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우곡까지 2
10월 4째주 일요일입니다.
먼저 삼랑진파의 밀양팀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제가 말씀을 잘못드려
11월 1주로 알고 계신다고 뜨돌이 배스님이 그러시네요.
우곡교 일정을 다시 잡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늦게 뜨돌이 배스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로 가실건가요?
우곡교 가기로 했잖아요.
어.. 다음주에 간다고 했는데...
그랬나? 아닌데... (일이 잘못 된 것을 직감했지만 일단 발을 내밀고 봅니다)
망치한데 전화해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삼량진 패밀리님들을 우곡교로 모이시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통행료 활인을 받기위해
일찍 집을 나셨구요.
도착하니 가로등이 꺼지고 날이 밝아 옵니다.
먼저번 보다는 수위가 올라가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수온은 19도 정도 이구요.
-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우곡교 -
조금있으니 뜨돌이 배스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현풍 IC에 도착했다구요. 저희는 어디냐고 묻기에 장난으로 막 출발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물론 조금있다 들통이 날 일이지만요.
배를 펴는동안 먼저 상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러버지그로 첫 수를 합니다. 얼마나 힘을 쓰던지....
이어서 또... 물 흐름은 저번주 보다 더 빠름니다.
채비를 바꿔서... 옆에서 "터져라, 터저라" 신랑이 응원(?)을 합니다.
패턴은 저번 주와 같았습니다.
우곡교 일원에 배스들이 학습(?)이 덜 되었는지
까닥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있으면 그냥 받아먹습니다.
제 생각을 조심해서 말씀드리면
밀양하고 차이는
한곳에 정착(?)해 있는 배스가 드문 것 같습니다.
교과서와 같이 있을만한 곳에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밀양의 경우 한번 낚시를 하며 지나간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있는데
우곡교는 그렇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물살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과
먹이사냥과 연관된 장소에만 있는것 같았으며
소음에 매우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인트 또한 한정되어 있어
폭 넓게 이동하기에는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물이 낮아 보팅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골드웜님이 말씀하시던 다리 밑에 H형 철제 구조물은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웠습니다.
밀양에 비해 배스가 순진(?)한 것 같고
물 흐름이 빨라 힘이 더 좋아
손맛이 그 많큼 배가된다는 점이 우곡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상류로 더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현풍IC 방향으로
달성공단이 시작되는 지점 정도에서 위로는
수심이 너무 낮아 포기하고 하류로 이동했습니다.
- 하류의 모습입니다 -
무슨 용도로 만들었었는지는 모르나
고대 로마의 한 건축물 같은 곳에서
신랑이 한 수 했습니다.
(조조만세님이 오시면 꼭 들리시는 포인트라고 합니다)
- 그 옆에서 열심히 낚시중인 망치님 -
- 직벽지대에서 -
그리고 하류로 내려가다가
그만 저희 배가 2번 모래에 올랐는데
안내자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 휙~ 지나가는 뜨돌이 배스님 -
고무보트보다 수심에 영향을 더 받는 것 같았습니다.
고무보트는 안 걸리는데 저희만...
하류에서 뜨돌이 배스님 바깥분이 5짜를 걸어 내셨습니다.
요즘 삼랑진파의 조과상황이
전과 달라져서 뜨돌이 배스님이나 저나
큰소리 못칠 때가 종종있습니다.
망치님도
연담님이 한참동안 계셨던 (혹시 저금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류 작은 양수장 주변에서 손맛 보셨다고 하시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만족하신 것 같았구요.
여기저기에서 지인들이 전화가 옵니다.
TV에 나왔다고...
새삼 미디어의 힘에 놀라게 됩니다.
참... FTV The Hit와 관련하여 저희의 글을 올려주신 신제우스님...
글을 쓰다보면 저도 몇번씩 다시 살펴보지만
오탈자와 표현이 부적절한 부분을 업로드한 뒤에 발견하기도 합니다.
회원님들의 답글이 없을때에 발견하면 얼른 삭제하고 다시 수정하여 올리지만
답글이 달리면 그렇게 할 수도 없구요. 남감했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댓글로 정정 말씀드린 적도 있었지만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언제 뵈면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해 올리겠습니다.
회원님과 낚시인 여러분들
비가 온후로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도 많아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삼랑진파의 밀양팀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제가 말씀을 잘못드려
11월 1주로 알고 계신다고 뜨돌이 배스님이 그러시네요.
