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늪 상황입니다

설레는 맘에 새벽 6시에 기상하여 번개늪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없고...대물예감이...

번개늪에 도착해서 배를 펴니 8시..

이미 많은 분들이 배를 펴고 있었고 워킹하시는 분도 10여분 계시더군요.

근데 많은 분들이 번개늪 중앙에 포진해 낚시를 하시더군여.  중앙쪽이  포인트인가요?  여튼..

번개는 보팅이 첨이라 번개늪산장에 배를 펴고 산장 맞은편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1시간쯤 하다가 드디어 4자 한수하고 9시에서 11시까지 3수 더 추가

총 4마리.. 그 후 입질 무.

장척이나 번개나 오전에는 비교적 바람이 없는데  11시 넘어가니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입질도 없고 해서 3시쯤 철수 했습니다.

조과가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최근 계속해서 꽝이었기 때문에 면꽝에 만족했습니다.

배를 접는데 땀이 쫙 나는게 이젠 완전 봄이 왔나봅니다.

* 아참 4마리다 산장 맞은편 쉘로우지역에서 잡았습니다. 수심 1-2m권 (크랑크 3수, 바이브 1수)
  점점 늪중앙에서 낮은 수심쪽으로 베스가 나오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