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구경-옥천수북리
겨울이 겨울 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갔기에 미끼인 구더기도 준비도 하지 않은체로 조금이나 남아있는
기대감으로 파리채하나와 빙어채비 하나만 달랑 들고 아이들과 마나님을 모시고 옥천의 수북리로 향합니다.
예상밖에 얼음은 얼어서 두께는 대략 10여센티 남짓.
썰매 대여는 없었고 구더기 판매또한 없었읍니다.
푸석거리는 얼음판을 돌아다닌 결과.
얕은 수심에서 마리수 조과의 결과. 노력에 비해 별로입니다.
아이들과 컵라면에 김밥으로 아쉬움을 다래며 돌아왔습니다.
일요일에 춥다고 하니 얼음이 지금보다 조금도 굳어 지겠지만 조과는 어떤지는 미지수입니다.
조과를 떠나서 아이들 썰매 준비해간다면 재미있는 겨울의 추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반칙~
고생하시지 말고 근처 포장마차에서 빙어 판매합니다. 그리고 옥천 검문소 삼양삼거리에 민물매운탕집에서 빙어 판매합니다. 사서 드시는것이 고생이 덜합니다.
단.......절대 생식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조금 아쉬우시다면 증약막걸리로 달래시거나, 판암동 미리내 아파트 사거리에 순대국밥집에서 얼큰한
순대국밥 한그룻으로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실수 있으리라~(순대는 그리 맛이 없더군요)
정겨운 광경입니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면 최고이지요....
저도 내일 얼음낚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면 최고이지요....
저도 내일 얼음낚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07.01.27. 23:32
어름이 왠지 불안해보입니다...
저도 그쪽으로 바람이나 쐘껄 그랬습니다....
춥다더만 그리 춥도않고....
또 기상청에 속은 느낌입니다.
저도 그쪽으로 바람이나 쐘껄 그랬습니다....
춥다더만 그리 춥도않고....
또 기상청에 속은 느낌입니다.
07.01.27. 23:40
헉...저도 오늘 수북리 갔었습니다. 오후 4시 정도 도착해서 5시 30분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저녁 피딩타임에 대박이라 갔지만 빈손으로 왔습니다. [하하]
저는 사막색 미군 고어텍스에 검정 털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막색 미군 고어텍스에 검정 털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07.01.28. 00:50
그래도 빙어 세마리가 있네요.[헤헤]
07.01.29. 09:39
이곳 남쪽은 10센치는 커년 1센치도 안 얼고 잇으니.. 이것참...
07.01.29. 10:00
키퍼
올해는 한번 잡아 보려나 했는데 날이 따셔서 힘들것 같습니다.
07.01.29. 10:50
개인적으로.. 빙어는 생식보다 튀김이 훨씬 맛있더군요.
빙어를 바구니에 10분정도 건져둡니다.(스스로 저승으로 가도록)
빙어에 마른 튀김가루를 묻힌다음
후라이팬의 달구어진 기름속으로 던져넣으면 됩니다.
빙어를 바구니에 10분정도 건져둡니다.(스스로 저승으로 가도록)
빙어에 마른 튀김가루를 묻힌다음
후라이팬의 달구어진 기름속으로 던져넣으면 됩니다.
07.01.29. 13:23
susbass
최남식님의 글은 늘 고향에 있는듯 편합니더,,[미소]
07.01.29.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