 전역하세요.[미소]
06.07.10. 09:45
아고 손이 간지러워서 못살겠네 ^^
낼은 배스랑 데이트좀 해야지 원...
06.07.10. 23: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출조를 마치면서.. 이프로님과 다수분들이 매천대교에서.. 뭔가를 한다기에...갈 수 있을 까 했는데.. 아침을 먹으면서 애들이 몇시에 오는 지 물어보니.. 점심이 지나서 온다고 하네..얼타쿠나.. 차를 몰고 매...
  • 일요일 아침에 낚시가려고 토요일날부터 완벽하다고 생각되리만큼 준비를 꼼꼼하게 하고 안동에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고 배를 주진교로 몰고 갔더니... 허걱~~ 주진교 아래위쪽으로 얼음이 무지하게 두껍게 다 얼어버...
  • 밀양 *통에 빠진 9인의 배서들....
    아침 8시경 채은아빠님의 모닝콜로 일어났습니다. 일요일 일찍 남쪽으로 간다길레.. 모처름 오픈된 일요일이라 애원하듯 9시쯤 늦게 가자고.... 아침 9시..라테르 앞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4-5명이 아니고 9명이 모였...
  •    .......외로운 계절......
    강물도 얼어버린 겨울에...... 강물도 얼어버린 이 겨울에 나는 할 일이 없어 요렇게 손가락낚시에 빠져 있다. '골드 무협지'를 쓸려고 해도 개뿔이나 고기를 잡아야 소설을 쓰지. . . . . 일본책 한 권 살려다가 그...
  • 오짜 !!! 잡은건지... 건진건지...ㅋㅋ 2%님의 랜딩 비밀... 그 속을 파해쳐 보세요.. 한판 더.. 잡은 후 릴리즈.. 오짜 감상후 부러움과 시기의 마음을 갖고 제 자리로 가시는 축 쳐진 어깨의 소유자들... 화이팅 합...
  • " . . . 옴마나!!!" 청도를 지나 신도 1리 앞을 막 지날 무렵에 갑자기 뒷통수가 뻑! 1월 29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 경. . . . 내 손을 물귀신처럼 마구 끌어 당기는 삼순이에 대한 그리움을 참고 견디지 못하고 ...
  • 깜.'s 신년 첫 배스
    ||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 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 아따 거시기하게 2005년 첫배스하기 힘드네요..
    오늘은 일요일. 그것도 가족에 봉사만 한 주말이 언듯 4주째라서 집사람이 보내줄 것이라 생각하고 어제 라떼르파들과 같이 가기로 했건만 아 글씨 집사람이 눈뜨고 딴맘이네요... 게다가 늦게 출발할것 같다던 라떼...
  • 깜님과의 남쪽조행
    아침 9시경 깜님께 남쪽으로 가보자고 전화를 넣어봅니다. 바로 콜~ 영산 홍천뚝배기에서 만나 뼈다구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12시경부터 배스사냥 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철수직전에 들른 갓골늪의 갈대밭 ...
  • 다시찾은 겨울 산불 초소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녁 퇴근후 찾은 산불 초소 하류 입니다. 오늘 주력채비는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네꼬와 스팅거 4인치 빨간색 스플릿샷입니다. 입질 한번 못 받은 완죤한 '꽝'입니다. 또 좋아하실분 여...
  • 결국 은 올리지 못하고 .... 그냥 디카로 접사 촬영해서 올립니다. ^^;;;; 컴퓨터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 드디어 첫배스 하고야 말았습니다. 일요일 장소는 산불초소 그리고 공구한 저울도 마수 했습니다. [푸하하] 정확히 1파운드 대략 500g 정도 맞나 모르겠네요 그날 일요일 아침부터 끄리형님과 대물님 그리고 칭구넘 ...
  • 배스 조회 118205.01.25.11:52
    05.01.2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여성회관 다 녹았네요. 그러나... 꽝... 꽝... 꽝... 참고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 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습니다...(지지난주에 갔었으니깐 2주쯤 되었네요...[사악]ㅎㅎㅎ) 이제 겨울도 바닥을 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보니 주진교 부근에 얼음이 얼었더군요.... 물론 날이 따뜻...
  • 1/23일 원동철교 조행기 다시 찾았습니다. 원동철교를.... 원동철교로 가는길은 아침일찍 눈이 왔지만 거의 녹은 상태였습니다. 원동철교에 도착하여 다리 근처에 차를 대고 채비를 챙겨 나섰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 겨울 남쪽 조행 - 대합지
    안녕하세요. 꽝. 아니 깜.입니다. 토요일 과음한 탓에 일요일 일어났지만... 술기운에 도저히 운전이 안될듯 하여... 빈둥거리다. 12시경 무작정 보트를 싣고 나섰습니다. 무작정 남쪽으로 달리다... 문득... 멀리가...
  • 금호강 깜, 중증님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낚시대를 들었습니다. 깜님과 통화를 해보니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오신다더군요. 오후 2시경 만나서 별 기대없이 물가에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물색은 그사이 상당히 탁한수준으로 변해있었고...
  • 잠들기 전, 밀양 쪽 폭설 소식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떨어졌습니다. 끄리사냥님의 조행기에서 보이는 눈빨이 예사롭지 않았는데다 그냥게시판에 운문님의 겁주기 맨트!![헉] “당분간 밀양이하의 남...
  • 본류대와 지류대가 만나는지점의 곶부리에서 스푼을 날렸습니다. 열일곱을 세니 폴링이 끝났습니다. 천천히 당기고 멈추고, 당기고 멈추고... 지루하지만 최대한 신경을 써서 스푼을 움직였습니다. 다시 당기고 멈추...
  • 요즘 밀양강똥통의 명성이 자자한지라... 오랜만에 밀양강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밀양은 한참 눈이 내리고 벌써 발목까지 쌓였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보는 함박눈! 경치 끝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눈이 많이 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