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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밀린 조행기01(제주편)(2월12일~21일)

박광춘(면꽝)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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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제주도 조행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해창만에서 3일간(2월 1일부터 3일) 조행했지만 꽝!!![울음]


목포항입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4시간 힘들긴 힘들더군요.
그러나 따뜻한 날씨에 낚시를 할수있다는 생각에 참고 도착하니
제주도 추위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하더군요.


유채꽃이 만발했네요. 겨울 맞나 싶네요.

낮 최고기온 10 ~ 14도 내외 어떤 루어대상어가 있을까?
가기전에 많은 검색으로 압축한 놈들이 농어, 갈전갱이, 볼락, 우럭 정도였습니다.
첫날 갈전갱이를 노리고 중문 단지쪽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꽝![울음] 농어도 노려 봤지만 꽝![헉]


그냥 바다만 바라봅니다.

둘째날 저녘 그냥 낚시를 할 수 있는 항구를 다 뒤져봅니다.
그러다 가로등이 있는 항구를 발견[하하]
볼락을 잡으려고 32/1온스 지그헤드에 1.5인치 글럽웜으로 캐스팅합니다.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대상어종이 무지하게 입질을 합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 놈들인지 그 작은 웜을 먹지 못하네요.
다시 장소를 이동해서 비슷한 가로등이 있는 항구를 발견하고 캐스팅
바로 입질을 합니다. 조그마한 우레기가 올라오네요.
그 후로 그자리에서 30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키퍼사이즈는 한마리도 없었습니다.[울음]
송어용 울랄라 로드로 손맛만 보고 시간이 늦어 다음 날로 기약하며
다음날 최후의 수단인 생미끼(새우)를 사용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배를 띄워서
섭지코지 앞 포인트로 가봅니다.
일명 쳐박기(?) 를 시도합니다.
바로 입질이 옵니다. 얼마나 무섭게 입질을 하는지 정신이 없네요.[하하]
그러다가 올라온 놈이 이름도 생소한 용치놀래기라네요.
약간 붉은 색을 띄고 있는데 무서울 정도의 이빨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내가 열심히 잡아내고 저는 옆에서 새우 달아주고 잡은 용치놀래기 처리하기 바쁘네요.
그래서 꾀를 내서 아주 작은 걸루 송어용 미끼를 사용해서 내려 봅니다.
이놈들 그래도 아주 열심히 입질을 해주네요.
입이 작고 이빨이 있는걸 보니 먹이를 흡입하지 않고 잘라 먹는 놈이였나봅니다.
웜을 조금씩 잘라 먹더군요[헉]
어찌 되었던 용치놀래기 회는 무지하게 많이 먹고 왔습니다.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제주도 조행에서 잡은 어종은 우럭, 용치놀래기, 열기였습니다.
물론 손맛보다 입맛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서귀포시에서 이동중 도도님의 계열사를 발견했습니다.
이젠 제주도까지 그 위용을 떨치시는군요.[하하]



정말 환상의 섬 제주에서 환상 같은 10일간의 조행이였습니다.
다음 조행기는 올해 마지막 송어 출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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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많이 다니십니다...[굳]

바다루어도 해보고 싶은데... 바다까지 갈여유가 없네요,,, 그시간이면 안동가지...[푸하하]
08.03.22. 23:29
김진충(goldworm)
전국 투어를 맹렬히 다니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굳]
08.03.22. 23:48
이제까지 쭉 조행기를 봤지만서도 ....
설마 보트 얹은 차를 가지고 제주도 가신건 아니시겟지요...[헤헤]
08.03.23. 01:19
profile image
멋진 바다풍경과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손맛, 입맛 다 축하드립니다[꽃]
08.03.23. 12:49
박광춘(면꽝) 글쓴이
타피님 보트 얹고 제주까지 간거 맞습니다.[하하]
08.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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