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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_5월3주차 저녁 시간에..

오래된초보 오래된초보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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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거의 매일 동냥하지만, 글재주가 없어 자주 올리진 못하네요.
20년쯤 전 이맘때면 젊은 혈기에 머리띠 두르고 거리로 나서 고함치던 내 모습과, 주말에 비 안오기를 바라는 지금의 나를 보며..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출조 환경이 좋은건지(?) 회사에서 담배 한 대 불 붙이고 꺼지기 전에 캐스팅이 가능한 곳이 몇 군데 됩니다.
덕분에 주 5일 근무가 아닌 5일 출조하는 주가 많습니다. 덕분에 집에선 밤낮없이 일하는 가장인줄 알고 있지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5/14(월) 퇴근 후 오목천으로 달립니다. 이 번엔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하류 방향으로 갑니다.
제 딴에는 머리 쓴다고 스트레스 덜 받을만한 곳을 찾아서 던져봅니다.
역시 예상은 맞아 떨어지는군요..  수심도 조금 얕고 지저분한 곳이었지만 바로 라인이 흘러내립니다.
대충 30 후반은 되어보이고  파고드는 힘이 좋습니다. 배가 아직 빵빵하더군요..



좁고 얕은 지역에서 난리를 쳐서 그런지 이 후는 잠잠합니다.
조금 상류로 이동해서 물흐름에 따라 흘려보내니.. 톡톡거립니다. 냉큼 후킹 후 감아들이니 20대 초반입니다.



여기서는 더 이상 힘들겠다 싶어 ..  한 참을 더 상류로 올라가 봅니다.
어둑어둑 한 가운데 좁은 수로 건너편에 살짝 던지고 기다리니 바로 째고 달립니다. 겨우 달래고 꺼내보니 30 중반입니다.  폰 사진이라 좀 희미하네요..



5/15(화) 저녁에는 신제지로 달립니다. 늘 하던 연밭 주변에서 던지는데..역시 갈수록 씨알은 작아집니다.
대부분 20대 만 달려드는군요. 멀리서 뛰는 놈들은 엄청 커보이는데.. 그림의 떡입니다.
날이 갈수록 수초도 늘어갑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에도 신제지로 갔으나 비도 오고 입질도 뜸해 딱 한 수로 그칩니다.



어제는 출장때문에 하루를 쉬었고, 오늘 저녁엔 오목천 상류로 가볼까 합니다.
오목천은 나도 배서님께서 자주 가시던데, 활동 시간대(:전 야행성입니다.)가 틀려서 한 번도 뵙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뵈면 인사 드리고 가르침 받겠습니다.
골드웜 가족 모두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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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자라니 오목천같은 작은 지류는 낮이 힘들겁니다.

밤이 오히려 더 좋을것이죠.
07.05.18. 14:09
profile image
매일 저녁에 다니시면 육체,정신 건강에도 최고입니다.[굳]
07.05.18. 17:24
같은 지역에 사시는군요 물가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7.05.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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