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동강
토요일 아침 동대구 톨게이트에서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을 태우고
남밀양으로 달립니다.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은 낚시가 아니라 완전히 소풍준비를 해 왔습니다.
덕분에 자~~알 먹었습니다.
남밀양에서 타피님과 접속하여 조개양식장으로 갑니다.
조개양식장에서 배를 펴고..
보팅을 시작합니다.
조개양식장으로 내려가면 평평한 지형이 나오므로 차량 여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하신 후 배를 양식장 안쪽에서 내리시면 편합니다.
배를 내린 후 안개자욱한 조개양식장을 한바퀴 돌면서 잔챙이와 씨름한 후 좁은 수로를 따라..
밀양강 하류를 통하여 낙동강 합수지점으로 나갑니다.
그림은 좋습니다.
양측으로 수몰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또 한 쪽엔 절벽이..
수몰나무가 끝난다 싶으면 돌무더기가 펼쳐지고..
고사목이 이어지고..
오산수로에 있는 다리를 지나 조개양식장으로 가는 제방길 중간에 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데..
이곳에서 배를 띄워도 됩니다.
조개양식장을 나와 상류로 가면 평촌잠수교가 나오고,
하류로 가면 낙동강과 합수되어 삼량진이 나오고..
하류에서 우측으로 보면 마사수로가 나오며,
낙동강 상류로는 오산수로가 나오지요..
물색이 좀 흐리고 바람이 있어 한 자리에서 지긋하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저단으로 계속하여 전진하면서 치고 나갔습니다.
덕분에 지그스피너와 스피너베이트를 주구장창 던지다 보니 팔과 어깨가 다 아프네요.
수몰나무 지역에서는 던지면 퍽할 것 같은 데..
실제로는 잔챙이만 수두룩하게 나왔습니다.
상류로 계속하여 전진..
마사수로상류로 진입하려고 했는 데..
마사수로의 위쪽은 모래톱으로 막혀있어 진입이 불가합니다.
다행히 마사수로 상류에서부터 위쪽에 보이는 양수장(?)있는 사이에서..
수몰나무와 간간히 있는 수초 끝자락 초 쉘로우에 지그스퍼너가 닿자마자..
퍽하고 물어주네요.
탁한 물색때문에 채색은 히멀건 하지만..
힘은 장사네요..
베이트 드랙을 차고나가는 것이 일품이요..
딴에 보여주는 테일워킹 또한 볼만합니다..
오산수로 입구 상,하측에 펼쳐진 수몰나무군락에서는
일집이 없더군요..
어부아저씨들이 연신 투망을 던져서 그런지..
강 중앙에서 숭어떼들의 라이징과..
대꾸리 잉어들과 누치의 라이징만 있을 뿐..
조용합니다.
철수길에 돌무더기에서 간간히 입질을 받기는 하였으나..
챔질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체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보이는 빤스도사님과 빤녀님..
좁은배에 탄 두사람은 뭐가 그리 좋은지..
한참 좋을때이긴 합니다.
항상 좋은 모습으로 오래도록 함께하세요.
철수전 조개양식장의 언덕을 덮고 있는 억새풀을 담아 봅니다.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지요..
가을 오후의 햇살을 받아
빛을 반사하는 억새풀이
실눈을 뜨게하네요..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랑스런 사람들을 실눈으로 보세요..
아름다움에 더 눈부실 겁니다.
조행기 잘봤습니다.
가끔 들리는 포인트 들인데 워킹으론 한계를 많이 느끼는 곳입니다.
워킹으로 조개양식장만 도는데도 쎄가 쏙~ 빠집니다.
삼랑진 유역은 예전부터 참으로 좋았던 포인트인데
최근들어 발길이 뜸해지더군요.
언제 시간내어서 다시금 돌아봐야겠습니다.
가끔 들리는 포인트 들인데 워킹으론 한계를 많이 느끼는 곳입니다.
워킹으로 조개양식장만 도는데도 쎄가 쏙~ 빠집니다.
