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두번째.

박두윤(곰) 2342

0

12


||1꾸~뻑
초보 신입생 미련 곰팅이 입니다.[씨익]
일요일 아들녀석하고 출조한 안심교  조과가 초보에겐
너무 좋았는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눈 앞에서 배스가  바늘털이 하는 환상이...
귀에서는 훅~~주~~욱 철퍼덕하는 환청이 들립니다.[부끄]

오후 2시반 정해철(보문)님께 문자를 보냅니다.

곰  "오후에 안심교에 침투합니다."(이 문자는 5분뒤 자동 폭파합니다)
보문님  "ok 접수완료"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먼저 룰루랄라 시원한 음료수 두병사서 안심교에 침투합니다.
역시나 노싱커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쓰는것이 맞는지도 사실 잘 모릅니다.[부끄]


채비도 캐스팅도 액션도 잘 못합니다만  철없는 배돌이는 오늘도 물어주네요.


혼자서 어린 배돌이 두어마리 잡을때쯤 보문님이 모습을~~~


그러고는 잔소리부터 하십니다.
"형님을 불렀으면 돌을 옮겨서라도 형님 설 맨땅을 맹글어 놓고 앞에  
물골도 파고 해야지 먼저 배스에게 침이나 놓고 있냐" [버럭] 하십니다.

바람불면 쓰러질듯한 연약한 저에게 그리 가혹한 말씀을~~`[슬퍼]
제가 몸이 연약해서 보신분은 다 아십니다. 32 -24 -36 (머리 - 목 - 어깨)입니다.[씨익]

암튼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불어 시원하고 든든한 조우까지 함께하니 더욱더 신이 납니다.
25정도 되는 어린배돌이들로 몇수하고 나니 끄리에 얼굴도 보고 싶어집니다.
(사실 끄리는 던져서 감으면 나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말로 어렵네요. 얼굴도 구경못했습니다.
저의 이 몹쓸 자만감에 끄리가 본때를 보여준듯 합니다.)


최소어 기록이라고 해야할까요?  끄리 대신 요런 녀석이 나옵니다. 너무 애처러워 얼른 곱게 돌려보냅니다.

나름 저녁 피딩타임을 노려 다시한번 열심히 했지만  수초와의 전쟁과 바늘털이 등 조과는 영 시원찮네요.

안심교 진입하자 마자 왼쪽 물 유입구에서 보문님이 두어수 하고

마무리 합니다.

고기도 많이 못잡고  큰 녀석도 못 잡았지만.....
자연속에서  숨쉬고 좋은 조우와 함께해서 행복한 퇴근길이 였습니다.

골드웜 가족여러분 편안한 저녁되십시요.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안심교 아래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분의 즐거운 낚시만남이 보기 아주 좋습니다..[굳]
08.08.27. 02:52
profile image
안심교가 요즘 저의 연습장이라 어제 저도 6시경 안심교에 있었는데...?
두분은 어디쯤 계셨는지...
전 어제 안심교 다리 밑에서 꽝 맞고 화랑교&아양교에서 두어수 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08.27. 08:55
profile image
꿩 잡는게 매란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배스가 물어 주면 잡는게 아닙니까 ?
어북이 충만 하시겠습니다!
올바르게 배워서 하시면 잘 잡히지만 하시다 보면 잘 배워집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앞으로 대박하세요[하하]
08.08.27. 09:26
profile image
요즘 안심교 주변에 많은 분들이 가시네요.
안심교 하류쪽으로 이동하시면 택지개발 한창 중인 곳 위치에
잠수교가 있는 데.
이 주위도 괜찮습니다.
08.08.27. 12:26
박두윤(곰) 글쓴이
이리도 응원해 주시니 더욱더 힘이 납니다. [씨익]
열심히 해서 큰 녀석 사진 올리겠습니다. 그날이 언제가 될런지 [부끄]
08.08.27. 18:09
안심교가 정확히 어디인지요... 저는 검사동인데...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꾸벅)
08.08.27. 19:21
박두윤(곰) 글쓴이
임님 안녕하세요.
안심교는 반야월에서 경산넘어가는 다리가 안심교 입니다.

동대구 ic에서 반야월 구길 말고 신길(중고자동차 상사 많은곳)로 오시다가 동호지구 가기전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경산넘어가는 다리입니다.

최근에 그 사거리에 진병원이라고 제법 큰 병원이 생겼구요.

그래도 모르시면 전화주세요.
08.08.27. 20:28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합니다.