우곡교 일정을 다시 잡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늦게 뜨돌이 배스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로 가실건가요?
우곡교 가기로 했잖아요.
어.. 다음주에 간다고 했는데...
그랬나? 아닌데... (일이 잘못 된 것을 직감했지만 일단 발을 내밀고 봅니다)
망치한데 전화해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삼량진 패밀리님들을 우곡교로 모이시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통행료 활인을 받기위해
일찍 집을 나셨구요.
도착하니 가로등이 꺼지고 날이 밝아 옵니다.
먼저번 보다는 수위가 올라가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수온은 19도 정도 이구요.
-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우곡교 -
조금있으니 뜨돌이 배스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현풍 IC에 도착했다구요. 저희는 어디냐고 묻기에 장난으로 막 출발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물론 조금있다 들통이 날 일이지만요.
배를 펴는동안 먼저 상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러버지그로 첫 수를 합니다. 얼마나 힘을 쓰던지....
이어서 또... 물 흐름은 저번주 보다 더 빠름니다.
채비를 바꿔서... 옆에서 "터져라, 터저라" 신랑이 응원(?)을 합니다.
패턴은 저번 주와 같았습니다.
우곡교 일원에 배스들이 학습(?)이 덜 되었는지
까닥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있으면 그냥 받아먹습니다.
제 생각을 조심해서 말씀드리면
밀양하고 차이는
한곳에 정착(?)해 있는 배스가 드문 것 같습니다.
교과서와 같이 있을만한 곳에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밀양의 경우 한번 낚시를 하며 지나간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있는데
우곡교는 그렇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물살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과
먹이사냥과 연관된 장소에만 있는것 같았으며
소음에 매우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인트 또한 한정되어 있어
폭 넓게 이동하기에는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물이 낮아 보팅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골드웜님이 말씀하시던 다리 밑에 H형 철제 구조물은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웠습니다.
밀양에 비해 배스가 순진(?)한 것 같고
물 흐름이 빨라 힘이 더 좋아
손맛이 그 많큼 배가된다는 점이 우곡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상류로 더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현풍IC 방향으로
달성공단이 시작되는 지점 정도에서 위로는
수심이 너무 낮아 포기하고 하류로 이동했습니다.
- 하류의 모습입니다 -
무슨 용도로 만들었었는지는 모르나
고대 로마의 한 건축물 같은 곳에서
신랑이 한 수 했습니다.
(조조만세님이 오시면 꼭 들리시는 포인트라고 합니다)
- 그 옆에서 열심히 낚시중인 망치님 -
- 직벽지대에서 -
그리고 하류로 내려가다가
그만 저희 배가 2번 모래에 올랐는데
안내자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 휙~ 지나가는 뜨돌이 배스님 -
고무보트보다 수심에 영향을 더 받는 것 같았습니다.
고무보트는 안 걸리는데 저희만...
하류에서 뜨돌이 배스님 바깥분이 5짜를 걸어 내셨습니다.
요즘 삼랑진파의 조과상황이
전과 달라져서 뜨돌이 배스님이나 저나
큰소리 못칠 때가 종종있습니다.
망치님도
연담님이 한참동안 계셨던 (혹시 저금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류 작은 양수장 주변에서 손맛 보셨다고 하시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만족하신 것 같았구요.
여기저기에서 지인들이 전화가 옵니다.
TV에 나왔다고...
새삼 미디어의 힘에 놀라게 됩니다.
참... FTV The Hit와 관련하여 저희의 글을 올려주신 신제우스님...
글을 쓰다보면 저도 몇번씩 다시 살펴보지만
오탈자와 표현이 부적절한 부분을 업로드한 뒤에 발견하기도 합니다.
회원님들의 답글이 없을때에 발견하면 얼른 삭제하고 다시 수정하여 올리지만
답글이 달리면 그렇게 할 수도 없구요. 남감했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댓글로 정정 말씀드린 적도 있었지만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언제 뵈면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해 올리겠습니다.
회원님과 낚시인 여러분들
비가 온후로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도 많아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부럽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진심으로요[짝짝]
08.10.28. 21:29
두분이서 같이 다니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저두 나중에 장가가면 살사 꼬셔서 같이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나중에 장가가면 살사 꼬셔서 같이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8.10.28. 21:42
ftv에서 저도 뵈었습니다.
견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내일 우곡교에 갈까 하는데...실력이 없어 늘 조과는 형편없습니다.
내일도 그냥 물구경,단풍구경하러 간다 생각가고 다녀올까 합니다.
