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안동마동 #2
오후에 큰애 한자급수시험이 예정되어있어서 혼자 조용히 다녀올려고 했는데,
금요일 통화중에 채은아빠님에게 딱 걸렸네요.
가는길...
날은 훤해지고 마음은 급해서 그런지 진보,영덕방향으로 가던 국도에서 빠져 임하댐수문관리사업소쪽으로 빠져버렸더군요.
그 삼거리가 참 헷갈리는데, 좌측에 한옥공사중인 그곳,
아마 많이 다녀보신분이라면 아~ 거기! 하실 겁니다.
낮이라면 전혀 안헷갈렸을텐데, 아직 날이 새기 전이라서 그만 수문관리사업소까지 들어갔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덕분에 아까운 피딩타임만 놓치는 꼴이 되버렸네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마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주보다 물이 조금 빠졌고, 수온은 14도로 시작해서 철수할때 한낮수온이 16도.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하당근님 세분이 뒤늦게 도착합니다.
기다렸다 가느라 피딩타임을 조금 놓쳤지만 뭐...
고기야 하루이틀 잡는것도 아닌데, 한마리 더 잡고 덜잡고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미소]
본류대로 나가다 잠시 쑤셔본곳에서 한마리 올립니다.
아쉽게도 50은 넘기지 못하네요.
몇년째 마동에 여러번 왔지만, 매번 꽝만치고 고생만 딥따 하곤 했는데, 출발이 좋습니다.
듀엘하드코어 90 서스펜드미노우, 작은 포켓골창으로 이어지는 경사면을 긁어서 잡았습니다.
힘!
좋습니다.
오늘도 끄리가 자주 덤비더군요.
간혹 툭툭 대는 입질은 모두 끄리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모두 미노우로 대여섯수 올렸습니다.
마동에서 본류대 나가기 직전 한컷 찍어본 사진입니다.
폰카는 역시 배경사진으로는 영 꽝입니다.
똑딱이라도 어서 마련해야할텐데,
고장나버린 구식 코닥디카가 그립기만 합니다.
꽃골 안쪽 깊숙히 까지 두루 둘러보았으나 끄리 몇수만 올리고 배스는 영 소식이 없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최석민프로를 뵈었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그냥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꾸벅]
일찍 철수하신다는 나도배서님 일행을 뵈러 다시 마동으로 철수...
배웅해 드리고 마동 안쪽 큰 골창인 땅골에 들어가서 사진의 히트지점에서 한수 또 올립니다.
이놈도 50은 안되네요.
사용한 루어는 자유조구(리버티)에 60 서스펜드미노우입니다.
미듐라이트 스피닝대에 쓰면 딱맞는 그런놈이죠.
폰카로 찍어서 최원장님 운문님 두분께 "이멀전시~~~ ^^" 이런 내용으로 폰메일을 날렸는데, 못받아보셨는가 봅니다.
아쉽네요. [미소]
아쉬운 맘을 달래며 11시 30분경 배를 접었습니다.
오늘의 채비운용은 오로지 서스펜드미노우와 5/8온스 스피너베이트만 했습니다.
특히 스피너베이트에 비중을 많이 두었는데, 오늘도 스피너베이트로 안동배스사냥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뭔가 해법이 있을거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모닝캄님이 일러주신대로 착수음을 줄이는데 많이 애를 썻습니다.
주로 골창 안쪽을 노리며 장타를 날려 연안 땅에 먼저 착지한후 물로 스르륵 끌어 넣었고...
물에 바로 떨어지는 경우는 사이트캐스팅으로 착수직전 속도조절을 해서 물에 쏘옥~ 입수되도록 애를 썼습니다.
언젠간 나와주겠죠.
집에서 다부IC까지 15분정도.
다부IC에서 남안동IC까지 30분정도.
남안동에서 안동포인트들까지 30~40분정도.
빨리 가면 1시간 10~20분이면 안동에 들어갑니다.
