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송어낚시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채은아빠님과 도킹하여..
신동낚시터로 갑니다.
송어한번 해 보겠다고..
중간에 타피님과 끄리사냥님 일 때문에 합류가 불가하다는 전화받고..
신동지 입구에서 직진하여 하염없이 들어 갔는 데..
낚시터가 안 보입니다.
다시 신동지 입구 슈퍼에서 작은 길을 찾아 낚시터로 갔으나..
대낚분 혼자 쓸쓸히 지키고 있네요.
올해는 송어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웃골로 가지니 길이 멀고.
하빈의 감문으로 갑니다..
감문에는 많은 분들이 진을 치고 열심히 송어를 걸어내고 있더군요.
감문송어장의 전경입니다.
주위분들 구경하면서 채비를 하고 있는 데..
혹시 "골드웜" 하시면서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네요..
자칭 유령회원분이라고 하시면서 아이디를 말씀해 주셨는 데..
머리나쁜 제가 까 먹었습니다..죄송합니다.[꾸벅]
오늘의 히트채비..상황등을 설명듣고..
마이크로스푼까지 하나씩 주시고 감사합니다.[굳]
송어들이 낚시장 안에서 신나게 놀더군요.
자기네들끼리 신이 났는 지
연신 철퍼덕 거리고 테일워킹도 보여주고..
송어들의 놀이에..
비장하게 드리대는 채은아빠님입니다.
돌고래인양 쇼도 보여주고..했는 데 이게 뭐냐고요..송어가 안잡히잖아요..
마음을 다잡고..마이크로스푼을 고집한 결과.
랜딩까지한 건 제가 3수 채은아빠님은 2수
귀동냥으로는 지그헤드..연안공략..등으로 수십마리가 가능하다 였는데.
실제로는 마이크로스푼과 미니크랭크에만 나왔습니다.
처음잡은 송어입니다.
한 두어시간 한 것 같은 데..
바람불고 추워서 더 하고싶어 하는 채은아빠님 끌고 억지로 나옵니다.
송어는 처음해 봤지만..
솔직하게 별 재미는 없었습니다.
배스보다 역동적이지도 못한 것 같고..
파이팅도 별로인것 같은 것이..
낚시장을 따나면서 10000원권이 아른 거리네요..
돈 주고 낚시해보기도 난생 처음입니다.
낚시장 앞의 비닐하우스 위로 해가 떨어지네요..
처음 송어하는 우리처엄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네요.
저도 지난주 일요일 처음 송어 낚시를 해보았는데...
꽝치더라도 배스낚시가 더 좋더군요.[미소]
간사한 송어 입질...[외면]
꽝치더라도 배스낚시가 더 좋더군요.[미소]
간사한 송어 입질...[외면]
06.11.27. 10:19
susbass
1만냥에,,,송어낚시,,
여기는 공히 15000냥의 송어낚시,,
저두 별루 입질 마음 안들어서,,싫더군요,,[미소]
여기는 공히 15000냥의 송어낚시,,
저두 별루 입질 마음 안들어서,,싫더군요,,[미소]
06.11.27. 11:04
키퍼
잡는재미 보다는 지인들과 어울려 하루 재미있게 보낸다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점심때 간단히 쇠주도 한잔하고 추운날씨에 덜덜 떨면서도 입낚시도하고...[미소]
점심때 간단히 쇠주도 한잔하고 추운날씨에 덜덜 떨면서도 입낚시도하고...[미소]
06.11.27. 11:12
아무래도 야생 송어와는 다르겠죠?[미소]
06.11.27. 11:26
남쪽나라에서 돈내고 낚시하는거..
정서상 잘 안맞으실텐데 용하십니다.
저도 대구 와서는 돈내고 낚시하는것에는 더 이상 ...
마지막이 아마 2001년도 겨울시즌에 원주 이무기낚시터에서 송어햇던 기억이..
정서상 잘 안맞으실텐데 용하십니다.
저도 대구 와서는 돈내고 낚시하는것에는 더 이상 ...
마지막이 아마 2001년도 겨울시즌에 원주 이무기낚시터에서 송어햇던 기억이..
06.11.27. 11:59
뜬구름
드뎌 첫수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6.11.27. 12:35
도도
돈주고라도 해야하는 이쪽권은.. 송어터에도 항상 북세통입니다
첫경험(?) 축하 드립니다 [꽃]
첫경험(?) 축하 드립니다 [꽃]
06.11.27. 12:45
젠티
송어 낚시에 재미를 느낄려면
울랄라 로드에 릴 드랙을 과하게 풀어놓고 하라고 하드라구요.
아~ 경인권 낚시터, 어떤때는 송어보다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송어들이 사람을 선택합니다. 참으로 비참합니다.
울랄라 로드에 릴 드랙을 과하게 풀어놓고 하라고 하드라구요.
아~ 경인권 낚시터, 어떤때는 송어보다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송어들이 사람을 선택합니다. 참으로 비참합니다.
06.11.27. 13:08
고생 많으셨어요...
06.11.27. 18:11
goldworm
겨울 두번정도는 아주 재미있게 빠져들수 있는 낚시입니다.
그러다 시들해지던데요.
키퍼님 말씀에 가장 많이 동감이 갑니다.
그러다 시들해지던데요.
키퍼님 말씀에 가장 많이 동감이 갑니다.
06.11.28. 09:07
나도배서 글쓴이
저원님, 서스배스님, 키퍼님, 낚시미끼님, 운문님, 뜬구름님,
도도님, 젠티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감사합니다.[꾸벅]
06.11.3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