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봉정
일요일 오전에 억수같이 내리는 비는 점심시간이 되면서 그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을 비추네요..
아침부터 배싱하러 가신분들은 안전한지 걱정이 됩니다.
본격적인 김장 하기 전까지 먹을 요량으로 김치를 담근다길레..
무거운 것 좀 들어주고..
슬그머니 나옵니다..
이제 눈치구단..어머니와 아내가 뒤통수를 가만두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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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봉정이 조용합니다.
대낚하는 사람도 없고 루어인 2분이 열심히 하고 있네요.
스피너베이트를 서버번 캐스팅했을 때..
연안에서 딱 30쯤되는 놈이 물고 늘어지네요.
좌안으로 이동하며서 수몰나무와 수초가 섞여있는 끝자락으로 릴링을 합니다.
이곳에서도 한번 나오니 연타로 나오네요.
욕심을 부려 가슴장화를 신고 다른 곳으로 이동..
수몰나무에 캐스팅 했는 데..
우측에서 연신 철퍼덕 거리길레 급하게 회수한 후 캐스팅..
딱총소리가 나면서...
이렇게 되네요.
처음에는 풀려고 했는 데..
그량 잘라버렸습니다..
봉정에도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네요.
시골집에서 저녁먹고 집에 도착하니 깜깜해졌네요.
해가 참 많이도 짧아졌습니다.
가로등에 비치는 은행나무를 담아봤습니다.
은은한 밤 되시고..
내일부터 또 힘들 내세요.[미소]
goldworm
한 2주 낚시대를 못들었더니 병날거 같습니다.
가을 봉정 정말 좋아보입니다. [굳][슬퍼]
가을 봉정 정말 좋아보입니다. [굳][슬퍼]
06.11.05. 22:13
아 봉정도 잊고 지냈네요....
한번 가봐야 하는데....[외면]
한번 가봐야 하는데....[외면]
06.11.06. 01:20
부지런도 하십니다.
06.11.06. 09:37
흐미~
딱총 백래쉬~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는가 봅니다.
딱총 백래쉬~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는가 봅니다.
06.11.06. 10:02
저도 봉정을 자주 다니는데...이번주말만 빼고 매주 봉정으로 갔었습니다. 봉정수로는 유속이 빠른 곳에도 배스가 있더군요. 노씽커로 던져놓고 그냥 흘려보내면 배스가 물더군요. 저번에 어떤분이 검정 스팅거 노씽커로 유속이 빠른 곳에서 5짜를 하셨더군요.
06.11.06. 10:41
[씨익]조행기 초반에 아.. 배스가 터졌구나~ 했는데.. 딱총이 터졌네요.
왠지~ 백래쉬가 아니였으면 대박이었을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사악]
왠지~ 백래쉬가 아니였으면 대박이었을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사악]
06.11.06. 13:05
올해는 봉정이장님 사표를 내신줄 알았죠???[씨익]
오렌만에 보는 봉정사각배스들입니다.[굳]
오렌만에 보는 봉정사각배스들입니다.[굳]
06.11.06. 13:13
문향
주변 풍경 사진도 찍을 줄 아는
그런 여유를 좀 배워야 할 텐데 ... [굳]
그런 여유를 좀 배워야 할 텐데 ... [굳]
06.11.06. 14:54
딱총[푸하하]
나도배서님 번개늪의 염장성 조행기의 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도배서님 번개늪의 염장성 조행기의 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6.11.06. 21:32
나도배서 글쓴이
골드웜님, 타피님, 운문님, 재키님, 굿피플님, 몽실이님,
저원님, 문향님, 동행님.
감사합니다[꾸벅]
06.11.0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