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초동지 방생 놀이
망치님이 쓰신 글에서 사진 빌어 왔습니다.
23일 '비가 온다는데 어쩌지?' 하는 고민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wow라는 게임을 조금하면서 고민하다 동생과 합의하에 밤새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낙동강권을 노리기로 했는데 새벽에 '담배'파는 곳을 찾지못해 편의점을 거치다보니
국도길을 따라 진영으로 진입했더군요.....해서 배를 펴기쉬운 초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6시반 정도....너무 늦었다 싶었지만 일단
지도상 양수장으로 표기된 곳에서 배를 폅니다.
이제 동생과 배를 펴는것도 손발이 잘 맞아 수월하게 척척해나갑니다.
- 10분정도면 되더군요
새로 구매한 엔듀라36LB와 델코 100 밧데리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배를 띄우고 가이드에 시동을 걸어보니다.
예전에 타봤던 혼다 5마력 엔진이랑 비교해서 그런지 느리다는 느낌이였는데
4단에서 5단으로 바꾸자 나름대로 힘이 느껴집니다.-그래도 늦습니다 [푸하하]
4단과 5단의 힘 차이가 많이 나는게 조금 어색합니다.
1차로 마을 집앞 포인트를 노립니다.
수초가 자라기 시작해 수초사이 포켓을 위주로 노리니 두어마리 나와줍니다.
그다음 물내려오는 포인트로 향할까?(개인적으로 워킹때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 하다
워킹하는 분이 보이길래 바로 B 포인트로 갔습니다.
예전에 대물들을 조금 놓쳤던 자리인데 소식이 없습니다.
C하고 D포인트 사이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마리 잡아냅니다.
- 30급 인데 손맛은 좋습니다.
해는 떠오르고 쉽지 않은 낚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이때까지 [꽝]을 면치 못하던 동생이 크랭크베이트를 내놓으라고 깡짜부립니다.
그래서 스피너 베이트를 내주니 한마리잡고 암을 부숴버리더군요....
그래서 립리스크랭크(바이브레이터)로 하나 달아줍니다.
그러다가 H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앙카를 내리니 끝없이 내려갑니다.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어서 연안보다는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브레이크 라인을 노립니다.
연안에서는 잉어인지 붕어인지 부더덕 거리면서 난리입니다. 벌써 산란을 시작했는지??[궁금]
역시 브레이크 라인을 노린게 주효 했는지 동생도 연달아 잡아내고 저는 노싱크로(그 깊이를)
천천히 잡아 냅니다.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손맛이 꽤 좋습니다.
주로 30 후반급 녀석들이 나와주고 40 아슬 아슬한 녀석도 간혹 눈에 뜀니다.
어느새 시간은 11시 동생은 피곤하다며 보트에 기대 잠들고....혼자서 삽질하다 졸다.....
12시 넘어서 제방을 따라 철수 했습니다.
오는 길에 동생을 운전시키니 그다지 막히지 않고....
나름대로 재미난 조행이였습니다[씨익]
카메라에 가리워진 초님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미소]
다음에 가실 분들 좋은 참조자료 되겠습니다.[꽃]
다음에 가실 분들 좋은 참조자료 되겠습니다.[꽃]
07.05.25. 12:16
잘 정리된 조행기 [굳]입니다.
07.05.25. 12:41
초동지는 몇년전에 준설작업을 하여 현재 수심으로는
G부분--제방권이 가장 깊을겁니다. 바로 앞쪽...
개인적으로 초동지를 몇번 다녀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포인터라면
그림의 2마리에서 B로 연결된 선에 형성되는 수초대끝자락 노리기와
C부위의 브레이크라인을 지그헤드로 공략하고(계단식으로 3번정도 잠겨잇습니다. )
D~~E지역은 플로팅웜으로 혹은 웜을 노웨이트로 노리는 수초형공략이 재미있지요...
G부분--제방권이 가장 깊을겁니다. 바로 앞쪽...
개인적으로 초동지를 몇번 다녀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포인터라면
그림의 2마리에서 B로 연결된 선에 형성되는 수초대끝자락 노리기와
C부위의 브레이크라인을 지그헤드로 공략하고(계단식으로 3번정도 잠겨잇습니다. )
D~~E지역은 플로팅웜으로 혹은 웜을 노웨이트로 노리는 수초형공략이 재미있지요...
07.05.25. 12:42
제 경험으로는 대꾸리는 B지역, 마릿수는 D지역...
장마가 오면 초동지 가야겠죠...
그러나 아직은 낙동강계의 대꾸리의 당창파워 때문에 초동지를 못가고 있습니다....[미소]
장마가 오면 초동지 가야겠죠...
그러나 아직은 낙동강계의 대꾸리의 당창파워 때문에 초동지를 못가고 있습니다....[미소]
07.05.25. 13:01
초 글쓴이
내일은 낙동강으로 가야겠습니다.
아마 '롹앤롹'이랑 동행 할듯 합니다.
망치님 삼랑진 다리 아래(예전 모래 채취장)에 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배 내리기가 괜찮은지요?
아마 '롹앤롹'이랑 동행 할듯 합니다.
망치님 삼랑진 다리 아래(예전 모래 채취장)에 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배 내리기가 괜찮은지요?
07.05.25. 13:11
배보다큰 배꼽가지고 초동지 가셨네요.
급심지역에서 천천히 잡아내시다니
수양을 많이 하신 분인듯 싶습니다.
저라면 죽죽 가라앉는 것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급심지역에서 천천히 잡아내시다니
수양을 많이 하신 분인듯 싶습니다.
저라면 죽죽 가라앉는 것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07.05.25. 13:51
초 글쓴이
재키님
저도 나사박은 네꼬와 카이젤을 사용해봤지만
이상하게 웜은 노싱크만 반응을 하더라구요....[궁금]
해서 어쩔수 없이 느린 낚시를 [씨익]
저도 나사박은 네꼬와 카이젤을 사용해봤지만
이상하게 웜은 노싱크만 반응을 하더라구요....[궁금]
해서 어쩔수 없이 느린 낚시를 [씨익]
07.05.25. 14:09
당연히 배내리기 좋습니다....
아마 별일 없다면 저도 내일 삼랑진 다리아래에 배 내릴 예정입니다....
내일 배싱님도 그곳으로 오라고 해야 겠군요....[미소]
아마 별일 없다면 저도 내일 삼랑진 다리아래에 배 내릴 예정입니다....
내일 배싱님도 그곳으로 오라고 해야 겠군요....[미소]
07.05.25. 14:18
아~ 내일 결혼식 때문에 안양 가야 하네요....
저는 일요일날 들이대야 겠습니다....[씨익]
저는 일요일날 들이대야 겠습니다....[씨익]
07.05.25. 14:23
초 글쓴이
아쉽습니다.
고수님의 실력을 볼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지는군요.
고수님의 실력을 볼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지는군요.
07.05.25. 14:29
C부위가 괜찮지 않던가요.
겨울에서 봄이 올때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초님의 히트 포인트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겨울에서 봄이 올때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초님의 히트 포인트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5.25. 17:22
초(初:이승철) 글쓴이
C 지역은 그냥 횡~ 하니 지나쳐서 잘모르겠습니다.
많이 자란것도 아니고 이제 막 자라나는 수초들이 낚시에 많이 부담 스럽더군요.
다음에는 C, D 지역을 자세히 훓어 봐야겠습니다.
많이 자란것도 아니고 이제 막 자라나는 수초들이 낚시에 많이 부담 스럽더군요.
다음에는 C, D 지역을 자세히 훓어 봐야겠습니다.
07.05.2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