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혼자 낚시

쎈배스 2440

0

18
안녕하십니까 쎈배스입니다.[꾸벅]

2006년도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얼마전 새로 시작한 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정신 없는 가을을 보내고...

문득 [생각중]
아쉬운 마음과 못다한 일들이 연신 머릿속에 맴도는것이
벌써 연말이 되었네요.


부족한 저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격려의 글과 함께 힘을 주시는 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감사의 보답은...[생각중][생각중][생각중]
.
.
.
.
.
역시 배스를 보여드리는것이 최고겠지요[사악]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생각중]
봉정으로 차를 향합니다.

한 마리라도 묵직한걸 걸어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말입니다.




작년의 경험으론
12월의 봉정배스들은 입이 무겁더군요.

내심 걱정이 됩니다.[아파]



우선 힐더 스피너베이트로 던지고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얼마간 완전 무시당하고 난 뒤
결연한 눈빛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바라봅니다.

너와 이별을 할지언정 바닥을 박박 긁어 보자는 독한마음을 먹어봅니다.



결과는....











정말 열심히 바닥을 긁었지만 제 성질만 긁었습니다.[버럭]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몇 번의 강력한 밑걸림에서도 채비를 잃지는 않았다는거지요.[씨익]

한발 물러나 스피닝에 옆구리채비로 포인트를 공략해봅니다.

액션은 무조건 천천히 끌어 오기입니다.

한번 케스팅에 발끝까지 끌어오는데 5분정도 걸리더군요.

사실 이런 낚시가 인간성 시험하는 낚시 아니겠습니까?[기절]
정말 도닦는 심정으로 온신경을 손끝과 라인에 집중하고
숨소리도 죽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등줄기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꼼짝않고 있는중에
간사한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간사한 입질과는 달리 꽤나 설쳐대는 딱30배스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케스팅하여 숨소리도 죽이고 집중하는데
잠시후 라인이 살며시 떠오르는듯 살짝 끌리는 모습을 보고 훅셑!!




역시 딱30 조기입니다.



채비를 바꾸어 더블링거를 카이젤로 셋팅하여 던져봅니다.
역시 데드워밍으로 공략합니다.




발앞에서 요녀석이 물어주네요.
끝까지 채비를 끌고온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3짜 초반입니다.

입질은 톡하고 나서
한참 후에야 다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시간은 다되어가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한번의 입질을 받습니다.





시즌중의 봉정배스만은 못하지만 4짜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 겨울배스낚시에서 느낀점은[생각중]
‘등줄기가 아파야 배스를 볼수 있구나!!![사악]’입니다.











겨울.










겨울입니다.










어느새 겨울입니다.












가을은 어디론가 가고.....











........어느새 겨울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조행디를 읽다보닌 한 동안 낚시를 가지 못해서 그런지 염장용이 되는군요.[씨익]

저 풀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아주까리 같이 생긴 저 식물은 정말 골치꺼리이더군요.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을 낚시를 맞치고 집에 돌아오면 바지단, 신발끈등 어딘가에는 10여개가 붙어서

띄어 낼때는 옷감을 상하게 하니 말입니다.

한약재 판매점에 가니까 저 씨앗이 한약의 재료로 쓰여서 판매하지만 골치 거리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06.12.16. 09:15
앗![부끄]

다른 이야기하다가 축하가 빠졌군요.

쎈배스님 봉정배스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6.12.16. 09:16
profile image
하는시는 일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나 봅니다.[미소]

배스사진도 좋고 , 풍경사진도 좋고 , 쎈배스님+더쎈배스님도 좋고....[굳]
06.12.16. 09:31
부럽습니다.
배스도 예쁘고, 겨울 냄새도 억수로 좋은 것 같고예....
06.12.16. 09:37
profile image
쎈배스님의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글솜씨도 이쁘고[굳][꽃]
06.12.16. 09:39
부럽습니다... 낚시 못간지 한달이 넘은 듯...

