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동배스 만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션 입니다.
특별한 휴일을 얻어 가을 막바지에 접어든 안동에 다녀 왔습니다.
안동은 금년에만 5번을 다녀 왔습니다.
매번 찾아가기 전날에 하는일도 없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곳이네요.[미소]
이번에는 수멜을 찾아가 볼 계획을 가지고 출조 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조행기를 참조해 보니 출조이야기는 많은데,
안내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진 네비를 보아도 지도형상은 나오는데, 수명(수멜) 둘다 뜨지
않았습니다. - 아마도 메모리가 작아서인듯..(256MB)
그냥 골드웜님 옛날 안동참조지도만 실컷 쳐다보고 4륜은 왠만하면 다
갈 수 있다는 점만 믿고 길을 나섭니다. [하하]
언제나 설레는 출발길 입니다.
네비에서 안동지도 형상만 기억하고 있다가 수멜 비슷한 지역과 지명
천전리,노산리를 쳐서 찾아 갑니다. 현재 위치에는 네비에 길도 없는데
현지에는 길이 잘 닦여 있었습니다.
어쨌든 찾아 찾아 들어가니 안동댐의 골짜기가 보이고, 물가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었습니다.
새벽 물안개가 그윽히 피어 오르는 모습...
편안하면서 마냥 보기 좋습니다. [흐뭇]
이 시간이 오전 8시였습니다.
여름날에 안동을 찾았던 저로서는 피딩타임을 놓친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가을 패턴에 대해서 하나 아는 지식도 없었구요.
그리고, 그냥 물가에서 내려다 보니 주위에 많은 수의 잔챙이 배스들이
회유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그나마 노피쉬는 면하겠다 싶었습니다.
손을 물에 담그니, 생각보다 차지 않습니다.
슬슬 해가 따스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
.
.
출발 이틀 전 출조조언 청하는 쪽지글에 님께서 주신 답글 중
일부입니다. 실례가 아니길 바라며 옮겨 봅니다.
"새벽 피딩을 잘만 노리면,베이트 피쉬의 회순방향으로 ,
기다렸다가,배스가 공격을 할떄 ,1m 내외의 쉘로우 ,플러그를 사용한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더,,
수위는 지난번 보다 쪼금 올랐다고 하니,잠긴 수몰나무나,수초군,,등을
찾아야 할것이고, 빙어때가 발견되면,기다리십시요,,
사냥이시작되면 같이 움직이는 겁니다,,라고 생각됩니더,, "
위 사진에 보이는 구역 안에서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가량
위에 글과 같은 정말로 폭발적인 먹이사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경험하는 광경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냥 얼떨결에 다영이아빠한테 빌린 언더 레인저를 그 무리속에 던져서
감아 들이길 반복했습니다.
그 와중에 소 뒷걸음 치다가 쥐잡았습니다.
이 놈도.. 보트까지 루어를 거의 감아 들였는데,, 아시지요?
검은 물 밑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며 바이트를 하는 모습..
좋으면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 모습을 직접 보니..
배를 보니 빵빵하네요. 아깝게 5짜에 2센티 모자랍니다.
동일 채비에 40급 끄리도 나오네요
그날 저의 채비 입니다.
아마, 그런 장관은 한동안 저에게 찾아 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위의 조언을 읽었을때에야 그 상황이 정확히
이해가 돠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조언 주셨던 좋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돌아오는 길에 군위 소보에 위치한
복성교에서 2시간 동안 보팅을 한 사진들입니다.
동생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조행기 조회해 보니 파란님께서
여름날에 쏘가리 낚았던 이야기가 있네요.
동생도 쏘가리 낚으러 갔다가 배스 잡았다고 알려줘서 겸사겸사 간다고
하다가 들렸습니다.
구미 진평동에서 28.6km나옵니다.
3짜 후반에서 4짜초반까지 강배스의 당찬 손맛 충분히 맛보고 왔습니다.
