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채취선
창원에서 볼일을 마치고..
대구로 오면서..
신속하게 한 30여분 쉽게 드리댈 수 있는 곳은..
남지에서 내려 진입할 수 있는 중앙수로 하류나
골재채취선이 있는 곳입니다.
중앙수로 하류에서는 개인적으로 재미를 보지 못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으면 덕남수로로 가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골재채취선에서 잠시하다 오게됩니다.
오늘도 짧은 시간동안 골재채취선에 웜을 담구고 왔습니다.
수위가 상당히 많이 빠진 상태였고..
물색도 많이 탁하더군요.
대낚흔적이 많고..
대밖분들이 올린 불루길이 군데군데 말라비틀어져 있더군요.
베이트로드에 게리 5인치 센코 노싱크로..
작은배 언저리에 캐스팅..
작은배와 큰배 언저리를 오가며 캐스팅..
뭐..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좁은 채취선구역 우측 안쪽에서 연신 라이징이 있길레..
배스같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리를 이동하여 캐스팅.
웜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액션을 주어도 소식이 없어 캐스팅 후 바로 스위밍시키니..
연안가까이에서 성질 급한놈이 따라와 냅따 물고 늘어집니다.
면꽝합니다.
한마리 했으니 철수해야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욕심부려 한번 더 캐스팅했다가
웜과 바늘만 손실을 봅니다.[씨익]
여유웜은 가지고 왔으나 여유바늘을 가져오지 않았네요.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채취선구역을 담아봅니다.
골채채취구역 제방길에 올라설 때 뉘엇뉘엇 넘어가는 햇살아래로..
억새와 갈대가 어울어져 있습니다.
더위가 쉬 가실것 같지 않더니만.
어느순간부터 인가..
순식간에 누런 들판이 흔적을 감추고..
푸릇하던 것들은 히뿌옇거나 누리벌거스룸하게 변하고..
그렇게 빽빽하던 수초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자취를 감추네요..
참 신기합니다.
신기함에 취하지 마시고..
가을손맛 빨리보세요..
앞으로 1,2주면 더 멀리 달아나 있을 겁니다..
이상하리만큼 예전만 못하는 조과네요~
예전엔 참 좋은 포인터였는데...
마음이 느긋해지면 많이 나올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예전엔 참 좋은 포인터였는데...
마음이 느긋해지면 많이 나올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06.10.31. 19:43
키퍼
오후 햇살에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와 억새가 보기 좋은 계절입니다.
채취선이나 연안에 정박된 작은배 주위에 좀 나와줄것 같은데 그나마 면꽝하신게 다행입니다.[미소]
채취선이나 연안에 정박된 작은배 주위에 좀 나와줄것 같은데 그나마 면꽝하신게 다행입니다.[미소]
06.10.31. 19:49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는 느~을 배스와 좋은 사진이 어우러져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저는 지금 충남 서천에 와있습니다...
모텔 방잡아놓고 혼자 심심해서 피씨방에 와있습니다...
손맛본지가 언젠지...
빅하세요~
저는 지금 충남 서천에 와있습니다...
모텔 방잡아놓고 혼자 심심해서 피씨방에 와있습니다...
손맛본지가 언젠지...
빅하세요~
06.10.31. 19:53
도도
지형을 보고는 대호만인가 착각도 됩니다..
같은 골채선과 지형이 있거든요 [씨익]
갈대인지 억세 인지 전 구분을 못하지만 가을 냄세가 물씬합니다 [굳]
같은 골채선과 지형이 있거든요 [씨익]
갈대인지 억세 인지 전 구분을 못하지만 가을 냄세가 물씬합니다 [굳]
06.10.31. 20:11
짬짬이 그래도 출조를 하시니 배스녀석들을 만나 보시네요
저물어 가는 가을이 아쉽습니다.
이곳 제가 사는 곳은 곧 첫 서리가 내릴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출조하셔서 튼실한 녀석들 많이 만나세요.
06.10.31. 23:30
가을 손맛 보러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가야겠습니다. 한 마리라도 반겨 줄지 의문이지만 무조건 퇴근하면
출발해야 겠습니다.
한동안 외도만 하고 다녔네요[미소]
오늘은 기필코 가야겠습니다. 한 마리라도 반겨 줄지 의문이지만 무조건 퇴근하면
출발해야 겠습니다.
한동안 외도만 하고 다녔네요[미소]
06.11.01. 09:53
잠시 짬낚시에 손맛 보셨네요.[굳]
06.11.01. 13:18
나도배서 글쓴이
이프로님, 키퍼님, 새벽배스님, 도도님, 김지흥님, 헌원삼광님, 재키님.
감사합니다.[꾸벅]
06.11.0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