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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삼량진 작원양수장, 깐촌수로

goldworm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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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학원연합회 연수 핑계로 학원하루 휴강하고 오후에 길을 나섰습니다.

원래는 율지교를 가보려고 했으나, 운문님과 통화하다가 삼량진으로 합의보고 신부산고속도로로 출발...






삼량진IC에서 내려서
삼량진 읍내에 들어선후 읍내 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쭉 가다가
배수장 건물을 보고 또 쭉 들어갑니다.

배수장 지나쳐서 조금 가다보면 길이 잠깐 비포장이었다가
무슨 관문같은것과 비석 큰것이 뒤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을안으로 들어가서 철길밑으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작원양수장.

나오면서 알았는데, 삼량진읍내에서 오는 철길너머쪽으로 오는 샛길이 하나더 있더군요.
삼량진읍내에서 나올때 지하도쪽으로 들어가게되는데, 거기서 옆으로 빠지면 되는거 같았습니다.

길이 조금 복잡합니다.


작원양수장 앞은 현지 어민들의 선착장이더군요.
주차할공간도 협소하고하니 차가 여러대일때는 차를 양수장 위쪽으로 올려두는것이 현지분들에게 덜 실례하는 길인거 같습니다.







일단 배를 띄워 3/8온스 지그스피너 첫 캐스팅이 한마리.
강배스 답게 힘이 아주 장사였습니다. [흐뭇]

중간중간 탐새하며 고속도로 다리까지 내리 올라갔습니다.

저 뒤로 철교다리와 삼량진교도 보입니다.
그리고 공사중인 다리까지...







나무 포인트 사진을 찍으며 한손으로 지그스피너를 던졌는데, 턱하니 물어주네요.
강배스들은 대부분 날씬합니다.
그리고 지느러미들이 조금더 큰편이구요.
강에서 살아가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진 좌우 뽈때기에 스티커를 붙여봅니다.

끄랑끄패밀리 스티커, 그리고 좀 오래된 골드웜스티커...




오늘은 엔진을 끝까지 당겨봤습니다.
확실히 배앞이 더 들리고 속도도 나더군요.
땅으로 치면 빠르게 뛰는 속도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낙동강 하류답게 강폭이 엄청 넓습니다.
거의 안동호 본류대와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깊은곳 수심이 22미터까지 나오더군요.
특히 양수장주위가 깊었습니다.








포인트는 따로 어디라고 할것도 없이 전역이 포인트였습니다.
제일 얕은곳이 지금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곳으로 양수장의 건너편에 해당합니다.









끄랑끄패밀리 스티커를 보다가
끄랑끄로 채비 바꿔 달고 던졌더니 이놈이 나오네요.
좀 작지만, 올해 끄랑끄로 잡은 첫수입니다.


그냥 보트를 접으려다가 양수장 바로 앞으로 연결된 깐촌수로가 또 궁금하더군요.






수로폭은 10미터정도에 수심은 2~2.5미터.

생각보다는 꽤 길더군요.
철길근처 배수장에서 배가 더 올라갈수 없었습니다.







1/4온스 골드웜표 미니버즈로 잡았습니다.

도대체 끄리인지 배스인지 분간도 안갈정도로 작네요.
버즈베이트가 대물사냥용이라고 한말은 하루만에 취소합니다. [씨익]







눕힌 모습입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고속도로 가기전에 섬 전경







상류방향 우측, 도로절개지 아래.
수심도 깊고 호박돌들과 수몰나무들이 잘 깔려있어서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확실히 낙동강 본류대는 가이드모터로만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이 아주 강한편이었는데, 엔진이 있으니 크게 걱정이 안되더군요.
작원양수장~삼량진고속도로 다리아래 구간은 앞으로도 자주 찾게 될듯 싶습니다.


수온은 12-14도

총 10마리정도 잡았고 사이즈는 20~30사이즈가 주종
지그스피너, 미니스피너, 러버지그, 버즈베이트 전부 골드웜표로 잡았고, 끄랑끄로도 한마리 했습니다.

비록 큰사이즈는 없었지만, 시원하게 달리고 왔더니 속이다 후련합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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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도도
엔진과 정을 점점 붙여 가시는듯 합니다..