가까이 계신 식구분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듯 싶네요.
특별한 휴일을 얻어 가을 막바지에 접어든 안동에 다녀 왔습니다.
안동은 금년에만 5번을 다녀 왔습니다.
매번 찾아가기 전날에 하는일도 없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곳이네요.[미소]
이번에는 수멜을 찾아가 볼 계획을 가지고 출조 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조행기를 참조해 보니 출조이야기는 많은데,
안내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가진 네비를 보아도 지도형상은 나오는데, 수명(수멜) 둘다 뜨지
않았습니다. - 아마도 메모리가 작아서인듯..(256MB)
그냥 골드웜님 옛날 안동참조지도만 실컷 쳐다보고 4륜은 왠만하면 다
갈 수 있다는 점만 믿고 길을 나섭니다. [하하]
언제나 설레는 출발길 입니다.
네비에서 안동지도 형상만 기억하고 있다가 수멜 비슷한 지역과 지명
천전리,노산리를 쳐서 찾아 갑니다. 현재 위치에는 네비에 길도 없는데
현지에는 길이 잘 닦여 있었습니다.
어쨌든 찾아 찾아 들어가니 안동댐의 골짜기가 보이고, 물가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었습니다.
새벽 물안개가 그윽히 피어 오르는 모습...
편안하면서 마냥 보기 좋습니다. [흐뭇]
이 시간이 오전 8시였습니다.
여름날에 안동을 찾았던 저로서는 피딩타임을 놓친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가을 패턴에 대해서 하나 아는 지식도 없었구요.
그리고, 그냥 물가에서 내려다 보니 주위에 많은 수의 잔챙이 배스들이
회유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그나마 노피쉬는 면하겠다 싶었습니다.
손을 물에 담그니, 생각보다 차지 않습니다.
슬슬 해가 따스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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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이틀 전 출조조언 청하는 쪽지글에 님께서 주신 답글 중
일부입니다. 실례가 아니길 바라며 옮겨 봅니다.
"새벽 피딩을 잘만 노리면,베이트 피쉬의 회순방향으로 ,
기다렸다가,배스가 공격을 할떄 ,1m 내외의 쉘로우 ,플러그를 사용한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더,,
수위는 지난번 보다 쪼금 올랐다고 하니,잠긴 수몰나무나,수초군,,등을
찾아야 할것이고, 빙어때가 발견되면,기다리십시요,,
사냥이시작되면 같이 움직이는 겁니다,,라고 생각됩니더,, "
위 사진에 보이는 구역 안에서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가량
위에 글과 같은 정말로 폭발적인 먹이사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경험하는 광경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냥 얼떨결에 다영이아빠한테 빌린 언더 레인저를 그 무리속에 던져서
감아 들이길 반복했습니다.
그 와중에 소 뒷걸음 치다가 쥐잡았습니다.
이 놈도.. 보트까지 루어를 거의 감아 들였는데,, 아시지요?
검은 물 밑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며 바이트를 하는 모습..
좋으면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 모습을 직접 보니..
배를 보니 빵빵하네요. 아깝게 5짜에 2센티 모자랍니다.
동일 채비에 40급 끄리도 나오네요
그날 저의 채비 입니다.
아마, 그런 장관은 한동안 저에게 찾아 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위의 조언을 읽었을때에야 그 상황이 정확히
이해가 돠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조언 주셨던 좋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돌아오는 길에 군위 소보에 위치한
복성교에서 2시간 동안 보팅을 한 사진들입니다.
동생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조행기 조회해 보니 파란님께서
여름날에 쏘가리 낚았던 이야기가 있네요.
동생도 쏘가리 낚으러 갔다가 배스 잡았다고 알려줘서 겸사겸사 간다고
하다가 들렸습니다.
구미 진평동에서 28.6km나옵니다.
3짜 후반에서 4짜초반까지 강배스의 당찬 손맛 충분히 맛보고 왔습니다.
