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를 타작했지만, 엄지손가락은...???
강화도 오류내지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갈치지로 가려다가 제법 긴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마음 먹고 강화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길정지를 갈까도 생각해 봤지만서도 요즈음 길정지는
잘 나오지도 않거니와 나와도 씨알이 잘다는 소문에
오류내로 처음 가봤습니다.
<- 가기 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오류내도 씨알은 잘다는...
그래도 어딥니까...6인치 그린 펌프킨도 제대로 못 먹는
갈치지 배스들 생각하면서 여기는 다를 거라 생각하면서...^^
오후 5시 30분 도착하여 관리소 들려서 입어료 오천냥내고
우측 연안으로 진입해서 스피너베이트 던져봅니다.
2번째 캐스팅만에 나와줍니다. 대략, 25 정도..감이 좋습니다...^^
한 시간만에 스피너베이트 2개로 22 - 26 사이 사이즈들 10마리
정도 걸어내고, 스피너베이트 모두 수장됩니다.
<- 어디 어디에 물속 장애물이 있는지 모르는 관계로...^^
거기에다가 스피너에 추가로 더블 훅을 더하는 튜닝을 했으니...^^
...............
요즈음 에어복님이 빠져있으시다는 러버지그 달아서 물 속 나뭇가지
나와있는 곳을 목표로 훨씬 지나쳐서 던지고, 천천히 퀵 슬로퀵 라인회수를
반복하면서 나뭇가지를 지나칠려는 순간 툭하면서 바로 묵직한 느낌에
로드를 치켜 세우니, 로드가 휘어지면서 덜덜 거립니다...<- 18000원짜리
제법 빳빳한 스피닝대이니...조금 많이 걱정됩니다..^^
드랙을 약간 조여놓은 상태인지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릴링을 해보지만 꿈적도 않습니다...
바닥을 걸었나???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서도 분명 입질이 왔고
묵직함이 바닥과는 달랐음을 확신합니다.
라인에 여유를 좀 주면서 옆으로 이동하는 순간 녀석이 움직이면서
다시 대가 휘어집니다. 달달달...에고 평상시에 낚시에 돈 투자 않한 것과
베이트릴 베이트대 사용법 배우지 않은 것이 좀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갑자기 쑤욱하면서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대가 허전해집니다...<-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울고~ 싶어라~~
커다란 러버지그 훅에 비린내 엄청나는 허연 살점하나가 박혀 있더군요.
제법 긴 시간 그 살점 바라보면서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 예약해 뒀기에 관리소 가서 밥 먹으면서 스피닝 대 하나에는
어쩔 수 없이 네꼬리그로 ( 가진 루어가 미노우 계열 외에는 그린 펌프킨이
제일 많았기에...^^ )
밥 먹고 심기 일전하여 저수지 한 바퀴 돌기 시작합니다..
러버지그는 수초 부근의 라이징을 보고 던진 후 감다가 바닥에 걸려서
수장시키고, 결국 줌사의 그린펌프킨 (워터멜론 ) 6개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조과는 모조리 20 - 25 사이의 사이즈로 아주 통일??? 해서 나오더군요...
60수 넘게 했지만, 엄지 손가락 넣을 일이 없으니,
까질일 또한 없었습니다...^^
...............
오류내지!! 주말에는 대낚꾼들이 많아서 힘들 것으로 예상되구요..
주중에는 도전해 볼만한 곳으로 생각되더군요.
물색도 맑은 편이고 배애들도 갈치지 배애들 보다는 훨씬 힘씁니다.
...............
쓸데없이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
가까운 갈치지로 가려다가 제법 긴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마음 먹고 강화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길정지를 갈까도 생각해 봤지만서도 요즈음 길정지는
잘 나오지도 않거니와 나와도 씨알이 잘다는 소문에
오류내로 처음 가봤습니다.
<- 가기 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오류내도 씨알은 잘다는...
그래도 어딥니까...6인치 그린 펌프킨도 제대로 못 먹는
갈치지 배스들 생각하면서 여기는 다를 거라 생각하면서...^^
오후 5시 30분 도착하여 관리소 들려서 입어료 오천냥내고
우측 연안으로 진입해서 스피너베이트 던져봅니다.
