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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남해도 방랑기_계속되는 먹거리 낚시

이승철(초:初)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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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다 루어에 재미를 붙여 배스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먹거리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후배인 작은성과 둘이서 여수를 갈까? 남해도를 갈까? 고민 끝에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를

다 잡아 보자는 생각에 삼천포를 지나 남해 창선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오징어를 에기로 잡아본적이 없는지라 계속된 헛손질만을 연타로 날리고

그나마 무늬오징어를 잡아본 경험이 있는 작은성은 갑돌군을 잡아 올리다 떨구기를 반복.....

결국 담배가 오링난 관계로 새벽2시 남해 방랑기에 나섭니다.

아무리 돌아도 문연 가게가 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아래 미조까지 내려갔다 어쩔수 없이 남해읍으로 들어가니 문연 가게가 있어 담배를 리필하고

남해도 서부쪽으로 갔습니다.

남해도가 생각했던것고 달리 조수 간만의 차가 너무 심해 땅위에 올라와 있는 배와 방파제의 먹물자국만을

확인하고 이동하기를 반복....새벽 6시 다시 처음에 들어간 자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전8시경 삼천포 '털보낚시'에 들려 밤새 떨궈먹은 장비도 보충하고 조과도 여쭸습니다.

결국 무었이 잘못되었는지를 알았고 재차 도전했습니다.



다시 창선도로 고고~~

사실 지난밤에 여러번 바이트를 받았지만 랜딩을 하는 방식이 상당히 잘못 되었더군요.

저는 배스나 기타 다른 어종을 올리듯이 랜딩중 재 후킹을 여러번 하는 습관이 들어 있는데 오징어는

그냥 대를 세운 상태에서 팔을 고정하고 올려야 한다는군요.

순간 대를 주면 그대로 차고 도망가 버린다는.......

그렇게해서 여러마리를 놓치고 올린 끝에 애기갑오징어를 5마리정도 잡아 겨우 체면치례 했습니다.

여태 오징어에깅을 수차례 실패한끝에 그나마 잡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렵니다.

꼬리 : 후배녀석의 말을 빌자면 무늬오징어에 비해서 갑오징어는 손맛이며 낚시기법이며 참 단순하다고 합니다.

         저도 무늬오징어 잡고싶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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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깅낚시 부럽네요..
손맛도 좋지만 먹는낚시가 추가된다면 금상첨화죠..
봉다리안이 시커먼게 갑오징어는 보이질 않네요[씨익]
07.10.29. 14:12
이승철(초:初) 글쓴이
네 많이 추웠습니다.

특히 밤을 새서 그런지 지금도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중을 해야하는데 잘안되는군요 [푸하하]
07.10.29. 18:09
초님.... 요즘 삼랑진 출몰이 뜸한듯 싶더니....

저도 요즘은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게 없나.....생각하고 있습니다...[미소]
07.10.29. 18:37
profile image
이번엔 갑오징어를 대단합니다[굳]

아 디낚에 연동방파제 갑오징어 잡는 동영상을 보고 나니 달려 가고 싶은데 이거이 야간이라서
못가는 심정 정말 바다로 달려 가고 싶습니다.

감성돔도 잡으러 가야하는데[씨익]
07.10.29. 20:09
이승철(초:初) 글쓴이
여유 되시는분들은 다음주에 동반 출조 함 하죠 [씨익]
07.10.29. 21:06
김진충(goldworm)
이제 바다가 좀 추워지는 계절이겠네요.
그전에 한번 다녀와야할텐데 ....

저도 먹물맛 좀 보고 싶습니다. [미소]
07.10.29. 22:18
권헌영(칠천사)
같이 한번 가야되는데
포도청이 가로막고 있어가.....
07.10.30. 03:51
조재홍
바다도 추위가...암튼 많은 고생했겠네요.
그래도 보람이있어 다행입니다.
먹거리에 손맛까지...
07.10.30. 08:47
담배 리필을 위한 남해 방랑이라.....참 공감되는것 같습니다. 저두 저번주 목요일부터 2박3일간 남해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이런 저녁 9시전에 가게들이 문을 내렸더군요....편백 휴양림에서 담배사러 상주해수욕장까지 다녀왔었습니다...저두 이번에 에깅에 한번 도전하려 했지만, 가족을 위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07.10.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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