가까이 계신 식구분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듯 싶네요.
오션님 반갑습니다....[미소]
참내 봄에 안동에서 뵙고 조행기로 이 가을에 보니 시간은 정말 후딱입니다
남들 다 외면하는 이가을 안동에서 그래도 대꾸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마지막 소보 사진을 보니 한창 쏘가리에 미쳐 있을때가 생각 나네요
참내 봄에 안동에서 뵙고 조행기로 이 가을에 보니 시간은 정말 후딱입니다
남들 다 외면하는 이가을 안동에서 그래도 대꾸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마지막 소보 사진을 보니 한창 쏘가리에 미쳐 있을때가 생각 나네요
06.11.03. 03:10
도도
오랫만에 오션님의 조행기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봄철에 안동에서 뵙고 늦가을에 조행기를 보네요 [씨익]
멋진 경험 [굳] 손맛 축하 합니다 .. [꽃]
저 또한 봄철에 안동에서 뵙고 늦가을에 조행기를 보네요 [씨익]
멋진 경험 [굳] 손맛 축하 합니다 .. [꽃]
06.11.03. 07:40
키퍼
오랜만에 보는 안동 배스[굳] 입니다.
그리고 보 복성교 네비에 등록 해야겠습니다.[씨익]
그리고 보 복성교 네비에 등록 해야겠습니다.[씨익]
06.11.03. 09:04
안동은 올라오는 조행기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듯 싶습니다...
대꾸리 축하드려요~ [꽃]
대꾸리 축하드려요~ [꽃]
06.11.03. 09:24
애니
저에게 큰손맛을 안겨준 복성교... 워킹낚시라 좋은 포인트는 그림에 떡이었었던 생각이나네요.. 포인트는 나뭇가지가 물속에 잠겨있는곳이 진정한 [굳] 포인트인데...
좋은 [배스]손맛보심 축하 드립니다. [짝짝]
혼자떠나는 조행은 금물....... 동생을 데리는 조행은.....[굳]
각성하라....각성하라....
좋은 [배스]손맛보심 축하 드립니다. [짝짝]
혼자떠나는 조행은 금물....... 동생을 데리는 조행은.....[굳]
각성하라....각성하라....
06.11.03. 09:59
susbass
오션님의 열정이,,
마지막 안동에 빛을 발하는군요,,
축하합니더,[꽃]
마지막 안동에 빛을 발하는군요,,
축하합니더,[꽃]
06.11.03. 10:16
문향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살짝 보여주시는군요.[하하]
안동 손 맛, 축하드립니다.[꽃]
마지막에 살짝 보여주시는군요.[하하]
안동 손 맛, 축하드립니다.[꽃]
06.11.03. 10:32
..............할말이 없습니다. 배신자...[버럭]
이참에 루어대여료나 넉넉하게 받아야되겠습니다.[사악]
배스비린내 맡고 싶다....[아파]
이참에 루어대여료나 넉넉하게 받아야되겠습니다.[사악]
배스비린내 맡고 싶다....[아파]
06.11.03. 10:41
goldworm
좋습니다. [굳]
06.11.03. 10:53
오션님도 대단하셔요~[굿]
06.11.03. 13:13
안동호 포인트가 멋지네요.
저런 곳에 저런 녀석이 있는 것이었군요.[굳]
저런 곳에 저런 녀석이 있는 것이었군요.[굳]
06.11.03. 13:25
포인트 사진 잘 보았슷니다..그리고 끄리 너무 큰데요...처음 본듯
06.11.03. 19:27
멋진 안동모습 보고 갑니다...
복성교상류에 한 번 가고 싶으나.. 보트가 없으니
진입하기가 힘들더군요... 손 맛 많이 보셨네요..
복성교상류에 한 번 가고 싶으나.. 보트가 없으니
진입하기가 힘들더군요... 손 맛 많이 보셨네요..
06.11.04.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