배스군의 눈이 참 똘망 합니다 [굳]
07.03.23. 22:40
솔니비
끄리닮은 배스가 어리둥절해 하는것 같습니다. [씨익]

열정이 참 부럽습니다.
07.03.23. 23:07
profile image
클났습니다.
지름신이 지금 등뒤에 붙어 있습니다[외면]

멋진 낙동강 조행 달려라 달려 멋집니다 [굳]

강배스의 당찬 손맛도 [굳]
07.03.23. 23:07
와~~엔진과 어우러진 어탐기가 정말 멋집니다~!!!
언제한번 남쪽으로 출조가면 태워주시는 거죠?
넘 멋집니다~!!!
07.03.23. 23:20
profile image
엔진이 멋집니다,[굳]
저도 조만간 엔진달고 달리는 조행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씨익]
07.03.24. 00:07
goldworm
제가 엔진사서 괜히 지름신만 오게하는게 아닐지 조심스럽습니다.

모든게 단계를 밟아가는게 아닌가 싶구요.
가이드모터부터 차근히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7.03.24. 00:18
키퍼
점점 럭셔리 땅콩으로 변해 가는것 같습니다.[씨익]
조만간에 GPS에 노트북까지...[헤헤]
07.03.24. 00:27
말로만 듣던 깐촌 수로를 보니...학포 수로가 생각납니다....

이제 골드웜님의 넓은 조행기를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미소]
07.03.24. 01:56
골드웜님 혹시 골드웜 스티커 저도 하나 구할 수 있을까요?

차에 꼭 하나 붙이고 다니고 싶은데.. 너무 이쁩니다.
07.03.24. 02:20
goldworm
저 스티커는 아주 소량 제작된것이고, 제가 받은게 딱두개였는데 사진의 것이 두개째입니다.
춘천에 짱구아빠님의 스티커가 있긴한데
공동구매 하긴해야할텐데 그냥 미루기만 하고 있습니다.
07.03.24. 02:32
조황이 좋은편은 아니군요... 위쪽이 좋을건데.. 평촌쪽으로~ 말이예요~

혼자 가니깐 그만큼 밖에 못잡는거 아니겠습니까? ^^
07.03.24. 06:08
profile image
왜들 화내시고 그러요..
평일날 열심히 일하는데 길몰라 전화해서 대답해주는 제 심정은[울음][울음][울음]
07.03.24. 09:46
지름신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헤헤]

엔진달고 날고 시퍼라....[울음][울음][울음]
07.03.24. 10:42
profile image
엔진 기름 떨어지면 어떻게 할려고...[뜨아]

너무 멀리 다니지 말고 가까운데 다니세요.[푸하하]
07.03.24. 11:05
goldworm
예비기름 1리터는 꼭 들고다닙니다. 1리터면 한 10km는 갑니다. [미소]
07.03.24. 11:06
profile image
흐미.. 엔진이 눈앞에 왔다리 갔다리 합니더.. [울음][울음][울음]
07.03.24. 11:12
profile image
지그스피너, 미니스피너, 러버지그, 버즈베이트 전부 골드웜표.......[사랑해]

저것들 얻어쓸수 있었는데....

헤딩이랑 청소는 했는데 그넘의 쓰레기 봉투 사진을 안찍어서.....[울음]

새 포인트 탐사 무사히 마치고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짝짝]
07.03.24. 11:38
골드웜님 참어라해서 참고 있는데 [울음]

엔징 조행기 자꾸 올리시니 지르고 싶어집니다.[침]

지름신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책임지라고는 할수없고 아이~고 환장하겠네
07.03.24. 14:12
엔진 업하고 싶을때 연락드릴께요...^^ [굳]

부럽습니다...^^ [울음]
07.03.24. 14:14
엔진 아담하니 넘 이쁩니다.. 보고 있으니 지름신이 손짓하네요.
그만 봐야겠습니다..
07.03.24. 22:35
profile image
음! 제 모터보단 뽀대가 많이 나네요^^
아! 저두 같이 가고 싶은데.............
예전에 골드웜님이랑 끄리 잡을때가 요즘 많이 생각납니다.
달새 형님은 지금 죽 팔구 있겠지요
07.03.25. 21:07
goldworm
처음 루어낚시시작할때 그때기분은 항상 자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알아가던 재미가 얼마라 쏠쏠하던지.. [미소]
07.03.25. 22:27
2%
허접한 저의 FAR&AWAY 3편의 시작점 부근이네요~
엔진이 있으니 골드웜님의 활동폭이 너무 넓어 배스들이 긴장하지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07.03.26. 11:07
주인장의 엔진이 가족 여러분의 가슴을 상하게 하는군요.

그래도 은빛엔진이 참 이쁘네요.[굳]
07.03.26. 13:33
profile image

엔진 때문에..
골드웜님 조행기 기피하게 될 것 같습니다[푸하하]
지름신이 자꾸 올까봐서요..
07.03.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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