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침주기 5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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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황금 연휴 모두들 잘보내 셨는지요.실록의 계절 5월이군요.오월은 가정의 달로서 금년 같이 불경기인 상태에선
가장들로선 걱정 스러운 달이기도 합니다.

5월1일 낮에는 초등학교 5학년인 외손주 녀석 운동회에 갓다와서 저녁에는 손주놈 생일 축하해주며 하루를 보냈읍니다.

5월 2일 오늘은 석가탄신일 인데 아침에 또라에몽님으로 전화가 오네요. 범안대교에 계시다고 낙시 오지 않켓냐고
집사람이 절에 등달러 간다고 일단 사양 의사를 표시 하고 절에 등달러 출발을 합니다. 가는도중에 절에서 운행하는 봉고차에 인계해주고 집에 와서 또라에몽님과 골드훅님에게 전화 하여 민들레 아파트 앞으로 모이기로 약속 합니다.

금호2교 아래도착하여 얼마후 골드훅님 바로 도착 하십니다.나는 크랑크 훅님 스피너 달아 다리위쪽 부터 상류 보밑까지 두드리고 지저보고 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하류로 이동 하여 얼마되지 않아 또라에몽님 까지 합세하여 보지만 배스들 반응을 보이지 않읍니다. 그래도 또라에몽님은 다리 아래쪽에서 애기배스로 한수 올리네요.

이렇게 해서 이날 골드훅님과 나는 꽝을 치고 오전 장을 마치고 불로동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해결 하였읍니다.이날 칼국수는 또라에몽님이 사주셔서 맞있게 잘먹었읍니다. 감사합니다.

5월3일 일요일 아침에 두어시간 정도 낚시 할수 있을것 같아 가천동으로 출조를 하여 이벤트 선물로 받은 5g짜리 스피너를 장착하여 겨우 애기 배수 한수에게 침을 주고 다시 캐스팅 하려는데 철수 명령이 하달됨니다.
가천동 금호강 뚝에 도착한시간이 오전06.50분 .철수명령 전화가 온것이 07.10분 여기서 로드 세팅 하고 가슴 장화신고 물가에 가는 시간 빼면 이날 실제 낚시 한시간은 불과 10분에서 15분 정도 밖에되지 않네요. 십여분 낚시 하고 조행기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철수하여 집에 도착 하니 성주 참외 축제 마지막 날이니 구경 가잠니다.그래도 혹시나 낚시대 준비 해가지고  화원을 거처 성주용암 대조천에서 다슬기좀 잡고  산나물도 쫌 뜯고 성주에 도착하여 참외축제 구경을 하고 축재장에서 점심 해결 하고 날씨가 너무더워 일찍 철수 하기로 하고  오는 길에 고갯마루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는데 집사람이 산에오르더니 나를 부름니다. 올라가보니 삼이 있읍니다. 산에 있으니 분명이 산삼이겟지요.

너무 이린것이기에 나머지는 국정원 관리에 맡기고 장소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해서 3일간의 휴일을 보냇읍니다. 조행기가 아닌 나의 일기가 되여 버린것 같읍니다.양해주시기바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골드웜 가족들의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