작은배스가 귀엽습니다.
08.08.27. 20: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석양을 향해 던져라....
    - 바쁜일 마치고 엇그제 한녀석 얼굴을 볼수있었던 장소에 같은장비와 채비를 가지고 물가에 서 봅니다....어차피, 한낮에는 아직은 얼굴보기 힘든 신갈지이기에...초저녁 피딩타임에 확율도 높을것 같아... 포인트에...
  • 잠시 들른 신갈
    생각해보니 2년전 루어를 처음 시작한것도 신갈이고 첫수를 한것도 신갈이네요. 그런 신갈이 요즘들어 조금은 깨끗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갈 물 더럽다고 투덜댄적도 있었지만.. 저 역시 생활하수를 만드...
  • 기달리며 그여섯번째
    이상 하게도 오늘은 조행기를 쓰려고 컴프터 앞에 않아 몇자적으려는데 상주에 있는 손님이 와서 쓰던 조행기 취소하고 이야기 나누다가 점심 식사후 다시 조행기 쓰려하니 또손님오시네요. 결국 5시가넘어서 조행기 ...
  • 또라에몽 배스 만나다!
    ||1안녕하십니까? [꾸벅] 오늘도 이 또라에몽은 퇴근과 동시에 배돌이들은 어디서 만날까 고민을 합니다! 요즘 부부배스님께서 호조황을 보이신 민들레아파트 건너...? 아님 가천 잠수교... 그러다가 꽝이 두려워 아...
  • 비싸게 댕겨온 신갈
    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어제저녁 9시30분쯤 신갈로 밤마실 다녀왔습니다만!! 정확허니 10시에 철수했습니다.. 장소는 예전 수상골프장에 못미쳐 새로이 놓인 다리밑(조명도있고 다리위 자전거도로에 운동하는 분...
  •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두번째.
    ||1꾸~뻑 초보 신입생 미련 곰팅이 입니다.[씨익] 일요일 아들녀석하고 출조한 안심교 조과가 초보에겐 너무 좋았는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눈 앞에서 배스가 바늘털이 하는 환상이... 귀에서는 훅~~주~~욱 철퍼덕하는...
  • 기다리며
    오늘로서 5일째 조행기를 쓰게되는군요.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기다림.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 합니다.집에서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고 연인끼리.친구간에.여행 할때 차를 기다리며.등등....
  • 바시리스키의 매력
    ||1안녕들 하시지요? 부지런이 쓸려고 했는데 이번도 늦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나서 가계도 보댐도 하고 또 국가 시책에도 동참하고자 가급적 일요일만 낚시를 했습니다. 저번주 배에 틈이생겨 물이 들어오는 부...
  • 금호강 민들레 아파트
    안녕 하십니까. 처서를 지나면서 부터 날씨가 많이 시원해 졌읍니다. 오늘은 오전에 연호동에 볼일보고 나니 점심때가 다되여 귀가 하여 식사후 잠시 쉬었다가 집사람 모셔다 놓고나니 오후 3시가 넘었네요.연호동쪽...
  • 일요일 짬낚시
    요즘 파로호는 오름수위로 전번주 첫 오름수위땐 거의 타작수준이었다네요. 뭐 남들이야 별로 못잡았다는데 간만에 들린 12까지한 짧은 조행에 으으흐~ 팔아퍼[씨익]"파스붙이곤 글을씀" 파로호의 깊어가는 가을을 느...
  • 23.24일대호만 조행
    ||123일 하루종일 내린 비때문에 이번주말 낚시는 반쯤 포기한상태였습니다. 새벽 심야영화를 본 후 주말엔 비가 그칠것 이라는 기상청의 오보(?)를 믿으며 대호만으로 달려갑니다. 새벽에 도착한 대호만은 비와 바람...
  •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꾸~뻑 신입생입니다. 제가 이곳 조행기에 글을 써도 될런가 모르겠네요 여러 선배님들이 계셔서 조심스럽게 써 봅니다.[미소] 낚시갈 계획은 없었는데 일요일 아침일찍 눈이 떠 집니다. 낚시나 갈까?? 마눌이 자고 있...
  • 삼랑진의 마지막 여름
    원동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마사수로 초입갔다가...... 선상에서 실컷 떠들다가....... 하여간 4짜 한마리는 했습니다. [배째] 물론 잔챙이는 여러수 했지요. 오늘 뵈었던 분들이.... 부산배서님, 오디오맨님, 망...
  • 많이 반성했읍니다~
    ||1어제는 청도에서~꽝하고 오늘은 장천 오로지 갔다왔네요~ 마눌님과 따님들의 열화와같은 눈총을 받으며~대문을 나서봅니다~ 오로지 도착해서보니 물이 거의 만수위 더군요~ 열심히 낚시하고 던지고 또 던지고 ~ 요...
  • 신갈에도 이런곳이 있단 말이에요.....
    - 바다루어를 다녀온지 며칠됐다고....손맛이 그리워 또 물가를 찾았습니다. 아직은 한낮의 무더위와 따가운 햇볓을 피해...녀석들이 어슬렁 어슬렁 연안으로나오기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 어슬렁 어슬렁 신갈지로 ...
  • 지천 수로에서 첫 오짜
    22일 금요일 밤 11시쯤에 배돌이 비린내 냄새 맡으러 지천 수로로 향했습니다. 여러 조행기를 보면서 눈여겨 봐뒀던 자리로 가서 한시간가량 해 봤지만 아무 소식도 없어서 지천역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 나무 ...
  • 오늘은 잔챙이
    삼일 연속 조행기 쓰려니 여러분들에게 미안 스러운 마음입니다.이해 하여 주시리라 밑읍니다. 오늘도 역시 전일과 같은장소 수위는 좀 줄었으나 풀잎이 떠내려오는 것은 여전 하네요. 오늘은 버즈로 시작을합니다.바...
  • 부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것이 가을이 물씬 다가온 느낌 입니다. 더운데 땀 흘리지않고 아침저녁 짬낚시가 아닌 제 철이 다가오고 있군요. [하하] 조행기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25세의 젊은 배서 어...
  • 늘 안방같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늘(토욜) 아침일찍 일어나서 어디로 갈까하고 고민하다가 가까운 백곡지로 향합니다. 여기저기 떠올리려고 해도 집가까이 있는 곳이어서 발길이 늘 먼저 움직이는 군요. 제방 밑에 차대고 채비 [스피닝 2p ML,...
  • 오랫만에 오짜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겟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낚시도구 챙기는것이 일과가 되여 버렷읍니다. 이것도 병인것 같읍니다. 오늘도 역시 어제 갔던곳 가천 잠수교 상류. 현지에 도착하여 보니 어제 비가내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