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강원 원주시 문막의 반계지內 거일송어터

||1아직은 이르지만 게시판에 홍보도 있고 더군다나 입어료도 30프로 가까지 저렴해져서 친구랑 함께
거일송어터를 찾았습니다.

이른아침시간에 강남에서 출발하여 대략 1시간 20분쯤후에 저수지에 도착[씨익]
물맑고 공기좋고..[미소] 이래서 강원도가 모든국민의 고향이라고 하는가 봅니다.[씨익]
이른아침을 컵라면으로 때우고 그후부터 8시간 가까이 낚시를 하였으나 1시간에 한마리꼴로 나오니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송어터 사장님도 오늘 기온이 너무 높아서 활성도가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그렇더군요[슬퍼]
그나마 꽝 안치고.. 친구놈은 6짜에 육박하는 대꾸리를 잡고 저는 송어터에 3마리정도 보이는 황금송어중
한마리를 포획한것으로 조과는 만족을 하고 물맑고 공기좋은것만으로도 후회는 없는 조행이었습니다.[미소]

주요 포인트인 새물유입구는 높아진 수온으로 송어가 대부분 모여있어 10여명 남짓한 루어&플라이꾼들이
한곳만 투척하는 사태가 되다보니 입질은 더 예민해지는 사태가 발생되었구요..[슬퍼]

스푼에는 낱마리가 나오고 웜에 반응이 좋으며 에그에는 탁월한 반응을 보였습니다(제 옆에 아저씨가 마릿수로..)
플라이는 두말할 필요없이 루어의 경쟁이 안될정도로 엄청 잘 낚아내시더군요..[슬퍼]
나중에 가시는분들이 있으시면 이른아침에 출발하시던지 아니면 밤까지 하시면 좋은 조과가 있을거 같구요..
입장후 12시간까지 낚시 가능합니다.

다만 단점은 기존 송어터의 반을 막아버려서 생기는 한정된 포인트입니다.  대략 30여명 이상이 입장한다면  
낚시하기 불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