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남수로...
12시에 창원으로 출발합니다.
예상은 창원에 2시에 도착..
미팅 후 4시경에 올라오면서
4시 30분에서 5시에 덕남 도착..피딩타임을 노리고 철수..
이런 시나리오였는 데..
어라..도착하니 1시 30분..
밉다고 해당회사 연구소 소장님도 독일 바이어 때문에 5분동안만 미팅..
담당차장과 쓰잘떼기 없는 이야기 하다...
지겨워서 2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
게획차질..
그래도 남지에서 내려 덕남수로에 도달하니..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수위가 불었다 빠진 흔적이 역력합니다.
일전에 최초의 대꾸리 5짜를 안겨 주었던 자리에 비집고 들어갑니다.
채비는 베이트로드에 스피너베이트..
열심히 던져도 반응없어 한 마리라도 잡고가자 싶어
5인치 센코 노싱크로 채비 연안을 공략합니다.
덕남수로의 전경입니다.
연안으로 캐스팅한 후
웜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 가라앉으면 시간을 두고 슬며시 당기고.
다시 기다리고 당기고를 반복합니다.
주로 연안의 돌에 걸림된 상태에서 살짝 벗어나기 때문에
다시 가라앉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입질도 없습니다.
돌에 걸린 상태에서 벗어날 때 입에물고..
혼자 삼키려고 노력했나 봅니다.
액션을 주려고 로드를 슬며시 당길 때 돌에 걸린 것과는 다른 느낌에 챔질하여..
두 수합니다.
첫수는 째깐한 놈으로..
두번째는 그래도 참하다 할 만한 놈으로..
덕남 배스입니다.
2시 30여분에 도착하여 3시가 넘어갈 즈음..
두 수하고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골재채취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골재채취장의 모습입니다.
골재채취장에 묶여있는 조그만 배 언저리 캐스팅..
웜이 가라앉는 다 싶었는 데..
오랜만에 입질감을 느끼고 챔질..
도망갈데 없는 곳에서 자라서 그런지
비쩍마른것이 발악을 심하게 하는군요..
골재채취장 배스입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재 캐스팅..
어쭈구리 말랑말랑한 게리웜이 저멀리 쏜쌀같이 달아나네요..
여유웜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다시 차에가서 가져오는 게 귀찮고..
웜이 날아가는 것으로 보아 철수를 예언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피딩타임이 눈앞임에도 불구하고 철수하는 마음...
가뿐하네요..
아쉽지만 출장길에 자꾸 딴길로 빠지면 안되는 데...
마음은 사무실로 향하면서..
차는 자꾸 포인트로만 향하는 것이
실로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사악]
남지 근처에 가시면 덕남수로 보다는..
골재채취장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아따 그놈들 비린내 디기 나네요..[미소]
goldworm
요즘 출장이 잦으시네요.
출장갈때마다 미리 코스를 그려보실것이고, 잠시 짬내서 하는 낚시 뭐 어떻겠습니까.
박카스처럼 생활의 활력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출장갈때마다 미리 코스를 그려보실것이고, 잠시 짬내서 하는 낚시 뭐 어떻겠습니까.
박카스처럼 생활의 활력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06.09.21. 18:39
멋집니다.............덕남수로 조만간 들이대 봐야겠네요.......^^
06.09.21. 18:42
출장을 핑계삼아 여기저기[하하]
덕남수로 물색도 멋집니다.[굳]
덕남수로 물색도 멋집니다.[굳]
06.09.21. 18:50
창원에 오셨다고 하고 독일바이어 운운하시니 깜짝 놀랐습니다.[헉]
제가 일하는 곳도 창원이고, 저도 오늘 독일 바이어와 오전내내 시간 보내고....
점심식사후 밀양역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어디 들이댈곳 없나 하고 찾았지만 무기를 가져오지 않았네요....[헤헤]
덕남수로..... 제겐 좋은 추억만 있는 곳인데.....아쉽네요....
언제 덕남수로에 들이대러 가야 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창원이고, 저도 오늘 독일 바이어와 오전내내 시간 보내고....
점심식사후 밀양역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어디 들이댈곳 없나 하고 찾았지만 무기를 가져오지 않았네요....[헤헤]
덕남수로..... 제겐 좋은 추억만 있는 곳인데.....아쉽네요....
언제 덕남수로에 들이대러 가야 겠습니다.....
06.09.21. 19:01
키퍼
번개늪,장척.....포인트가 눈에 밟히셨을텐데 잘참고 두군데만 딱들리고 오셨네요[씨익]
06.09.21. 19:14
문향
짬 조행, 정말 부럽습니다.
'아따 그놈들 비린내 디기 나네요' [굳]
'아따 그놈들 비린내 디기 나네요' [굳]
06.09.21. 19:26
배스가 참 착하게 생겨네요..
06.09.21. 20:09
나도배서님 출장동선과
배스의 서식지의 관계는?[생각중]
깊은 관계[사악]
배스의 서식지의 관계는?[생각중]
깊은 관계[사악]
06.09.21. 21:51
넓직한 가슴을 가진 싸나이...
나도배서님을 뵌지가 꽤 되는군요.
한번 만나야 될텐데......[씨익]
나도배서님을 뵌지가 꽤 되는군요.
한번 만나야 될텐데......[씨익]
06.09.22. 02:51
물색이 멋집니다. 골재 채취장은 풍경이 거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출장조과 축하드립니다. [꽃]
출장조과 축하드립니다. [꽃]
06.09.22. 03:59
나도배서 글쓴이
헉[헉]
망치님 저는 팔용동에 있는 맥심근처에 있는 00테크 였는데..
혹시 망치님 회사도 그 근에 있지는 않는지요..
아니면 제가 망치님 회사에 망문했을 수도 있겠네요..
06.09.22. 09:30
출장길...
짬 낚시에 많은 손맛을 보셧군요.[꽃]
짬 낚시에 많은 손맛을 보셧군요.[꽃]
06.09.22. 10:02
마음은 사무실로 차는 포인트로 이동.[굳]
그래도 손맛보심 부럽기 따름입니덩..[꽃]
그래도 손맛보심 부럽기 따름입니덩..[꽃]
06.09.22. 10:03
susbass
출장동선과 배스의 서식관계에 대한 보고서,,
일단은 출장이 물가근처여야 한다,,,[씨익]
망치님과의 연결고리가 궁금합니더
일단은 출장이 물가근처여야 한다,,,[씨익]
망치님과의 연결고리가 궁금합니더
06.09.22. 10:20
아니였군요.... 나도배스님....
전 성산동 XX테크원 맞은편 입니다.....
다음 창원오시거든 연락한번 주십시요....
간단히 식사라도 하게요....[미소]
전 성산동 XX테크원 맞은편 입니다.....
다음 창원오시거든 연락한번 주십시요....
간단히 식사라도 하게요....[미소]
06.09.22. 12:12
나도배서 글쓴이
네 망치님..
어제 방문한 회사 자주 가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추석 지나고 혹시라도 내려가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미소]
06.09.22. 12:15
출장=출조 [씨익]
06.09.22. 12:44
나도배서 글쓴이
골드웜님, 청도배서님, 운문님, 망치님, 키퍼님, 문향님, 골프맨님, 쎈배스님,
불꽃전사님, 오션님, 저원님, 배스뚱님, 서스배스님, 북극성님.
06.09.2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