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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랫만에 글 오려봅니다.

박흥준(同行)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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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종종 신갈, 송전, 고삼저수지를 찾아 낚시하러 다녔으나 올라오는 사이즈는 조행기 올리기에도 부끄러운
사이즈들만 올라와서 그동안 조행기를 올리지 못하고, 조행기를 올릴만한 사이즈를 잡으면 카메라를 놓고 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이러다가 강퇴 될 것 같아서 마음에 허접한 조행기 올려봅니다.
그동안 낚시해서 잡은 사이즈 중 최소어 2cm(옆구리 꿰여서 올라온 최소어) 최대어 46cm…….
그중 주로 올라오는 사이즈 20cm…….[부끄]

오늘은 수원 곡반점동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 맞추고 잠시 낚시나 해볼 생각으로 로드 2대를 챙겨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길에 1시간쯤 짬 낚시를 하였습니다.
포인트는 신갈저수지 하갈교 다리 밑입니다.
하갈교 다리 밑에 도착하니 녹조가 너무 심하여 100m쯤 상류에 있는 다리 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스피닝 태클에 1/32온스 미드 스트롤링 훅에 게리 3인치 새드웜, 베이트 태클은 크랭크로
제로포인트, MINISAP SR(잠형 30cm 크랭크)입니다.
3인치 그린 펌프킨 새드웜를 사용한 준이치 프로의 미드스트롤링으로 첫 캐스팅에 바로 올라와 줍니다.
그 후 계속되는 캐스팅에 바로바로 올라와 줍니다.
베이트 태클로 교체하여 MINISAP SR을 운용하니 배스가 관심만 보이지 물지를 않습니다.
하드루어를 제로포인트로 교체하여도 관심만 보일 뿐입니다.
다시 스피닝 테클로 교체하니 바로 물고 늘어집니다.
가방에 3인치 웜이 1개밖에 없는 관계로 웜이 헤지고 걸레가 되어 낚시할 수 없을 때까지 1시간쯤 낚시하니
근 30수쯤 하였습니다.
웃긴 것이 4인치 새드, C-tail등 다른 웜에는 반응을 보이지를 않고 오직 3인치 새드에만 반응을 보여줍니다.



에궁~



그런데 사이즈가 10~20cm입니다.
좋은 사이즈 올라오면 찍으려고 사진 촬영을 밀었으나 올라오는 사이즈가 실망스러워 사진 한 장 찍고
철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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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이즈는 작아도 1시간에, 한 웜으로 30수, [굳][굳][굳] 축하드립니다.
08.10.14. 21:12
박흥준(同行) 글쓴이
상류 천의 폭이 10m가 되지를 않으며 수심은 30cm에서 깊은 곳은 1m쯤 될것 같더군요.
천 위로 차선이 2개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 아래쪽에서 다리 위쪽으로 캐스팅하여 잡아내다가 입질이 없어지면 교간을 중심으로 다리 위쪽으로 가서
다리의 하류쪽으로 캐스팅하면 또 다시 왕성한 입질이 들어오던군요.
1/32온스 미드 스토롤링 훅(꼭 지그헤드 처럼 생긴 바늘입니다.)을 사용하여 웜의 앞쪽 위에 바늘을 끼어서
사용하다가 윔을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하여지면 다시 중간에 끼고, 이것을 또다시 아래쪽에 끼고, 웜의 위 아래를
바꾸어 훅에 끼어서 사용하니니 도저히 사용을 못하게 되더군요.

공산명월님 재수 없는 치어가 고삼에서 언더샷 바늘에 옆구리 꿰여서 나와주었답니다.[부끄]
08.10.14. 21:27
마릿수 손맛은 제대로 보셨네요~[굳]
2cm 배스라?? 상상이 가질 않네요~
08.10.14. 23:20
웜 하나로 30수....그리고 2cm...[굳]
2cm 배스는 육짜 이상의 운도 필요할듯 합니다.

08.10.15. 00:41
profile image
사이즈보다는 마릿수에 더 관심이 가네요...!
손맛은 제대로 보셨겠습니다![씨익]
08.10.15. 12:50
곡반점동 에는 무슨일로 갔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미소]
하갈교 및 에서도 낚시가 되는군요.
신갈 오실때 전화좀 주세요..같이 식사라도 하게~~[씨익]
08.10.15. 14:36
박흥준(同行) 글쓴이
금성현님 2cm 치어 죠리뽕님과 고삼에 낚시를 갔을때 교통사고로 언더샷에 옆구리 꿰여서 나왔답니다.

서광석님 준비되어 있는 웜이 1개 밖에 없어서 많이 헤지면 조금씩 밑으로 꽂고 결국에는 뒤집어서 꽂기까지
하였답니다.
찾은 곳은 수심이 30cm에서 깊어야 1m권으로 10~20cm 겁었는 배스들이 몰려 있어서 누구나 30수는 가능하겠더군요.

관찬효님 경기도 시민이 되었는데 아직 식사 한끼 같이 하지를 못하였군요.

장현수님 너무 작은 사이즈라 손맛도 없이 훅킹하면 날라오더군요.

누리애비님 몇일전 전화를 들였는데 받지를 않아서 해외여행 가신줄 알았습니다.
08.10.15. 17:09
박흥준(同行) 글쓴이
저원님 그자리는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지 누구나 가벼운 채비로 도전한다면 30마리 가능하겠더군요.
천의 폭 10m, 캐스팅하면 라인이 바로 옆으로 흐르더군요.
이때 바로 훅셋하면 배스 사이즈가 무척 작아서 수면 위를 스케이트 타면서 내 발 앞에 떨어집니다.
캐스팅 거리 10m - 캐스팅 - 라인 흐름 확인 - 훅셋 - 바로 발 앞입니다.
그러다보니 시간 걸릴 것이 없습니다.
08.10.16. 11:39
profile image
오랜만에 오셨네요
멀리 멀리 떠나신줄 알았습니다
근처에 계신다는 배스냄세를 날려 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씨익]
배스 냄세 맡으신것 축하드림니다 [배스]
08.10.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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