동행님...
저 씨앗을 가진 식물은 도꼬마리라고 하며... 그 씨앗은 창이자(蒼耳子)라는 한약재로 쓰이죠...
06.12.16. 09:41
profile image
이 겨울에 배스를 잡을수 있는곳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06.12.16. 09:48
profile image
오.. 낚시가신다고 하시더니..

드뎌 잡으셨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
06.12.16. 10:18
profile image

아니 쎈배스님은 왜..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
봉정으로 갑니까..[씨익]
배스가 참하네요.[굳]
06.12.16. 10:45
쎈배스님 실력 인정...^^;; [씨익]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가 됬습니다... 저는 그 인내심이 없어서 붕어로 등을 돌렸지만요^^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는 붕어잡으러 가렵니다... [울음]
06.12.16. 11:45
겨울낚시 입질 ..잘 알죠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멋집니다. 모든 사진들이..[미소]
06.12.16. 11:52
뜬구름
첫번째 배스 사진이 압권입니다[굳][씨익]

등줄기가 아파야....[헤헤]
06.12.16. 12:10
profile image
많이 부럽습니다.

약간에 염장은 있지만 좋은 풍경을 보니
마음이 좀 가라안는군요.~ 하 하 하 `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6.12.16. 14:11
또또 혼자 다니시네...저 방학했으니까 같이 갑시다!!
전 오늘 부재지에서 꽝..
어제도 부재지에서 꽝.,..
내일은 팔공산 갔다오는 길에 똥통이나 가볼려구요..[씨익]
06.12.16. 15:37
profile image
이번 겨울에도 조황소식 곳곳에서 보니 참 반갑습니다.
손 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06.12.16. 22:33
susbass
첫번째 사진 오래 기억하겠습니더,,[미소]
06.12.17. 00:33
첫번째 사진 각도가 색을 표출되는것이 흡사 잉어색깔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06.12.18. 10: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해적 조회 125005.09.12.16:42
    05.09.12.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앵글러님의 번개에 과감(?)히 조인하기 위하여 4시 40분 경 섬(영종도)에서 출발 5시 50분경. 고삼 초등학교에 도착.. 처음 뵙는 골드웜분들께 인사드리고.. 도착한 양촌좌대는 ...
  • 바다 조회 134105.09.12.15:39
    05.09.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삼치는 개코나~ 삼치 꼬리도 못 보고온 서해안 '신도' 라는 섬이였습니다. 루어로는 겨우 눈만 달린것 두 수 하고... 그나마 원자탄 채비를 튜닝해 아래쪽 로켓(?)을 다운샷 봉돌로 교채해서 ...
  • 토요일에 신포갔습니다.
    정말 힘들게 했는데...두마리 잡았습니다... 실력이 안돼서...힘드네요!
  • 토요일 일마치고 라테르에 들려 건달님 일하시는거 구경하다가.. 꽃밭에 들렸습니다.. 배스가열리는 나무... 엄청난 라이징에 채비를 챙겨 내려갔으나... 더 엄청난 날파리떼의 공격으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해서 석...
  • 성인비디오제목은 아니랍니다...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사진없이 설명만 합니다.. 2005.09.11 아침 8시부터 9시 사이.. 다리와 다리사이--무태교와 산격대교사이...의 수초지대에서 고만고만한 운문표사이즈로...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토요일밤에 전라도 광주로 달려갔습니다. 이구공님께 연락을 취하려고도 하였으나 낚시를 할수있을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 짧은 여행이기도 하여 연락을 드릴수 없었습니다. 다음기회에...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지난주는 정말 꽉찬 주일을 보냈네요. 그중 고삼출조의 몇컷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1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깨우고는 5시에 만나 출발합니다. 고삼초등학교에 도착해보니 다들 도착해...