늘 넉넉하신 모습에 제 마음이 다 푸근합니다.
견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내일 우곡교에 갈까 하는데...실력이 없어 늘 조과는 형편없습니다.
내일도 그냥 물구경,단풍구경하러 간다 생각가고 다녀올까 합니다.
늘 넉넉하신 모습에 제 마음이 다 푸근합니다.
08.10.28. 22:08
배스가 하나같이 빵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굳]
항상 여유로운 미소의 사진이 보기가 좋습니다...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항상 여유로운 미소의 사진이 보기가 좋습니다...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0.28. 22:13
물가나들이마다 풍성한조과와 사람냄새나는이야기들에
한참을 머물러있습니다.
전 삼랑진쪽에서 보트를띄우면 혹,
골드웜동료분들을 뵐수있을까 하는생각에 주변을살펴보며
보팅하는 분이계시면 눈에익은 분이신가하며 유심히 살펴보는버릇이 생겼네요.[헤헤]
좋은분과의물가동행...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이십니다.
한참을 머물러있습니다.
전 삼랑진쪽에서 보트를띄우면 혹,
골드웜동료분들을 뵐수있을까 하는생각에 주변을살펴보며
보팅하는 분이계시면 눈에익은 분이신가하며 유심히 살펴보는버릇이 생겼네요.[헤헤]
좋은분과의물가동행...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이십니다.
08.10.28. 22:25
6짜님 어찌 그리 배스를 잘 잡으시는지 .. 부럽사옵니다.
그리고 곰님 평일 낚시조행 금지입니다.
지금 시국이 금융난때문문에 어수선한데..[헉]
출조 자제하심이...염장이옵니다
그리고 곰님 평일 낚시조행 금지입니다.
지금 시국이 금융난때문문에 어수선한데..[헉]
출조 자제하심이...염장이옵니다
08.10.28. 22:58
부러버요..
08.10.29. 04:02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을 혼자가 가려고 하면 문제가 많죠.
언제나 육자의 꿈님과 뜨돌이 배스님이 계시기에
즐겁고 안전한 조행이 되는것 같습니다....[미소]
육자의 꿈님의 장렬한 희생으로 뜨돌이 배스님과 저는 안전하게 다녀 올수 있었네요...
하여튼 그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육자의 꿈님과 뜨돌이 배스님이 계시기에
즐겁고 안전한 조행이 되는것 같습니다....[미소]
육자의 꿈님의 장렬한 희생으로 뜨돌이 배스님과 저는 안전하게 다녀 올수 있었네요...
하여튼 그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08.10.29. 08:29
단풍 구경겸 해서 한번 같이 떠나봅시다... [웃음]
수고들 하셨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08.10.29. 08:43
조행기를 보면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심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그리고 손맛도 너무 좋으셨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그리고 손맛도 너무 좋으셨겠읍니다...
08.10.29. 08:48
6짜의꿈님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대물 조행기 쭈욱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대물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건강 잘 챙기시구요. 대물 조행기 쭈욱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대물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08.10.29. 10:33
그리 멀지 않은 곳임에도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네요.
근간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항상 튼실한 손맛을 보시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근간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항상 튼실한 손맛을 보시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08.10.29. 12:07
정말정겹고 따듯한 조행인듯합니다..
기회가되면 같이출조 하고십습니다..
항상 멋진조행 감사합니다..
기회가되면 같이출조 하고십습니다..
항상 멋진조행 감사합니다..
08.10.29. 12:47
정말 보기 좋습니다.[꽃]
두분이서 다정하게 낚시하는 모습~ 본받고 싶어집니다.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꾿]
두분이서 다정하게 낚시하는 모습~ 본받고 싶어집니다.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꾿]
08.10.29. 13:14
양정랑(6짜의 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져 가는 날시에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져 가는 날시에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08.10.29. 18:00
사진 들이 이쁘게 나왔네요. 그리고 손맞 축하합니다.[꽃]
08.10.29. 18:23
대물만 잡으시네 [기절]
08.10.29. 22:50
김진충(goldworm)
망치님 다녀가신다면 먼길이셨을텐데......
찬바람도 불고하니 삼랑진 조황도 되살아날겁니다. [미소]
찬바람도 불고하니 삼랑진 조황도 되살아날겁니다. [미소]
08.10.29. 23:16
조행기에 항상 대꾸리들이 즐비하군요.[굳]
08.10.3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