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댐=나주댐 입니다

날씨가 완전히 봄날 입니다  설연휴에 한파가 다시 온다고 해서 이른 아침 출조 해보았습니다

던지면 나와주는 촌스럽고 듬직한 배스들이 있는곳 역시 이곳이 낚시 천국이 안닌가 싶습니다  

광주권 어딜가나 손맛을 볼수 있으니  이것또한 낚시인으로써 행복입니다  

오늘의 포인트 선정은  완만한 경사면에 장애물이 포진된 그런 장소를 인간 어탐기와 1인력 엔진으로  

탐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오래전 죽은 나무들이 박혀 있는 좋은 포인트를 탐색 지그헤드1/4온스

웜은  데드링거 , 타이니 브러쉬 호그 이렇게 넣어주니 낼름 내름 받아 먹어 주더군요  포인트는

고사목에  지그헤드를 박았다가(아주 살짝) 가볍게 튕겨준다음 자연스럽게 폴링을 유도해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봄철에 러버지그 해먹는 방법 이지만  겨울 철에도 좋더군요  스푼으로  묵직한놈 1마리 걸었는데  

나무에 칭칭 감는 바람에 얼굴은 못보고  자연 릴리즈 ~~~ 아쉬워 죽는 줄 알았지만  

다음에 보자고 마음 속으로 인사 했습니다   다도댐(나주댐)  많은 마릿수는 안나오지만 나오면 씨알은

그럭저럭 쓸만 했습니다  엄청 추워야 마릿수가 가능 한데   빨리 추워서 가이드 떙떙 얼고 손이 곱아지는 낚시

를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