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 다녀왔습니다.

신동지 직벽으로 잘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요일 신동지로 보팅 다녀왔습니다.

이영일님 집에서 보트 접수하고 김밥두줄 챙겨서 신동지로 막 출발하는데 따라온다는 은빛스푼님
전화받고 신동지 상류에 도착해보니 한분이 먼저 보팅중

물색은 기대했던대로 흙탕물 입니다.[씨익]

보트펴고 바로 상류쪽에 보팅중인분을 피해 약간 아래로 내려가 두드려봅니다.

스왐프 네꼬리그에 첫수에 30급 그리고 20급으로해서 한자리에서 서너수 뽑아내고나니 은빛스푼님
도착하고 같이 우선 제방쪽부터 치고 올라오기로하고 바로 제방쪽으로 달렸습니다.


은빛스푼님 머큐리 처분하고 새로장만한 200B입니다.

제방쪽 씨알이 고만고만해서 직벽을 타고 상류로 올라가면서 낚시하는데 수상스키장 아저씨가
위험하다고 비켜달라고 합니다.[헉]

차근차근 치고나왔으면 괜찬았을텐데 아무튼 대충대충 치고 올라오는 중에 간간이 30급 20급으로 나오다가
그나마 쬐금 괜찬은 씨알로 한수 했습니다.


40급은 될것 같습니다.[헤헤]

상류쪽가지 쭉 치고 나갔다가 철수하려는데 연안에 낚시오신분들 매운탕꺼리가 필요하다고해서 배를돌려
몇수 잡아드리고 철수 합니다.


철수중인 은빛스푼님


제일상류쪽 모습입니다.
유입되는 물은 깨끗하던데 비가오지 않는다면 곧 맑아지겠지만 오늘부터 또 비가내린다니...

씨알도 고만고만하고 해서 배스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마릿수는 20여수 이상 했는데 신동지 보팅은 처음 해봤는데 솔직히 패턴이 쫌 단순해서 별 재미는 없었습니다.

철수하는길에 상류쪽 건너편 나무에 걸린 낚시줄 청소 하다가 이카하나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또 나오는길에 엑스존 소형크랭크 하나 물에 떠다니는거 구출했줬습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