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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버즈베이트.. 역시 연장탓을 할게 아니더군요..

정문수(웰치스)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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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백곡지에 가서 다시 한번 버즈를 던져봤습니다.

버즈베이트..   골드웜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하니 기가막히게 바로 부상하더군요.

웜 끼고말고 할게 없더군요.   착수 직전에 로드를 들고 릴링이 들어가지면 뭐 바로 부상하던군요

연장탓 할게 아니었습니다. 목수가 이상했던가 봅니다.



뭐 오늘 아침에 비가 내리는 중의 결과는 20초반 아기배스 한마리 얼굴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라 오늘 굉장한 것을 보았습니다. 백곡지 제방으로 올라 가는 길 말고 포장되어있고 차량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쇠사슬 쳐 놓은 길로 한 30미터 정도 올라가면 바로 제방 아래, 그러니깐 석축 옆에 좀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백곡지를 가보신분들은 어디를 설명하시는지 아실겁니다.  석축쪽에서 하다가 입질도 없고 밑걸림이 심

해 앞에서 설명한 곳에서 캐스팅을 하다가 정말 엄청큰 배스를 봤습니다.

캐스팅도중에 물속 중간중간에 흙탕물이 생기길래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다가가서 봤더니 엄청나게 큰 배스가 있는

겁니다. 역시 큰것들은 움직임도 느리더군요. 정말 처음엔 돌이나 그 비슷한 것 인줄 알았습니다. 얼핏 보아도 오짜

는 차고 넘칠 크기였습니다. 수심이 기껏해야 50센치 될까말까한 곳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배스는 잡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발소리 죽여가며 당시에 가지고 있던 스피닝 장비를 내려놓고 빨리 베이트 장비에 버클리사의 버터

플라이 크로우를 텍사스 채비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캐스팅을 해봤습니다. 두세번 캐스팅만에 밑걸림을 잃어버

리고 다시 검정색 팻이카를 텍사스 채비로 다시금 캐스팅을 했습니다. 몇번 캐스팅만에 정말로 사람이 잡아당기는

것처럼 쭉당기더군요. 잡아당기는 힘이 굉장했습니다.  한 2초 정도 기다린다음에 훅셋을 강하게 했더니......

웜과 바늘, 싱커, 비드만 돌아오네요... 고기랑 같이 오면 좋을 것을.......

많이 아쉬웠습니다. 입질의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봤던 배스라 믿고 싶었습니다.

다시금 입질한 범인의 얼굴을 보고 싶어 캐스팅을 계속했지만 계속 내리는 비와 천둥 까지 치는 바람에 무서워서 얼

른 철수를 하였습니다.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글쓰고 있는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오늘 잡은 아기배스의 사진은 없고 수요일날(23일)  탑워터(스틱베이트)로 잡은 배스의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한 3짜 극 초반 정도 인거 같았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여서 화질이 떨어지는점 이해해 주세요.




한가지 궁금한것 좀 여쭙겠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투둑하는 입질이 온후에 약 한 1초(?)정도 기다린후에 훅셋을 하면 약간을 제외하면 배스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지긋이 잡아당기는 듯한 그런 입질은 언제 훅셋을 해야하나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6월 말정도에 대성지에서 밤낚시를 하던중에 똑같은 입질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빈바늘만 돌어오더라고요.





* 박흥준(同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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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훅셋의 타이밍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저는 대부분 입질이다 느낌오면 기다리지않고 바로 챔질 들어갑니다.
08.07.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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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치 수심까지 그런 대물 배스가 나와서 사람이 루어를 던져도 안도망간다면

산란장 지키는 녀석이 아닐까 싶군요...

그런 녀석들은 충분히..라인을 끌고가도 어슬프게 훅셋되니 반복해서 공략해보시길..
08.07.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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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제방 포인트와 직벽 못지않게 입질이 자주 오는 포인트가 그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심이 30㎝정도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 불과 1m뒤쪽에 급경사로 수심이 깊어서 걸어 들어가시다간
큰일 당하십니다..조심하세요(수심2~3m는 족히 될듯....)
평지에서 우측쪽 나무그늘 여울쪽에 자주 출몰합니다 다음에는 꼭 훅셋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힘내]
08.07.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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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문제 해결하시고 수확도 얻으셨네요[굳]
입질 형태에 관계없지만..
저는 입질감을 느끼면 무조건 챔질해 줍니다.
많은 챔질이 확율을 높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집이다 싶으면 챔질..이게 어느정도 쌓이면 입질상태에 따라 챔질도 구분하여 하게 될 것입니다.
08.07.26. 11:21
눈앞에서 노니는 녀석들을 보면 오히려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데요??
아~~이제 죽을때가 다돼서 뭍으로 올라오려나보다 생각하믄...흐흐흐 ;;
08.07.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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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베이트 프로펠라 어쩌면돌고 어쩌면 안돌고
무슨 문제인지?
손맛 축하드려요[꽃] 그리고 다음엔 5짜 꼭 손맛 보세요
08.07.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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