2번째 캐스팅만에 나와줍니다. 대략, 25 정도..감이 좋습니다...^^
한 시간만에 스피너베이트 2개로 22 - 26 사이 사이즈들 10마리
정도 걸어내고, 스피너베이트 모두 수장됩니다.
<- 어디 어디에 물속 장애물이 있는지 모르는 관계로...^^
거기에다가 스피너에 추가로 더블 훅을 더하는 튜닝을 했으니...^^
...............
요즈음 에어복님이 빠져있으시다는 러버지그 달아서 물 속 나뭇가지
나와있는 곳을 목표로 훨씬 지나쳐서 던지고, 천천히 퀵 슬로퀵 라인회수를
반복하면서 나뭇가지를 지나칠려는 순간 툭하면서 바로 묵직한 느낌에
로드를 치켜 세우니, 로드가 휘어지면서 덜덜 거립니다...<- 18000원짜리
제법 빳빳한 스피닝대이니...조금 많이 걱정됩니다..^^
드랙을 약간 조여놓은 상태인지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릴링을 해보지만 꿈적도 않습니다...
바닥을 걸었나???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서도 분명 입질이 왔고
묵직함이 바닥과는 달랐음을 확신합니다.
라인에 여유를 좀 주면서 옆으로 이동하는 순간 녀석이 움직이면서
다시 대가 휘어집니다. 달달달...에고 평상시에 낚시에 돈 투자 않한 것과
베이트릴 베이트대 사용법 배우지 않은 것이 좀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갑자기 쑤욱하면서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대가 허전해집니다...<-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울고~ 싶어라~~
커다란 러버지그 훅에 비린내 엄청나는 허연 살점하나가 박혀 있더군요.
제법 긴 시간 그 살점 바라보면서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 예약해 뒀기에 관리소 가서 밥 먹으면서 스피닝 대 하나에는
어쩔 수 없이 네꼬리그로 ( 가진 루어가 미노우 계열 외에는 그린 펌프킨이
제일 많았기에...^^ )
밥 먹고 심기 일전하여 저수지 한 바퀴 돌기 시작합니다..
러버지그는 수초 부근의 라이징을 보고 던진 후 감다가 바닥에 걸려서
수장시키고, 결국 줌사의 그린펌프킨 (워터멜론 ) 6개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조과는 모조리 20 - 25 사이의 사이즈로 아주 통일??? 해서 나오더군요...
60수 넘게 했지만, 엄지 손가락 넣을 일이 없으니,
까질일 또한 없었습니다...^^
...............
오류내지!! 주말에는 대낚꾼들이 많아서 힘들 것으로 예상되구요..
주중에는 도전해 볼만한 곳으로 생각되더군요.
물색도 맑은 편이고 배애들도 갈치지 배애들 보다는 훨씬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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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
그래도 마릿수 손맛은 보셨군요.[꽃]
그럼 됐죠 뭐 비린내 맡아본지 꽤 오래된 사람도 있는데요~[헤헤]
그럼 됐죠 뭐 비린내 맡아본지 꽤 오래된 사람도 있는데요~[헤헤]
06.10.07. 09:59
마릿수 대박이네요...축하드립니다.[꽃]
06.10.07. 11:19
60 여수라 [헉] 축하드립니다
06.10.07. 11:56
요산요수 글쓴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대박, 대물 하소서!!!
모두들 대박, 대물 하소서!!!
06.10.07. 17:43
susbass
낱 마리보다는 마릿수 대박이가 최고입죠,,[굳]
06.10.07. 18:48
대물과의 상면은 못 하였지만
60마리면 대단합니다요[굳]
60마리면 대단합니다요[굳]
06.10.08. 20:17
배애들만 괴롭히셨군요.
다음엔 신갈지로 오세요.
녹조만 잘 피하면 배식이도 있답니다.
다음엔 신갈지로 오세요.
녹조만 잘 피하면 배식이도 있답니다.
06.10.10.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