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이의 조행 #15 진촌늪 & 오로지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써 봅니다... 그동안 더위와 잔챙이와 싸우느라... 지쳐서 조행기를 못썼네요...[헤헤]


저번에 월차빼고 본가일로 하여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볼일보고 진촌늪으로 향합니다...


수초와 개구리밥이 빽빽히 들어차있어 물은 잘 안보이는 상황이라...


이카로 채비하고 수초 버징으로 계속 캐스팅합니다...위의 사진입니다...


바로 뒤에 개구리 밥위에서 나왔습니다... "퍽" 소리와 함께... 힘도[굳]





같은 자리에서 또 한수 추가합니다... 사실 요자리에서만 4수 하고 철수했습니다...



살도 다타고 더위에 지쳐 죽는줄알았습니다...바로 철수합니다...  


진촌늪 올해 봄에 보니 4~5짜들이 산란하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좀 더 파보면 대꾸리 나올듯합니다...[사악]






그리고 어제 지누님과 회사동료들과 오로지 출조에 올라온놈들입니다...





오로지 [배스] 잔챙이도 힘은 좋은데... 대꾸리가 안올라옵니다...[씨익]


계속 같은 사이즈에 배식이 배순이가 올라옵니다...





또 갑니다... 제방 부근 직벽에 넘어진 수몰나무 아래에서 올라왔습니다...





잔챙이들은 싫어요...[울음]    


내 대꾸리 내놔라....[버럭]





마지막으로 손맛 못본 회사동료들 땜시 불암지로 향합니다...

저도 불암지 [배스] 잡아봅니다... 상류의 수초사이로 대꾸리를 노려 봤지만...

잔챙이들이 먼저 무는것 같군요... 대꾸리 없습니다...




이쁜 애기 배스들.... 겁없이 이카 물고 좋다고 쨉니다...[헤헤]


이상...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가족분들 더위에 무리한 조행은 하지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


그럼... 샤~샤~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