차도 하나도 안 막히구요.
서울분들께는 이것도 염장일거 같습니다. [헤헤]
susbass
강한 염장 이십니더,,
예서 주진교까지 2시간 30분 걸립니더,,겁나 빠르게,....
배스 좋네요,,오늘 들어간 레인져님과 아이배서님도 힘든 일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언제 좋은 날 마동에서 뵙겠습니더,,
예서 주진교까지 2시간 30분 걸립니더,,겁나 빠르게,....
배스 좋네요,,오늘 들어간 레인져님과 아이배서님도 힘든 일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언제 좋은 날 마동에서 뵙겠습니더,,
07.04.21. 23:20
goldworm
겁나 빠르게... [헉]
안전운행하세요. [미소]
올라가실때 두분이 교대로 운전해야할만큼 먼길이 된다는 이야길 많이 듣습니다.
여주쯤에서 막히기 시작하면 대여섯시간은 그냥 기본으로 기다린다고 하죠.
역시 낚시꾼은 인구밀도가 적은곳에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안전운행하세요. [미소]
올라가실때 두분이 교대로 운전해야할만큼 먼길이 된다는 이야길 많이 듣습니다.
여주쯤에서 막히기 시작하면 대여섯시간은 그냥 기본으로 기다린다고 하죠.
역시 낚시꾼은 인구밀도가 적은곳에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07.04.21. 23:43
저도 안동 가고 싶은데 부럽습니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하하]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하하]
07.04.22. 01:55
goldworm
무슨 포스까지 나온데요.. [하하]
안동이야 뭐 가깝긴한데, 땅콩으로 들어가는데는 많은 무리가 있죠.
그냥 새벽장 한번을 노리면서 가서 큰놈으로 몇마리만 노리시면 딱 맞지싶습니다.
안동이야 뭐 가깝긴한데, 땅콩으로 들어가는데는 많은 무리가 있죠.
그냥 새벽장 한번을 노리면서 가서 큰놈으로 몇마리만 노리시면 딱 맞지싶습니다.
07.04.22. 09:49
도도
한 마리만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당겨오는 손맛..
어디로 가야 할지 ..드디어 단체복이 등장시작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꽃]
깊은 수심에서 당겨오는 손맛..
어디로 가야 할지 ..드디어 단체복이 등장시작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꽃]
07.04.22. 10:16
올해는 안동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07.04.22. 10:45
골드웜님..
뭐 별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단지 스피너베잇 덮칠만 한 녀석들이 없었다고 여기시면 되시겠지요..
쪼매만 더 기다리시면.. 스피너베잇에 진저리나게 나올 때...거반 다 돼 갑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
뭐 별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단지 스피너베잇 덮칠만 한 녀석들이 없었다고 여기시면 되시겠지요..
쪼매만 더 기다리시면.. 스피너베잇에 진저리나게 나올 때...거반 다 돼 갑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
07.04.22. 18:42
나도 단체복 입고 출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부럽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수고 하셨습니다. 푹~~~쉬세요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수고 하셨습니다. 푹~~~쉬세요
07.04.22. 22:07
우이띠.. 잔챙이잖아....[흥][외면]
07.04.23. 10:07
음.... 기름값도 없는데 올핸 푼트로 세밀탐사나 할까 합니다.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07.04.23. 10:49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에서 내공이 느껴지십니다..[굳]
07.04.23. 12:49
어?
휴대폰에 보니 폰메일이 와 있네요?
이제야 봤네요....[사악]
휴대폰에 보니 폰메일이 와 있네요?
이제야 봤네요....[사악]
07.04.23. 15:40
염장 맞습니다.
서안동IC까지 2시간 30분
주진교까지 30분
서안동에서 주진교는 왜그리 먼겁니까?
서안동IC까지 2시간 30분
주진교까지 30분
서안동에서 주진교는 왜그리 먼겁니까?
07.04.2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