  • 토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강창교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흙탕물.[뜨아] 배내리는 고수부지 반대편 직벽입니다. 보기에는 멋진데 사실 직벽에선 몇마리 못 잡아봤습니다.[궁금] 출발준비 완료[흐뭇] 고...
  • 토요일 오후~ hungryartist와 만나 시지에 저수지 두군데 갔습니다. 세마리... 잘 안나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하니까 안나온 것입니다.[부끄] 오후 늦게 잠깐 mk님 만나 담소를 나누고 좋은 정보도 받고 헤어집니다...
  • 어제 저녁에 조카가 낚시가자고 졸릅니다. 새벽 5:30에 데리러 가기로 했는데... 조카집앞에 도착하니 6:30 입니다. [씨익] 녀석이 설레어서 네시 부터 잠을 설쳤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봉지 도착해서 ...
  • 옥계수로....
    배스눈먼배스 조회 130405.09.11.21:23
    05.09.11.
    오후에 2시간 마눌님에게 외출 허락 받습니다 아.....싸[흐뭇] 렉카님의 대박포인트로 날라갑니다 =========3 네꼬 ,이카,지그헤드 ,안먹습니다....[기절] 아무리 꼬셔도 안먹습니다... 우린 이런걸 눈탱이 맟았다고 ...
  • 청도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맞은편에 북숭이님, 조나단님, 말짱꽝님, 중증님이 계신다고 하시고 결정적으로 조과가 아주 좋다는 소식에 그 전날 새벽 까지의 배싱으로 인해 축 처져있던 몸이 또 다시 발동이 걸립니다...
  • 피곤한 주말을 보내고...
    너무피곤 합니다.. 어제...낚시하고 의정부 들어오니 밤10시경.... 마눌님과 춘천 닭갈비가 아닌 의정부 닭갈비에 소주한잔하고 집에가는 길에 아는분 만나 새벽까지 술마시고..... 오늘은 착한아빠 모드로 전환하여 ...
  • 밑에 전체글은 kb소속 오경선 %께서 태클배리 컬럼에 올려 주신글을 양해를 구하고 골드웜에 옮겨 여러 배서들에 정보공유를 하기위해 " 기재한다는 허락을 받고 올림을 밝혀드립니다 원문은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
  • 회원 가입하고도 LOGIN하지않고 골드웜에 자꾸 들러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부끄] 혼자 낚시하러 다니니 활동범위, 낚시 횟수, 낚시실력이 나아지는 것, 이 모든 것에 많은 한계를 느낍니다. 여러분의 조행기 읽을 ...
  • 기타삼류 조회 124205.09.10.21:03
    05.09.10.
    오늘 맘 먹고 옥계천 뒤지기로 했읍니다. 왠만하면 옥계천 같은 곳은 뒤지지 않는 성격이나(솔직히 큰놈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만 다닙니다) 2년전에 잡았던 대물들이 생각나 정말 오랜만에 뒤져보기로 했읍니다. 철저...
  • 봉정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1시 빤스도사님,소화아빠님과 봉정에 나가 봤습니다. 며칠전 비로 수위가 좀 올랐다가 이제 조금씩 내리고 있는듯 했습니다. 물도 아직 탁하고 진입로가 여의치 않아 전에 나도배서님따라 가던 포인트는 ...
  • 팔색조  고삼초등 등교기````````
    새벽 04시 30분 `````````````알람이 요란하다[버럭] 간단히 세수하고 연장들 챙기고 ,승강기를 타는순간 아```싸 차키를 [흠냐] 용인시내를 경유 `````````터미널 지나 바로 올라가는 아우토반~~~~~~`` 딱 집에서 35...
  • 오늘은 새로운 포인트 공개 들어 갑니다.[씨익] 진입로에서 내려서 상류를 바라보며... 위로는 올라가기 힘들어보입니다. 하류쪽을 바라보며... 저기 멀리보이는 다리이름이 봉산1교 입니다. 외국인전용단지라는 커다...
  • 대성지...
    배스눈먼배스 조회 123105.09.10.13:31
    05.09.10.
    요즘 하는일 땜에 낚시대 잡아본적이 까마득 합니다 금단현상으로 [기절] 일보직전 입니다 오전에 볼일보구 가게로 오는길에 애마가 내의지와는 관계없이 대성지로 달립니다 이눔을 목을 쳐야되는데 [씨익]....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