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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박두윤(곰) 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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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꾸~뻑
신입생입니다. 제가 이곳 조행기에 글을 써도 될런가 모르겠네요
여러 선배님들이 계셔서 조심스럽게 써 봅니다.[미소]

낚시갈 계획은 없었는데 일요일 아침일찍 눈이 떠 집니다.
낚시나 갈까?? 마눌이 자고 있어서  깨워서 낚시 간다 하기도 뭣하고.....
사실 자는데 깨워서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낚시 간다고 하면 맞아 죽을것 같아서[씨익]
편지 한장 써 놓고 도망갑니다.


낚시 좋아 하는 아들녀석 깨우니 비몽사몽으로 뭐라고 중얼거리다가 정신이 들어는지
아빠 낚시?하며 눈이 똥그랗게 변합니다.

그렇게 일요일 낚시 부자는 탈출을 감행합니다.
도착한 곳은 안심교 밑 (반야월에서 넘어오면 4번째 교각 앞입니다.)


수초가 많아 나름 노싱커로 도전합니다.
사실 다른 채비법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부끄]
그래도 첫 캐스팅에 배스가 도와줍니다.


사이즈는 보시는 것처럼 작지만 그래도 많이 물어주네요.


아빠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아들 녀석도 한수 합니다.


작은 사이즈로 열수정도 하니 탑워터에는 어떨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꽃밭에서 손맛을 안겨준 지터벅을 달아봅니다.
안심교 밑 배스들은 겁이 없는지 요런 녀석이 겁없이 물어주네요.


아들녀석하고 같이 출조한 것을 배스들이 아는지 많이 도와줍니다.
어찌나 고맙던지[푸하하]
30될까말까 한 사이즈로 10여수했습니다.
비록 큰 사이즈는 못 잡았지만 재미있는 휴일이였습니다

디카는 챙겼는데 밧데리는 안가지고 가는 닭이라서[부끄]
핸펀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형편없네요.
이상 초보의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월요일 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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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父子間에 새벽조행 참 보기 좋습니다.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8.25. 10:59
이은민(지로)
낚시 복귀후에 황여사님의 반응이 더 궁금하네요...[웃음]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축하드립니다...너무 좋아보입니다...[최고]
08.08.25. 11:08
박두윤(곰) 글쓴이
공산명월님 사진으로만 뵈어도 넉넉하신 여유가 보입니다.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지로님.....황여사의 반응은 낚시중에 오더군요.

아침밥이 조금밖에 없어서 딸이랑 둘이서 먹었다고
부자지간에 아침까지 해결하고 오라고 하네요[씨익]
08.08.25. 11:10
늦은 막둥이가 저랑 같이 낚시갈 꿈을 저도 꾸고 있습니다
보기 참 좋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08.08.25. 11:42
부부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너무 좋군요....[미소]
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조행 부럽습니다....[굳]
08.08.25. 11:48
profile image
아~! 요즘 배식이들 면담하려고 안심교를 그리도 두드렸건만 전 왜면 하더니 곰님께는 잘도 나와주네요![어질]
완전 부럽습니다![꽃]
08.08.25. 11:58
profile image
나도 가끔 아들과 같이낚시 갑니다
부자가 같이즐길수있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안하지요 참 보기좋습니다
손맛도 꽤 보셨내요 아드님 앞에서 체면 좀섰겠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8.08.25. 12:33
profile image
늘 나오는 사이즈지만..

몇마리라도 나와주면 고맙지요..

자제분과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굳]
08.08.25. 12:57
profile image
저도 낚시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미소]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꽃]
08.08.25. 13:22
profile image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같습니다
보기가 참 좋네요...항상 즐거운 조행 되시길 바랍니다[꽃]
08.08.25. 15:31
아들이 이런때는 한몫을 해주는 군요..목욕탕 갈때 랑...
딸래미들도 교육이 잘 되나 모르겠습니다.[궁금]
울집 안방마님을 보면 여자들과 낚시는 영 상극인듯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8.08.25. 16:56
너무 부럽습니다..
눈물 날 정도로...
저도 딸들 이랑 해야지 얼른커라~
08.08.25. 17:03
어부인님께 저리 메세지를 남겨놓으니 색다른데요~
정말 보기좋습니다..
08.08.25. 17:38
박두윤(곰) 글쓴이
댓글 달아 주신 많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안심교는 출퇴근 길이니 제가 많이 연습하고 실습해서 포인트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서도요[푸하하]
08.08.25. 21:50
누구신가 했습니다. 닉네임에 한자가 빠진거 아닙니까?
누군지 아실랑가요?

언제나 어복 충만 하시고 즐거운 조행 되시길...
08.08.26. 18:14
박두윤(곰) 글쓴이
비원님 반갑습니다. 여기 계시다고 물속자전거님 통해서 들었습니다.

비원님도 어복 충만하세요.
08.08.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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