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워터] 광덕지, 백곡지, 창림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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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탑워터를 많이 던지고 다닙니다. 제일 많이 가는 곳은 당연히 집에서 가까운 광덕지입니다.
엊그제 비가오고.. 분위기는 대물이 나와줄 거 같은.. 그래서, 비가 살짝 살짝 비오는 데도 가봤습니다.
역시나, 광덕지엔 아무도 없더군요. 느낌이 옵니다. '대꾸리가 나올 것이다.!!!!' 사람은 흔적이 없더군요.
상류 수초쪽부터 들이대봅니다. 수초위로 살살... 워킹더독이로 끌어주니 퍽퍽..하긴하는데 역시나 사이즈가
작아 탑워터가 툭툭.. 날아가네요. 그래서, 좀 더 연안을 공략하기로 하고 나무 옆으로 살짝이 던져봅니다.
던지고 잠시 쉰 후.. 탁탁! 치니.. 슈욱!! 퍽소리는 나서 않고 물살만 일고 나네요? 어라.. 근데 끌고 간다.
훅킹..! 작은 녀석인지 그냥 끌려오는가 싶더니 중간쯤 오니 쭉 차고 나가주네요. 손맛을 봅니다.
그리고는 연안 쪽 공략으로 몇 수 더 하고서 새물유입구쪽으로 가봅니다. 얼마전 6짜가 나왔던 곳인지라??
역시나 수초위를 살살 끄니 퍽퍽.. 사이즈가 작아 또 탑워터만 붕붕 나르네요. 에이.. 더 연안으로...붙여야지.
또 퍽.. 이제는 끌고 가는군요. 4짜 가까이 덜 듯 합니다. 오랜만에 광덕지에서 보는 사이즈들이였네요.
요즘 거의 2짜에서 3짜만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4짜정도 되는 놈들은 잡아보면 다들 이미 한번씩 낚였던..
백곡지도 한번 들렀는데요. 인동에 볼일이 있어서리.. 꽁꽁 얼었을 때 가보고 처음 가봤는데 참 아담하더군요.
몇몇 분이 계시더군요. 탑워터로 살살 훝어보지만.. 감감 무소식.. 한 2시이상 던져봤는데 반응이 없네요.
야속하게도.. 외지인은 거부하는 백곡지! 그러다 우연히 올라온 녀석.. 10CM정도 되겠는데요..
그리고, 창림지로 이동했습니다. 늘상 가던 그 E지역(산 곶부리지역) 가기 전에 수초지대에 뭔가 퍽퍽하길레
살짝이 던져 살살살.. 끌어오니 발 앞에서 퍽!! 깜짝 놀랐습니다. 이땐 훅킹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같은데 던져서 살살살 끄니 어지없이 먹어주시네요. 사이즈도 좋습니다. 힘도 좋고요.
좀 더 수초지대로 들어갑니다. 새물유입구(낙동강 물땡기는 데 말고요.)로 가니.. 수초도 적당하고
수위도 적당해진 거 같아 연신 던지는 데 연신 올라오네요. 큰 바위 아래에 있었는지 바위 앞에 딱 떨어뜨리고
액션 한번에 퍽!! 기분이 좋습니다. 사이즈도 괜찮고 힘은 저리가리지요. 최고입니다.
그리고, 항상 가던 그 곳에서 섰는데 바람이.. 왜 그리 센지.. 봄에 썻던 텍사스 이카로 날려봅니다.
입질이 2번 있었는데 약하네요. 물고 째야 후킹을 하는 편인지라 째질 않고 툭툭... 끝이더군요..
그러곤 그냥 철수하였습니다.
한번쯤 구경삼 가봐야겠네요[헤헤]
광덕지는 여기서는 조금 멀어서요.
가까운 낙동강을 배신하기가 어렵네요..[내탓]
손맛 축하합니다.[꽃]
비온후에 시원한 그런 느낌이랄까...
탑워터는 조금 비싼걸 쓰셔도 덜 털리니 부담이 적더군요.
도보에서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앞에 아니 근처에 광덕지 참 좋으네요. [굳]
줄을 풀수가 있어 맘놓고 훌 캐스팅을 합니다.
탑워터는 눈맛이 더 좋죠...[씨익]
[굿] 사진이 그냥 끝내줍니다~~~[헤헤]
사진이 끝내줍니다..
얼래... 아이고 임님하고 똑같이 조행기를 썼네여... 어쩜면 좋아....
한마디 더 씁니다..
아주 굿웃..
이제 틀리다[웃음]
사진도 잘찍으시네요.
사진에 보이는 포인트가 멋있네요.
배스도 멋지군요.[미소]
너무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겁니다 [사악] 폽퍼나 버즈베이트 같은 탑워터 계열도 한번 써보심이??