삼랑진 유역은 예전부터 참으로 좋았던 포인트인데
최근들어 발길이 뜸해지더군요.
언제 시간내어서 다시금 돌아봐야겠습니다.
06.10.30. 13:54
가을 조행기 잘 봤습니다.[미소]
"사랑스런 사람들을 실눈으로 보세요..
아름다움에 더 눈부실 겁니다. "
이대목이 제일 [굳]입니다.
"사랑스런 사람들을 실눈으로 보세요..
아름다움에 더 눈부실 겁니다. "
이대목이 제일 [굳]입니다.
06.10.30. 13:56
보트위에서 애정행학을[하하]
가을날,, 좋습니다[꽃]
가을날,, 좋습니다[꽃]
06.10.30. 14:11
키퍼
가을풍경에 어울리는 커플사진이 보기에 좋습니다.[굳]
06.10.30. 14:41
아깝습니다,,제 사진기를 못 가지고 가서 제 고기 사진도 없네요
거의 4짜 중반을 올렸어야 하는데...[헤헤]
참 기대는 많이 하고 갔었는데
조과는 별로 인것 같더군요
왜 그리 평촌 생각이 많이 나던지...
거의 4짜 중반을 올렸어야 하는데...[헤헤]
참 기대는 많이 하고 갔었는데
조과는 별로 인것 같더군요
왜 그리 평촌 생각이 많이 나던지...
06.10.30. 15:32
축하해요...^^
몇일전 뵈었을때 인품이 더 나오셨던데...[씨익] 운동좀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씨익]
나도 조만간에 병원을 주5일 근무로 바꿔서 토요일은 낚시하느날로 정하든지 해야지..^^
몇일전 뵈었을때 인품이 더 나오셨던데...[씨익] 운동좀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씨익]
나도 조만간에 병원을 주5일 근무로 바꿔서 토요일은 낚시하느날로 정하든지 해야지..^^
06.10.30. 16:14
이상하게 부러워보이는 느낌이네요~[헤헤]
06.10.30. 16:51
서부산고속도로 이용하는게 맞는지요? 오고 가면서 2번이나 그냥 밀양톨게이트로 빠져서 구경하다가만 왔습니다. 일때문에 오고 가는길이지만, 항상 마음이 설레는 지역이라..
타피님의 보트와 모자, 오랜만에 뵈니 정겹습니다. 잘 계시죠?
에어복님에 이어 보팅커플사진이 대세 입니다. [꽃][꽃]
타피님의 보트와 모자, 오랜만에 뵈니 정겹습니다. 잘 계시죠?
에어복님에 이어 보팅커플사진이 대세 입니다. [꽃][꽃]
06.10.30. 17:18
susbass
맛동산님도 가시고,,,인자 복이커플,,하고,,빤님,커플도,,[하트]
06.10.30. 18:16
뜬구름
빤쓰남매 보기 좋습니다[굳]
이장님의 살인미소~눈부시~
이장님의 살인미소~눈부시~
06.10.30. 20:21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굳]
건강하시죠?
06.10.30. 20:56
갈대가 보기 좋습니다.. 한달여 전에 다녀왔는데.. 조개양식장 주변 펫말에 외래어종 포획하여 정리했다고 하데요.. 2시간여동안 한수도 모했심다.. ㅡㅡ;;
06.10.30. 23:42
흐미~ 사진들이 대단한 부러움의 대상이 되겠습니다.
06.10.31. 05:06
나도배서님의 환한 웃음.....[미소]
오랜만입니다. 빨리 함 봐야되는데....[헤헤]
오랜만입니다. 빨리 함 봐야되는데....[헤헤]
06.10.31. 09:39
나도배서 글쓴이
초님, 박진헌님, 운문님, 키퍼님, 타피님, 러빙케어님, 블랙조커님, 오션님,
서스배스님, 뜬구름님, 김지흥님, 블루스페이스님, 재키님, 불꽃전사님.
감사합니다[꾸벅
06.11.0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